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의 대중화가 목표 '드라이브가드' 신제품 출시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의 대중화가 목표 '드라이브가드' 신제품 출시

발행일 2016-05-12 18:46:31 황재원 기자

2016년 5월 10일(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신개념 컴포트 런플랫 타이어, 브리지스톤 드라이브가드(DriveGuard)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가지고 제품의 국내 첫 출시했다.

브리지스톤 드라이브가드는 펑크 사고가 나도 일정 거리를 일정 속도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의 안전성과 컴포트 타이어의 안락함과 정숙성을 조화시켜 런플랫 타이어의 대중화 시대를 열 획기적인 신제품으로, 일반 타이어를 장착하고 출고된 차량에도 장착이 가능한 교체용 타이어로 개발됐다. 따라서 런플랫 타이어에 특화된 차량이 아니더라도 TPMS가 장착된 일반 차량이라면 드라이브가드를 장착할 수 있다. 

런플랫 타이어의 장점은 무엇보다 안전성

예고없이 발생하는 타이어 펑크 사고는 운전자들에게 큰 불편을 안긴다. 불편뿐만 아니라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크게 위협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고속 주행 중 타이어 펑크는 대형 사고의 위험성이 크다. 런플랫 타이어는 타이어에 펑크가 발생해도 차체를 지탱하고 차량의 콘트롤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사고 발생을 방지한다. 또한 그 상태에서 최대 80km/h속도로 최장 80km거리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타이어 펑크 사고가 발생해도 웬만한 목적지까지 혹은 타이어 수리나 교환이 가능한 장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갓길에서 보험사 출동 서비스를 기다리거나 타이어 정비 및 교체 등을 하기 위해 대기할 필요가 없어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

런플랫 타이어는 친환경 타이어

안전과 더불어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하게 되면 보조 타이어 및 타이어 교체 장비를 차량에 구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차량의 무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차량의 전체 무게가 가벼워지면서 연료 효율이 향상되고 연료도 절약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조 타이어가 차지하던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런플랫 타이어는 이러한 뛰어난 안전성과 친환경성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단점으로 인해 그동안 시장에서 호응을 얻지 못했다.

기존 런플랫 타이어의 가격, 무게, 승차감 문제를 해결한 드라이브가드 

시장의 호응이 적었던 주요 이유로는 무엇보다 일반 타이어에 비해 비싼 가격과 무거운 무게, 런플랫 기능에 필수적인 사이드월 강화로 인한 승차감 저하 등이 꼽힌다. 기존 런플랫 타이어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브리지스톤 드라이브가드는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적용해 런플랫 타이어의 기능성과 컴포트 타이어의 안락함을 조화시켰다.

젖은 노면에서의 우수한 제어 성능

드라이브가드는 젖은 노면에서 우수한 제어 성능을 발휘한다. 트레드 패턴 중심부의 공간을 적절히 분산시켜 배수 성능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균일한 접지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코너링 성능이 뒷받침되었다. 또한 나노프로테크 기술이 적용된 실리카 배합 컴파운드를 사용해 제동 성능이 향상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를 단축시켰다. 드라이브가드는 유럽연합(EU)의 기준으로 짧은 제동거리와 함께 최고의 젖은 노면 제동성능을 의미하는 Wet Grip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브리지스톤 코리아 신구 진 대표이사는 "브리지스톤 드라이브가드는 기존 런플랫 타이어의 단점으로 지목되던 비싼 가격, 딱딱한 승차감을 해결한 3세대 런플랫 타이어 이다. 자동차에 TPMS만 장착돼 있다면 자동차 모델, 제조사를 불문하고 모든 승용차에 장착할 수 있는 신개념 런플랫 타이어로서, 드라이브가드는 갑작스러운 타이어 펑크 사고에도 운전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드라이브가드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런플랫 타이어의 대중화를 이끌기를 기대한다."라고 드라이브가드를 평가했다.

브리지스톤 드라이브가드는 2016년 5월부터 12개 사이즈 먼저 국내 시장에 판매 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닛산 신형 리프 미국서 4100만원, 구형보다 '싸다'

닛산 신형 리프 미국서 4100만원, 구형보다 '싸다'

닛산은 신형 리프 미국 가격을 20일 공개했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로 가족 친화적인 전기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리프는 패스트백 스타일 크로스오버로 변경됐으며,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488km를 주행한다. 가격은 2만9990달러(약 4100만원)부터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닛산의 전동화 'Re:Nissan' 전략의 핵심 역할을 한다. 신형 리프는 가족 친화적인 전기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리프의 미국 가격은 2만9990달러(약 4100만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국내 출시, 8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국내 출시, 8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는 296 스페치알레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의 스페셜 버전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 출력이 880마력으로 향상됐으며, 경량화와 다운포스 증가, 속도에 따른 엔진 사운드 등 '주행의 짜릿함'이 강조됐다.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의 스페셜 버전이다. 페라리 스페설 시리즈는 성능과 경량화, 공기역학, 디자인 등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퍼포먼스와 드라이빙 감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도록 설계된 차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세닉 E-Tech 가격 5159~5955만원 확정, 고객 인도 개시

