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20 XF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20 XF는 250마력의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 등을 갖췄다. 가격은 체커드 플래그 7300만원, 포트폴리오 7340만원, AWD 체커드 플래그 7670만원이다.

 

XF의 외관은 스포티함과 역동성이 강조됐다. 재규어의 상징인 J블레이드 LED 주간주행등으로 둘러싸인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과시한다. 체커드 플래그에는 전용 보디 킷과 블랙팩, 18인치 블랙 휠이 적용돼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실내는 최고급 품질의 가죽으로 마감된 시트, 독특한 로테이팅 에어벤트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알루미늄 피니셔로 고급감을 높였다. 모든 트림에는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이 적용됐다. 체커드 플래그에는 스포츠 가죽 시트와 전용 스티어링 휠 등이 추가된다.

XF 가솔린에는 2.0리터 인제니움 4기통 엔진이 얹어졌다.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는 37.2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6.7초다. 특히 체커드 플래그 에디션에는 차별화된 사양인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된다.

혁신적인 온-디맨드 방식의 AWD 사륜구동 시스템은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인 다이내믹스를 핵심으로 악조건의 날씨와 미끄러운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언더스티어 또는 오버스티어가 감지됐을 경우 최적의 토크 분배를 통해 트랙션을 회복한다.

차선 변경 중 후측방 충돌이 예상될 경우 조향 간섭을 통해 주행을 보조하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적용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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