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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가솔린 2.0T를 시승했다.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된 싼타페 2.0T는 디젤 모델을 앞서는 차별화된 가속력과 경쾌한 주행감각이 특징이다. 특히 8단 자동변속기 적용을 통해 일상주행에서의 높은 연비까지 갖춰 상품성을 높였다.올해 2월 출시된 신형 싼타페는 영업일 8일만에 사전계약 1만4243대를 기록해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첫날 계약된 8192대는 국산차 역대 최고 기록이다. 사전계약에서 디젤 2.0과 디젤 2.2, 그리고 가솔린 2.0 터보의 비중은 각각 67%, 27%, 6%를 기록했다.가솔린 모델의 비중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03.0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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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올 뉴 K3를 시승했다. 시승을 통해 경험한 올 뉴 K3의 파워트레인은 단순히 연료 소비효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동력성능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안정감을 높인 서스펜션이 인상적이며, IVT 무단변속기의 변속감은 기존 6단 변속기를 앞선다.올 뉴 K3는 영업일 기준으로 7일간 총 6000대의 사전계약을 확보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올해 내수 판매 목표는 5만대로 월 5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예상했다. 지난 2017년 K3의 판매량은 2만8165대로 8만3861대의 아반떼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올 뉴 K3의 사전계약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02.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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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P100D와 P90D를 아주 잠깐 시승했다. 테슬라코리아는 경기도 김포시 한국타임즈항공에서 진행된 모델S P100D 출시행사와 함께 P100D의 정지가속 체험과 P90D 오토파일럿 체험을 진행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렬한 경험이었다.이번에 출시된 모델S P100D는 테슬라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P100D에는 전륜 259마력, 후륜 503마력 듀얼 전기모터가 적용돼 합산출력 680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전륜 28.2kgm, 후륜 72.4kgm로 합산토크는 109.1kgm다.(미국 기준)제동 시스템은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02.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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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를 시승했다. 4세대 모델인 신형 싼타페는 풀체인지 모델로 디자인과 상품성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8단 자동변속기와 R-MDPS의 적용과 함께 서스펜션의 조율을 통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이 대폭 개선된 점은 인상적이다.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론칭하며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라고 소개했다. 제품개발 초기부터 완성까지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실내는 소재 고급화를 통해 감성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했으며, 운전보조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했다.신형 싼타페는 전장과 휠베이스 확대를 통해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0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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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시승했다. 넥쏘는 양산형 수소전기차 중 가장 긴 항속거리 609km를 기록해 최초의 수소전기차 양산에 이어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경기도 고양에서 강원도 평창까지 250km 구간에서 넥쏘의 성공 가능성을 살펴봤다.수소전기차는 차세대 친환경차로 손꼽힌다. 최근 전기차 출시가 세계적인 붐을 이루고 있으나, 자동차 업계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친환경차는 수소전기차다. 과거 수소연료전지차로 불리던 수소전기차를 표기하는 방식은 영문 표기로는 FCEV로 통칭된다.공기정화까지 가능한 친환경차가장 정제된 에너지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02.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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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올 뉴 오딧세이를 시승했다. 5세대 모델인 올 뉴 오딧세이는 캐빈와치, 캐빈토크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중접합유리가 적용된 실내는 정숙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실연비를 크게 높였다.혼다 오딧세이는 최고의 미니밴을 만든다는 목표 하에 개발된 전략모델이다. 지난 1994년 처음 출시돼 5세대로 진화한 오딧세이는 북미시장에서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토요타 시에나, 기아차 카니발과 경쟁한다.신형 오딧세이의 외관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01.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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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2.2D HTRAC을 시승했다. G70 디젤은 제네시스 라인업 유일의 디젤 모델로 세미액티브 엔진마운팅 기술이 적용돼 정차시 진동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디젤 모델 특유의 높은 실주행 연비와 매끄러운 가속감은 G70 디젤의 강점이다.G70 디젤은 G70 라인업 중 가장 판매량이 적다. 동급 경쟁모델로 거론되는 BMW 3시리즈나 벤츠 C클래스의 높은 디젤 판매비율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선뜻 선택되지 않는 이유는 가격이다. G70 디젤은 2.0 터보 대비 330만원 비싸다.같은 차종에서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01.