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뉴라이즈, 대표적인 특징 7가지 살펴보기

쏘나타 뉴라이즈, 대표적인 특징 7가지 살펴보기

발행일 2017-03-09 07:22:18 이한승 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 페이스리프트 모델 쏘나타 뉴라이즈를 출시했다. 쏘나타 뉴라이즈는 외관 디자인을 큰 폭으로 변경하고 옵션을 추가했으며 트림 구성을 합리적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 뉴 라이즈의 대표적인 특징 7가지를 살펴봤다.

차세대 쏘나타에서 가져온 디자인

쏘나타 뉴라이즈의 외관은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전면의 무게중심을 낮춰 낮고 넓은 감각을 강조함과 동시에 실제 프론트 엔드의 높이를 20mm 낮춰 최근 유행하는 낮고 넓은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보닛과 사이드 스커트, C필러 크롬몰딩 등 세부적인 디테일이 변경됐다. LED 주간주행등은 전 모델에 기본이다.

후면에서는 번호판을 범퍼 하단으로 이동시켰으며, 독립형 레터링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특히 트렁크 오픈 버튼을 엠블럼에 삽입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트렁크리드의 높이는 5mm 높여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특히 리어 엠블럼 내부에 히든 타입 트렁크 버튼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터보 모델의 차별성 강화

쏘나타 뉴라이즈의 외관 디자인은 1.6 터보와 2.0 터보에는 터보 전용 디자인이 적용돼 일반적인 쏘나타 뉴라이즈와 차별화했다. 터보 전용 디자인에는 블랙 메쉬타입 그릴과 블랙베젤 헤드램프, 세로형 LED 주간등이 적용됐으며, 블랙 사이드미러, 다크크롬 도어핸들, 18인치 다크실버 휠, 그리고 리어 디퓨저와 듀얼 머플러가 적용됐다.

2.0 터보에는 전용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강화된 사이드 볼스터와 스티어링 휠, 블루 스티치와 파이핑, D컷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과 패들 쉬프트, 전용 계기판, 메탈 페달이 추가된다. 특히 2.0 터보에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실내 디테일과 소재의 고급화

실내에서는 확대된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공조장치와 오디오 컨트롤러의 소재와 디자인, 대시보드 인레이 소재, 기어노브와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변경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센터페시아 버튼류 디자인과 소재의 변화로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즐겨 사용하는 메탈실버 버튼과 다이얼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은 기존 4-스포크 타입에서 3-스포크 타입으로 변경돼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의 사이즈를 확대하고 CD 플레이어의 위치를 모니터 상단에서 암레스트 콘솔로 이동했다.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옵션을 분리했으며, 후방카메라는 주행중에도 후방영상을 볼 수 있도록 변경됐다.

원터치 공기청정모드 신설

쏘나타 뉴라이즈에는 버튼 하나로 동작되는 원터치 공기청정모드가 신설됐다. 고성능 에어컨필터를 통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와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산성가스와 염기성가스를 흡착해 실내 공기질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공기청정모드는 내외기 버튼을 2초간 누르면 실행된다.

부식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전후륜 서스펜션의 주요부품에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하고 방청재질과 코팅을 강화했으며 브레이크 튜브 재질을 변경했다. 전륜에는 너클과 로어암, 후륜에는 캐리어와 어퍼암에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또한 기존대비 언더커버 적용부위를 확대했다. 그 밖에 하이솔리드 클리어 도장을 범퍼에 적용, 부품간 이질감을 줄였다.

진보된 운전보조시스템 적용

쏘나타 뉴라이즈에는 신형 그랜저를 통해 먼저 선보인 현대스마트센스가 적용됐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과 자동긴급제동, 주행조향보조, 부주의운전경보, 스마트하이빔이 통합돼 운전시 피로감을 낮추고 사고를 예방한다. LED 헤드램프를 선택할 경우 다이내믹벤딩라이트가 지원된다.

엔트리 트림 경쟁력 강화

쏘나타 뉴라이즈는 기존 쏘나타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하고, 옵션 선택의 제약을 완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2255만원의 스타일 트림에서도 스마트키, 인조가죽시트, 18인치 휠 등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2545만원의 스마트 트림에서는 LED 헤드램프와 18인치 휠로 구성된 스타일케어 패키지를 65만원에 추가할 수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기아 EV5 제원부터 공개, 주행거리 '460km' 인증

기아 EV5 제원부터 공개, 주행거리 '460km' 인증

기아 EV5 제원 일부가 공개됐다. EV5는 올해 4분기 중 공식 출시를 앞둔 준중형 SUV 모델이자 전용 전기차로 중국 CATL에서 공급하는 81.4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46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륜구동 싱글 모터 최고출력은 217마력이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번째 전용 전기차다. EV5는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보디타입을 적용한 모델이다. EV5는 올해 4분기 공식 출시를 앞뒀는데,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트라이버 공개, 클리오보다 작은 7인승 미니밴

