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F1] 1,000마력 시대가 다가온다!

[inside F1] 1,000마력 시대가 다가온다!

발행일 2015-02-05 06:48:30 윤재수 칼럼리스트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이다. F1 역시 특별해 보여봤자 결국 자동차인 이상 엔진의 중요성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2014시즌부터 엔진 대신 ‘파워 유닛’으로 개념이 조금 바뀌었다고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2014시즌 가장 강력한 파워 유닛을 보유했던 메르세데스는 한 시즌을 완전히 지배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공기역학이 아무리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도 엔진을 포함한 파워 유닛은 여전히 F1의 핵심이다.

F1의 심장에 해당하는 파워 유닛은 2015시즌에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새로운 파워 유닛의 개발 규제는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추가 개발 폭이 좁아지도록 되어 있는데, 일단 50% 정도의 파츠에 개발이 허용된 2015년만 해도 2014년과는 차원이 다른 파워 유닛이 등장할 예정이다. 그리고, F1 관련자 사이에서는 몇 년 내 파워 유닛의 최대 출력이 1,000마력을 넘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 과연 F1 1,000마력의 시대는 찾아올 수 있을까?
 

▲ 르노는 2015 파워 유닛의 최대 출력이 850마력이라고 밝혔다.

F1 파워 유닛 출력, 어디까지 왔나?


F1 팀 관계자든, 팬이든, 혹은 F1에는 관심이 없지만 일반 차량에만 관심이 많은 사람까지도 F1 엔진의 최대 출력에는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 F1의 배기량 규정이 과거 3,500cc에서 3,000cc로 줄어들 때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많았고, 다시 2,400cc로 축소될 때는 더 큰 탄식의 소리가 나왔다. 규정 변경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최대 출력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다. 1990년대 초3,500cc 엔진의 최대 출력은 800마력을 돌파했고, 1990년대 중반 3,000cc로 배기량 규정이 바뀐 뒤에도 일부 엔진의 최대 출력은 900마력을 넘어섰지만, 최대 출력이 성능의 전부는 아니었기 때문에 보편적인 F1 엔진의 출력은 800마력 선에 머물렀다. 2000년대 초에는 BMW를 필두로 19,000rpm을 넘나드는 고 회전 엔진이 900마력 이상을 낼 수 있는 강력한 엔진을 선보였다. 2006년 V8 2,400cc가 새 기준이 된 이후 F1 엔진의 최대 출력은 750마력 선이 한계로 여겨졌다.

2009년 도입된 KERS는 F1 파워 유닛 전체의 최대 출력을 830마력 선으로 끌어올렸다. 물론 랩 당 단 6.6초만 사용할 수 있는 KERS는 2009년에는 일부 팀에서만 사용됐고, 2011시즌 이후 KERS가 보편화된 이후에도 파워 유닛의 중추로 여겨지지는 않았다. 적어도 2013시즌까지 F1의 심장은 자연흡기 엔진이었고, KERS는 작은 보조 동력에 불과했다. 상황이 바뀐 것은 2014시즌 대대적인 규정 변화가 이뤄진 다음이다.

애초에 2014시즌의 엔진 최대 출력은 550마력 전후로 예상됐고, ERS가 추가할 수 있는 힘은 최대 160마력으로 규정되어 있으므로 예상 최대 출력은 700마력 전후였다. 하지만 실제로 뚜껑을 열었을 때 1,600cc V6 터보 엔진은 그 자체로 600마력 이상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최종적으로는 800마력 전후의 최대 출력이 나왔다. 페라리나 르노가 800마력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는 800마력을 훌쩍 뛰어넘는 최대 출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 이미 30년 전에도 F1 엔진은 1,000마력을 쉽게 넘어섰다. 하지만……

 

1,000마력을 넘기는 게 전부는 아니다

 

물론 2014 새 규정에 따른 파워 유닛이 80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F1 엔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다는 느낌이 든다. 3,500cc, 3,000cc 엔진 시대와 비교하더라도 엔진 최대 출력은 모자란 느낌이 들고, 30년 전 1980년대 중반 ‘최대 출력이 전부였던’ 시대의 터보 엔진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최대 출력이 전부로 여겨지던 1980년대 중반 F1 엔진의 최대 출력은 쉽게 1,000마력을 넘어섰다. 1,300마력의 엔진이 퀄리파잉에 사용되기도 했고, 조금만 무리하면 1,500마력을 내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인식됐다. 1980년대의 괴물 엔진은 F1만의 전유물은 아니었다.

캔암의 레이스카들은 F1보다 더 놀라운 최대 출력을 보여줬고, 그룹B 랠리카들 역시 슈퍼 차저와 터보차저를 총동원해 말도 안 되는 최대 출력을 뽑아냈다. 그렇다면 1980년대의 엔진이 현재의 F1 파워 유닛보다 강력했을까? 이 질문에는 분명하게 아니라고 답할 수 있다. 순간적으로 강한 출력을 낼 수 있더라도 다른 부분의 성능이 부족하면 결코 강한 엔진이라고 부를 수 없다. 곧 부서져버리거나 내구도가 떨어져도 당장 출력만 높은 엔진을 강력하다고 평가하기도 어렵다. 최대 출력은 높은데 전반적인 토크가 부족하다면 몇 마력 몇 마력 하는 얘기는 다 부질없는 소리가 된다.

