
현대차, 신형 i30 한 달째 출고 못해 '발 동동'
지난달 20일 출시한 신형 i30가 노사 문제로 한 달째 생산이 지연돼 고객 인도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16일, 울산 3공장의 인력 일부를 다른 공장으로 옮기는 인력 전환배치에 노사가 합의하지 못해 신형 i30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i30의 생산라인을 자동화로 바꾸면서 남는 인력 74명을 내년 상반기 중에 다른 공장으로 옮기자고 노조 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노조는 근로자가 줄어들면 업무 강도가 높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