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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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픽업트럭의 불모지에서 탄생했음에도 썩 괜찮은 패키징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러나 국내 주차 환경에서 지나치게 큰 덩치와 프레임보디 특유의 강직한 승차감은 고려해 볼 부분이다.렉스턴 스포츠는 G4 렉스턴 기반의 픽업트럭으로 탄생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상용차 느낌이 강한 픽업트럭 대신 오픈형 SUV라고 지칭했다. 승객석과 화물 적재함이 구분된 구조로 인해 저렴한 자동차세가 부과됨에도 SUV의 활용성은 강점이다.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2320만원, 6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01.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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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플러그인(PHEV)을 시승했다.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전기충전이 가능한 모델로 배터리 충전시 전기차처럼 동작한다. 또한 강화된 전기모터를 통해 동력성능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어 아이오닉 플러그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친환경 라인업을 완성했다. 동일한 차체에 3가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은 아이오닉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통해 프리우스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플러그인 하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7.12.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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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신형 LS 500h를 시승했다. 신형 LS 500h는 11년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5세대 모델로 강화된 주행성능과 파격적인 디자인, 고급감을 강조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또한 단단해진 서스펜션과 강조된 엔진 사운드를 통해 주행감각이 강조됐다.렉서스코리아는 최근 플래그십 세단 신형 LS 500h를 국내에 출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출시다. 한국 소비자들의 대형 럭셔리카 사랑은 유별나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 특히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서 주목하고 있다. 신형 LS 500h는 대형 프리미엄 세단 중에서도 흔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7.12.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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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18년형 말리부 1.5 터보를 시승했다. 말리부 1.5 터보는 기존 2.0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하는 터보엔진을 통한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또한 2018년형 말리부는 제3종 저공해 차량으로 공영 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됐다.말리부는 지난 2016년 5월 국내에 출시된 풀체인지 신차로 전 라인업에 가솔린 터보엔진을 적용했다. 기존 말리부가 2.0 가솔린과 2.4 가솔린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1.5 터보와 2.0 터보를 적용해 동력성능 부문에서 동급에서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갖췄다.말리부는 전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7.12.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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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 1.6 디젤을 시승했다. 코나 디젤은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기본으로 디젤엔진 특유의 높은 연비가 특징이다. 또한 가솔린 4WD 모델과 달리 후륜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그와 유사한 승차감과 로드홀딩을 보여 인상적이다.코나의 성장세가 매섭다.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온 코나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2만904대가 판매돼 매월 4천대 수준의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코나는 소형 SUV의 강자 티볼리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3개월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코나는 최근 국토부에서 실시한 충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7.12.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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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스포츠카 370Z를 시승했다. 370Z는 전통적인 2도어 쿠페 스타일과 7500rpm까지 회전하는 333마력의 고회전 자연흡기 엔진을 간직한 정통 스포츠카다. 고성능 세단의 인기로 입지가 좁아졌지만 5190만원으로 낮아진 가격은 충분히 매력적이다.닛산은 간혹 도전적인 외관 디자인의 신차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370Z는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한 쥬크, 맥시마에 영감을 준 스포츠카다. 370Z의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독특한 루프라인은 출시를 앞둔 차세대 BMW Z4와 차세대 수프라에도 적용된다.합리적인 가격의 스포츠카를 상징하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7.12.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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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2018년형 뉴 기블리 SQ4 그란스포트를 시승했다. 뉴 기블리는 2018년형으로 진화하며 그란루소와 그란스포트 두 가지 트림 전략을 통해 럭셔리와 스포티함을 구분했다. 특히 그란스포트의 고속주행 안정감과 퍼포먼스는 과연 마세라티답다.뉴 기블리는 마세라티의 감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출시된 엔트리 모델이다. 