르노 세닉 E-Tech 가격 5159~5955만원 확정, 고객 인도 개시

르노코리아는 세닉 E-Tech 가격을 확정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닉 E-Tech는 경쾌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세닉 E-Tech 가격은 5159~5955만원으로 확정됐으며, 국고보조금은 443만원이다. 세닉 E-Tech 세부 가격은 개소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테크노 5159만원, 테크노 플러스 5491만원, 아이코닉 5955만원이다. 올해 999대만 판매된다. 세닉 E-Tech 국고보조금은 443만원이다. 지자체 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모델3 방향지시등 레버 조용히 추가, 국내는?

테슬라 모델3 방향지시등 레버 조용히 추가, 국내는?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에 방향지시등 레버가 추가됐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델3 하이랜드 전 트림에 스티어링 휠 방향지시등 버튼을 대체하는 전통적인 방향지시등 레버를 도입했으며, 기존 고객은 액세서리로 설치할 수 있다.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모델3 하이랜드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부분변경 모델이다. 모델3 하이랜드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다양한 신규 사양이 적용됐는데, 컬럼식 기어레버 삭제와 테슬라 플래그십인 모델S 및 모델X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집에서 짚으로! 지프, 강하늘과 브랜드 캠페인 전개

집에서 짚으로! 지프, 강하늘과 브랜드 캠페인 전개

지프(Jeep®)가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강하늘과 함께 일상 속에서 누리는 로망과 자유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프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지프의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와 강하늘의 따뜻한 매력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시리즈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일상 속의 로망과 자유’를 주제로 한 이번 브랜드 영상은 ‘하늘과 지프의 만남(SKY meets JEEP)’을 테마로, 영화 같은 필름 감성으로 제작됐다. 지프 특유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기아 PV5 패신저와 카고, 준중형급 차체 중형급 공간

[시승기] 기아 PV5 패신저와 카고, 준중형급 차체 중형급 공간

기아 PV5 패신저와 카고를 시승했다. PV5는 기아가 처음 선보인 전기 미니밴으로, 적절한 크기와 패키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전기차 전용 설계를 통해 준중형 SUV 크기의 차체로도 카니발급 공간을 보여줘, 소형 화물차는 물론 카렌스의 수요가 부활할 가능성도 기대된다. 기아는 PV5를 PBV(Purpose-Built Vehicle)로 기획했다.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목적 기반 모빌리티',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된 차량이라는 뜻이다. 2024 CES에서 예고된 P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보조금 확정, 최대 '1430만원'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보조금 확정, 최대 '1430만원'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EV 누리집에 따르면 신형 아이오닉6 국고보조금은 최대 58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최대 총 14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형 아이오닉6는 부분변경으로 1회 완충시 최대 562km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아이오닉6의 세제혜택 후 가격은 스탠다드 E-벨류+ 4856만원, 익스클루시브 5095만원, 프레스티지 5553만원, 롱레인지 2WD E-라이트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515만원, 익스클루시브 N 라인 5745만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코리아 'Let’s Ride, Just Style!' 캠페인 실시, 스몰 펀 모터사이클 고객 확대

혼다코리아 'Let’s Ride, Just Style!' 캠페인 실시, 스몰 펀 모터사이클 고객 확대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8월부터 10월까지 혼다의 ‘스몰 펀(Small Fun)’ 모터사이클 보유 고객 및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et’s Ride, Just Style!(달려! 내 스타일대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혼다의 ‘스몰 펀(Small Fun)’ 모델은 수동 변속 기어를 탑재한 125cc 이하의 소형 모터사이클로, 콤팩트한 크기에도 혼다가 추구하는 라이딩의 즐거움을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개성 있는 주행 감각과 경쾌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씰 출시, 실구매 4천만원 초반대..530마력 퍼포먼스

BYD 씰 출시, 실구매 4천만원 초반대..530마력 퍼포먼스

BYD코리아는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씰 다이내믹 AWD는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으로 국고보조금 178만원이 확정,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4천만원 초반대로 실구매가 가능하다. 출고 선착순 500명에겐 충전 크레딧도 제공된다. 씰 다이내믹 AWD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후 4690만원이다. 씰 다이내믹 AWD 국고보조금은 178만원으로 확정됐다.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4천만원 초반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씰 다이내믹 AWD 출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