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는 모델3 롱레인지 RWD(후륜구동)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모델3 롱레인지 RWD는 모델3 라인업 중 가장 긴 584km(EPA) 주행거리를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1초만에 가속하는 성능도 확보했다. 실구매가는 4천만원대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3 롱레인지 RWD는 신규 트림으로 가격은 4만2490달러(약 5800만원)다. 모델3 롱레인지 RWD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아 실구매 가격은 3만4990달러(약 4800만원)로 낮아진다. 이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스탠다드 RWD 트림보다 저렴하다.


모델3 롱레인지 RWD는 미국에서 생산되며, 미국 외에 국가에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3 롱레인지 RWD는 8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모델3 롱레인지 RWD는 1회 완충시 EPA 및 18인치 휠 기준 584km를 주행할 수 있다. 19인치 휠 옵션을 선택하면 518km로 떨어진다.


모델3 롱레인지 RWD는 모델3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갖췄다. 롱레인지 사륜구동 대비 35km 더 멀리 간다. 모델3 롱레인지 RWD는 싱글 모터로 최고출력 402마력, 최대토크는 45.9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1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01km/h다.


한편, 테슬라는 7월 4일 모델Y 롱레인지의 국내 가격을 인하했다.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은 6099만원으로 지난 4월과 비교해 300만원 인하됐다. 모델3 롱레인지 AWD보다 100만원 비싼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모델Y 롱레인지는 국내 기준 최대 449km를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