엔트리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기본형 모델의 가격이 1억1240만원으로 결코 만만치 않은 차량이다. 시승한 모델은 1억4080만원의 뉴 기블리 SQ4 그란스포트다. 기블리는 지난 2014년 출시돼 전 세계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7.12.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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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벨로스터를 출시에 앞서 인제스피디움에서 시승했다. 시승한 모델은 1.6 터보엔진과 7단 DCT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 모델로 견고해진 차체강성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적용, 오버부스트를 통한 가속력이 인상적이다.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먼저 공개된 신형 벨로스터의 외관은 프로포션의 변경을 통해 차체가 낮고 넓어졌다. 또한 기존과 유사한 차체 사이즈로 출시됐음에도 차체가 길어보이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무게중심이 보다 지면으로 당겨져 안정적이다.전면에서는 새롭게 해석한 캐시캐이딩 그릴이 적용됐다. 마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7.11.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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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3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를 시승했다. 뉴 X3는 새로운 플랫폼과 디자인, 그리고 풍부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등장했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민첩한 핸들링을 강조한 설정은 경쟁자를 의식한 BMW의 새로운 진화로 보여진다.BMW X3가 3세대로 진화하는 사이 경쟁차들은 이미 풀체인지 또는 부분변경을 마쳤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 GLC, 렉서스 NX, 볼보 XC60는 각자의 영역에서 매년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6천만원대 수입 SUV 시장은 현재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BMW코리아는 국내에 2.0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7.1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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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스포츠 그리고 G80 스포츠를 시승했다. 두 모델은 제네시스 브랜드 내에서 주행성능을 강조한 모델로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차체 크기와 차의 성격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특히 G70 스포츠의 움직임은 인상적이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작년 G80 스포츠를 출시한데 이어 일년여 만에 G70 스포츠를 출시했다. 쇼퍼드리븐 성격의 EQ900을 제외하면 각 모델의 최상급 모델에 성능을 강조한 스포츠 트림을 위치시킨 셈이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지향점을 나타내기도 한다.제네시스의 스포츠 트림은 엔진 뿐만 아니라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7.11.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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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올 뉴 크루즈 디젤을 시승했다. 크루즈 디젤은 무게를 줄인 차체에 토크가 강력한 디젤엔진의 적용으로 매끄러운 가속감을 보인다. 특히 토크컨버터 방식 자동변속기 적용을 통한 저속 승차감과 크루즈 특유의 고속주행 안정감은 매력적이다.쉐보레는 지난 1일 올 뉴 크루즈 디젤을 공개했다. 올 뉴 크루즈를 국내에 선보인지 10개월 만이다. 크루즈는 올해 10월까지 총 868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732대가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신차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은 판매량이다.출시부터 지금까지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은 가격과 옵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7.11.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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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스팅어 2.0 터보를 시승했다. 2.0 터보는 입문형 모델이나 2.0 중형차에서 기대하는 이상의 퍼포먼스는 인상적이다. 또한 3.3 터보 대비 낮은 배기량과 가벼운 공차중량으로 인한 경제성과 경쾌한 주행감각은 스팅어 2.0 터보의 매력이다.스팅어는 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만들어냈다. 첫 번째 국산 후륜구동 스포츠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스팅어는 디자인,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면에서 국산차의 수준을 높여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BMW M 출신 알버트 비어만이 조율한 점도 주요했다.3.3 터보가 적용된 스팅어 GT가 퍼포먼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7.11.0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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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뉴 캠리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8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캠리는 젊어진 디자인과 주행성능, 그리고 예방안전 시스템 TSS를 기본으로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고급감을 높여 렉서스와의 간극을 줄인 점은 주목할 만 하다.토요타코리아는 지난 19일 뉴 캠리 출시와 함께 '와일드 하이브리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TNGA 플랫폼 적용을 통해 강화된 주행성능을 강조하고, 기존 하이브리드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운전의 즐거움을 높인 것을 부각하기 위한 수식어다.뉴 캠리의 강화된 상품성을 통해 토요타는 국내에서의
수입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7.10.24 0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