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장거리 운전시 꼭 유의해야 할 6가지

설 연휴, 장거리 운전시 꼭 유의해야 할 6가지

발행일 2017-01-24 23:29:04 탑라이더 뉴스팀

설 연휴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졸음운전이나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일가족이 함께 변을 당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한다. 설 연휴 장거리 운전시 유의사항에 대해 살펴보자.

1.사전 운행계획 수립

장거리 운전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전 운행계획 수립이다. 먼 거리를 정체에 시달리며 운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운행 전 사전 검토가 필수적이다. 운행거리와 운행시간, 주유량, 이동 구성원의 연령대를 고려해 어떤 휴게소에 들릴지 사전에 계획을 세운다면 보다 즐거운 귀성길이 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이용 편의를 위해 하이쉼마루 앱을 운영하고 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동구간 내의 휴게소 정보를 손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주유소 정보와 유가정보, 테마휴게소 안내, 수유실의 유무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2.운전자 컨디션 확보

장거리 운전에서의 안전은 운전자의 컨디션에 좌우된다. 설 연휴 귀성길은 정체를 피하기 위해 평소와 다른 새벽시간이나 이른 아침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위한 컨디션 조절과 충분한 수면시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또한 일부 감기약의 경우 졸음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운행 전 약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3.감기약 부작용 주의

일반적으로 감기약에 포함되는 항히스타민 성분에 의해 졸음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재채기, 알러지비염, 가려움증 등 알러지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약이다. 최근 졸림 부작용이 개선된 약제가 나오고 있지만, 사람에 따라 졸음 부작용이 발현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4.스마트폰 사용 자제

장거리 운전에서 전방 주시태만은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만큼 위험한 결과를 초래한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졸음 및 주시태만 사고의 사망자 비율은 2012년 82%에서 2013년 55%, 2014년 44%로 감소세에 들어섰으나, 2015년 다시 55%로 늘어나는 추세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한 차내에서의 SNS나 웹서핑 등이 원인이다.

5.잦은 환기로 산소 확보

장거리 운전의 가장 큰 적은 졸음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차량내 환기를 기피하기 때문에 차내 산소량이 줄어 졸음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할 경우 아이들의 감기가 우려돼 환기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차내 온도를 다소 낮게 유지하고, 30분 마다 환기가 필요하다.

6.운행 전 차량 점검

마지막으로 운행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무상점검을 제공하고 있지만, 사전점검을 통해 차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을 비롯해, 엔진오일과 냉각수 적정량 확인 등 사소하고 기본적인 점검을 통해 가족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시승기] 쏘렌토 하이브리드, 5천만원에 모든 것을 담았다

[시승기] 쏘렌토 하이브리드, 5천만원에 모든 것을 담았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를 시승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적당한 크기와 실내공간, 상품성에 하이브리드를 통한 경제성까지 더해져 국민 SUV로 자리매김 했다. 매년 꾸준히 오르는 가격으로 인해 저항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5천만원 미만에서 구입 가능한 최적의 선택지다. 기아 쏘렌토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SUV다. 현행 모델은 4세대 쏘렌토 부분변경(MQ4 PE) 모델로 2023년 8월 출시됐다. 전후면 램프류 디자인을 변경하고, ccNC와 OTA, 파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형 SUV 위협하는 상품성

[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형 SUV 위협하는 상품성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9인승을 시승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정숙성을 함께 만족하는 모델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인기가 좋아 카니발 디젤의 단종을 앞당긴 것으로 평가된다. SUV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대형 SUV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다인승 이동시 편의성은 독보적이다. 기아는 카니발 부분변경(KA4 PE)을 지난 2023년 11월, 하이브리드는 12월 출시했다. 사전계약에서 90%의 고객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며, 출고 대기가 1년을 넘어서기도 했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90 쿠페 양산되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

제네시스 G90 쿠페 양산되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

제네시스가 G90 쿠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X Gran coupe concept)의 실차 이미지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해 주목된다. 이탈리아 동부 마르케 지역에서 촬영된 이번 콘텐츠를 통해 엑스 그란 쿠페가 단순히 목업 차량이 아닌, 실제로 구동계가 탑재된 실차임을 보여줘, 양산 가능성을 높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11월 브랜드 론칭시 예고한 6개 모델 라인업에 '니어 럭셔리 스포츠 쿠페'를 포함하는 등 쿠페형 모델 출시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 이후 2016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닛산 신형 실피 공개,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아반떼급 세단

닛산 신형 실피 공개,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아반떼급 세단

닛산은 신형 실피(SYLPHY) 외관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신형 실피는 부분변경으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풀사이즈 LED 라이트바와 독특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 등 과감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형 실피는 내년 중국에 출시되며, 미국에서는 센트라로 판매된다. 실피는 닛산의 준중형 세단이다. 신형 실피는 4세대 부분변경으로 2026년 1분기 중국 시장에 투입된다. 실피는 미국에서 센트라로 판매되는데,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기아 K4, 혼다 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AMG E53 에스테이트, 미국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왜건

AMG E53 에스테이트, 미국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왜건

메르세데스-AMG는 12일 AMG E53 에스테이트(Estate) 가격을 미국서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E53 에스테이트는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고성능 버전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612마력을 발휘하며, 가격은 9만4500달러(약 1억3000만원)다. E53 에스테이트는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고성능 버전이다. 국내에는 E53 세단이 출시됐는데, 에스테이트 출시는 미정이다. E53 에스테이트의 미국 가격은 9만4500달러(약 1억3000만원)로 BMW M5 투어링, 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랜드크루저 랠리 에디션 공개, 오프로드 스포츠카

토요타 랜드크루저 랠리 에디션 공개, 오프로드 스포츠카

토요타는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Rally Raid Edition)을 11일 공개했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튜닝된 전용 서스펜션과 전용 휠 등을 탑재해 오프로드 성능이 강화됐다.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랜드크루저 팀이 다카르 랠리 양산차 부문에서 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스페셜 모델이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일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퍼포먼스와 사운드 매력적

[시승기]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퍼포먼스와 사운드 매력적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를 시승했다. EX30 크로스컨트리는 EX30을 기반으로 오프로더 스타일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19mm 높아진 지상고를 통해 전통적인 볼보의 크로스컨트리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428마력 듀얼 전기모터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1040W 사운드 장비는 주목된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4일 크로스컨트리 최초의 전기차 EX30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는 볼보가 만들어낸 독창적인 라인업으로, 스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살펴보니, 선루프로 개방감 높였다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살펴보니, 선루프로 개방감 높였다

르노코리아가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선보였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하고, 퓨어 화이트 그레이 인테리어가 추가됐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신규 내외장 컬러, 아웃도어 감성의 스페셜 에디션 에스카파드(escapade)를 함께 출시한 점이 특징이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해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 내 공조장치 위젯 추가 등 UI를 개선했다. 동승자는 20가지 캐주얼 게임이 포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맥라렌 750S JC96 에디션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맥라렌 750S JC96 에디션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맥라렌은 750S JC96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750S JC96 에디션은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로 타이거 스프라이프 디자인을 특징으로 MSO 750S 전용 다운포스 키트(HDK)를 통해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750S JC96 에디션은 61대만 한정 생산된다. 750S JC96 에디션은 1996년 일본 그랜드 투어링카 챔피언십(JGTC)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차지한 맥라렌 F1 GTR에 경의를 표현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750S JC96 에디션은 쿠페와 스파이더로 운영되는데, 199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