르노 트라이버 공개, 클리오보다 작은 7인승 미니밴

르노는 신형 트라이버(Triber)를 25일 공개했다. 트라이버는 크로스오버 디자인이 적용된 소형 미니밴으로 부분변경을 통해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 3열 시트 등이 배치됐다. 트라이버는 인도 전략형 모델이다. 트라이버는 지난 2019년 공개된 인도 전략형 소형 미니밴이다. 트라이버는 7인승 구성으로 현대차 알카자르 등 소형 7인승 모델과 경쟁한다. 신형 트라이버는 부분변경으로 기본형 기준 62만999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부분변경 공개, 전면에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부분변경 공개, 전면에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는 스타게이저 카르텐즈(Cartenz)를 24일 공개했다. 스타게이저 카르텐즈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인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후면부에 'H' 램프가 탑재됐으며, 실내에는 다양한 디지털 사양이 배치됐다. 국내 도입은 없을 전망이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동남아시아 전략형 미니밴이다. 스타게이저 카르텐즈는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기존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다. 다만 현대차는 이번 스타게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전기차도 미니다운 주행감각

[시승기]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전기차도 미니다운 주행감각

미니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SE 페이버드와 올-일렉트릭 미니 존 쿠퍼 웍스(JCW)를 시승했다. 해당 모델은 미니 쿠퍼 3도어 기반의 소형 전기차로, 기존 미니 일렉트릭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주행거리와 즉각 토크를 더해 운전 재미를 살렸다. 5천만원 미만에서 가장 개성 강한 전기차다. MINI코리아는 2025년 쿠퍼, 에이스맨, 컨트리맨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기차 가격대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5250~6050만원,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4970~62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아우디 A6 e-트론 국내 출시 임박, 매끈한 디자인..주행거리 469km

아우디 A6 e-트론 국내 출시 임박, 매끈한 디자인..주행거리 469km

아우디 A6 e-트론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A6 e-트론은 이르면 내달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9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A6 e-트론은 아우디 A6급 차세대 준대형 전기 세단으로 국내 기준 469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A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 기반 전기차다. A6 e-트론은 아우디 A6급으로 BMW i5, 벤츠 EQE 세단과 경쟁한다. A6 e-트론은 글로벌 기준 스포트백과 아반트로 운영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싼타페, 8단 DCT 변속기 버린다..8단 자동변속기 탑재

현대차 싼타페, 8단 DCT 변속기 버린다..8단 자동변속기 탑재

현대차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변속기가 교체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싼타페와 싼타크루즈 2.5 가솔린 터보 변속기를 기존 8단 DCT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한다. 국내 도입은 미정이며, 기아는 8단 DCT가 유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터트렌드와의 인터뷰에서 "싼타페와 싼타크루즈 모두 8단 DCT 변속기를 폐지하고 전통적인 토크 컨버터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것이다. 자동변속기가 개발 과정에서 사용 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인지로버 전기차 출시 연기, '테스트 시간이 더 필요하다'

레인지로버 전기차 출시 연기, '테스트 시간이 더 필요하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출시가 연기됐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출시 일정은 올해 하반기에서 2026년으로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에 조용히 업데이트됐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테스트가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국내에도 투입된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5세대 레인지로버 기반 전기차로 랜드로버는 올해 말 월드프리미어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었는데, 공식 공개가 2026년으로 연기됐다. 글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 타이론 하이브리드 공개, 기름없이 '123km' 주행 가능

폭스바겐 타이론 하이브리드 공개, 기름없이 '123km' 주행 가능

폭스바겐은 타이론 e하이브리드를 23일 공개했다. 타이론 e하이브리드는 1.5 가솔린 엔진 기반 엔트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총 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며, EV 모드로 최대 123km를 주행할 수 있다. 타이론은 티구안 롱보디로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타이론은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타이론은 폭스바겐 SUV 라인업 중 티구안과 투아렉 사이에 위치한다. 타이론은 유럽 차명으로 미국에는 신형 티구안으로 최근 판매가 시작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PV5, 스포티지 크기로 카니발급 공간 확보

기아 PV5, 스포티지 크기로 카니발급 공간 확보

기아가 지난 22일 PV5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고객 중심 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PV5는 전동화 전용 PBV로 전용 플랫폼 E-GMP.S가 적용돼 실내 공간이 극대화됐다. 또한 목적에 따라 바디 최대 16종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내달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Platform Beyond Vehicle)다. PV5에 사용된 PBV 전용 플랫폼 E-GMP.S는 개발 체계인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를 기반으로 PBV 잠재 고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극대화된 실내

오토칼럼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