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형 GV70 전기차 살펴보니, 고급감 인상적

제네시스 신형 GV70 전기차 살펴보니, 고급감 인상적

발행일 2025-01-16 16:14:03 김한솔 기자

제네시스가 16일 신형 GV70 전기차를 출시했다. 신형 GV70 전기차는 부분변경으로 MLA 헤드램프 등 외관 디테일이 강화됐으며, 실내에는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신규 사양이 탑재됐다. 신형 GV70 전기차 가격은 기존보다 인상폭이 최소화된 7530만원이다.

신형 GV70 전기차는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세제혜택 반영 기준 7530만원이다. 신형 GV70 전기차는 4세대 배터리, MLA 헤드램프,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 기본 사양이 업그레이드됐음에도 가격 인상은 약 200만원에 그쳤다.

신형 GV70 전기차는 부분변경으로 내연기관 GV70 부분변경과 같은 변화를 거쳤다. 전면부에는 MLA 기술이 포함된 두 줄 헤드램프, G-매트릭스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됐다. 특히 그릴 충전구 마감이 자연스러워 일체감이 상당하다.

충전 도어에는 전동 모터가 추가돼 버튼으로 쉽게 여닫을 수 있으며, 내부에 열선과 조명이 배치됐다. 신형 GV70 전기차는 무광 다크 그레이 20인치 신규 휠, 컬러가 바뀐 19인치 휠 등을 제공한다. 후면 방향지시등은 테일램프로 올라왔으며, 보조제동등 형상은 직선화됐다.

신형 GV70 전기차 실내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기존 테마를 계승하면서도 고급감이 향상됐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기,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스티어링 휠, 메탈 페달 등이 적용됐다.

또한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 은하수를 형상화한 도어 가니쉬와 무드 램프가 조합된 전기차 전용 '밀키웨이 패턴 무드라이팅' 등 화려함도 강화됐다. 풀패키지 기준 나파 가죽 시트, 대시보드, 도어 트림 소재 촉감은 상당히 부드럽고 고급지다.

신형 GV70 전기차 외관 컬러는 신규 컬러인 유광 및 무광 세레스 블루를 포함해 총 12개, 실내 컬러는 신규 컬러 아이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등 총 3개 중 선택이 가능하다. 신형 GV70 전기차에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팅, 디스플레이 웰컴/굿바이 그래픽 등이 추가됐다.

신형 GV70 전기차는 EV 핵심 사양도 개선됐다. 84kWh 용량의 4세대 배터리로 1회 완충시 19인치 휠 기준 주행거리 423km를 확보했다. 배터리 용량 증가에도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19분만에 배터리 10->80% 충전이 가능하다. 개선된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지원한다.

신형 GV70 전기차는 주행은 불가능한 'POWER ON' 상태로 공조기, 실내 V2L, 유틸리티 모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무드 큐레이터, 디지털키2, 디지털 센터 미러, 스트리밍 서비스, 동승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빌트인캠 2, 오토 터레인 모드 등이 탑재됐다.

신형 GV70 전기차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에 '고속도로 보디 모션 제어' 기술이 추가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사용 중 최적의 안정감을 제공한다. 후륜 PE 마운트 부싱 최적화, 후륜 하이드로 부싱, 테일게이트 다이내믹 댐퍼 등 승차감과 실내 NVH 성능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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