현재 F1의 파워 유닛은 L당 3km에 가까운 놀라운(일반 소형 승용차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연비지만, 전력 질주하는 F1 레이스카의 얘기다. ) 연비와 전 영역 대에 고른(그리고 강력한) 토크를 보여준다. 그러 가운데 하나의 파워 유닛으로 다섯 개의 그랑프리를 소화하면서 약 3,000km의 수명을 담보한다. 1980년대 1,000마력을 넘긴 ‘퀄리파잉’ 엔진이 최대 30km 정도를 달릴 수 있었던 것과는 큰 차이다. 터보를 사용하지만 터보랙이 없고 전 영역 대에서 고르게 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저연비 파워트레인의 심장이 바로 현재의 F1 파워 유닛이다.
 

▲ 공식 발표된 닛산 GT-R LM NISMO의 최대 출력은 1,250마력이다.

하이브리드의 시대, 출력은 더 강해질 수 밖에 없다

더 놀라운 것은 2014년 800마력 전후를 보여줬던 F1 파워 유닛의 최대 출력이 단 1년만에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2015시즌 르노는 자신들의 파워 유닛 최대 출력이 850마력이라는 사양을 자신 있게 내놨다. F1에서 최대 출력 공개를 꺼리는 일반적인 경우를 생각한다면 실제로는 그보다 강한 최대 출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페라리는 2014년보다 80마력 가량의 최대 출력을 더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메르세데스 역시 50마력 정도의 성능 향상을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F1 파워 유닛의 최대 출력은 이제 900마력에 다가서고 있다.

최대 출력의 상승은 일단 상당 부분 ERS의 도움에 의지한다. 매 랩 33초 동안 사용할 수
있는 160마력은 사실 규정에 의해 제한된 숫자다. 규정이 수정된다면 더 강한 출력을 낼
수도 있다는 얘기다. 각 엔진 제조사가 내연기관과 터보차저의 힘을 강화하고 ERS의 최대출력 관련 규정이 바뀐다면? 1,000마력도 꿈의 숫자는 아니다. 내연기관과 터보차저의 성능도 향상됐지만, 하이브리드가 자동차의 심장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F1과 비슷한 시점에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의 힘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 WEC로 대표되는 내구 레이스의 프로토타입 레이스카다. 2015시즌 WEC의 LMP1 클래스 진출을 선언한 닛산은 GT-R LM NISMO라는 새 레이스카를 선보였다. 그리고 이 차량의 최대 출력은 무려 1,250마력에 달한다. 엔진에서 550마력, ERS가 700마력을 만들어낸다. F1이 ERS의 족쇄를 푼다면 최대 출력이 급상승하리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 메르세데스 파워 유닛의 최대 출력은 900마력에 근접할 것으로

2015시즌 파워 유닛 경쟁의 승자는?

물론 앞서 설명한 것처럼 최대 출력이 모든 것은 아니다. F1이 1,000마력 시대를 논의하기 시작했지만, 1,000마력이란 숫자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에 불과하다. 강력한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해 랩 타임으로 변환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다. 다행히도 현재의 F1팀 중 상위권의 강팀들은 같은 재료(파워 유닛 )이 주어진다면 거의 비슷한 요리(레이스카의 성능 )를 만들 수 있는 능력과 노하우가 있다.

아쉽게도 2014시즌에는 재료에서 너무 큰 차이가 났었다. 메르세데스는 다른 파워 유닛보다 최대 출력 면에서 거의 50마력 이상 앞섰고, ERS의 활용 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이었다.

하지만 2015시즌 출력 차이는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 예상되고, 랩 타임 차이는 더 크게 줄어들 것이다. (최대 출력이 커질 수록 한계에 근접하면서 그 영향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 F1 월드 챔피언십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파워 유닛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셈이다.

2015년에는 또 다른 과제가 엔진 제조사들을 괴롭힐 것이다. 2014년까지만 해도 한 시즌동안 다섯 세트의 파워 유닛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2015년에는 한 세트가 줄어든 네 세트의 파워 유닛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캘린더에는 하나의 그랑프리가 더 늘어났다. 보다 강력해진 파워 유닛의 수명이 더 길어져야 한다는 얘기다. 더 강해지고, 더 효율적이고, 더 오래가기까지 하는 파워 유닛을 개발하는 것이 한 시즌의 긴 승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거의 10년 동안 F1에서는 공기역학을 극도로 제한하는 규정 변경이 계속됐고, 결과적으로 다운포스의 양은 크게 줄어들었다. 대신 2014시즌의 규정 변화는 막강해진 파워 유닛으로 승부할 것을 주문한다. 랩 타임이 떨어졌다고, F1이 느려져서야 되겠느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F1 레이스카는 보란 듯이 최고 속도를 경신하고 랩 타임도 빠르게 향상됐다. 이제는 바람의 힘으로 승부하는 게 아니라 차의 힘으로 승부한다는 느낌이 강해지고 있다. F1은 오랫동안 많은 이들이 갈구했던 ‘그랑프리 레이싱의 본질’에 회귀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F1의 별명을 ‘1,000마력 레이스’로 부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칼럼의 내용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렉스턴 후속에 적용되는 T2X 플랫폼, 어떤 구성인가?

렉스턴 후속에 적용되는 T2X 플랫폼, 어떤 구성인가?

KG모빌리티가 차세대 중대형 SUV에 중국 체리사의 T2X 플랫폼을 사용해 주목된다. KGM은 지난 17일 'KGM FOWARD' 중장기 로드맵에서 2026년 중대형 친환경 SUV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코드명 SE10으로 불리는 해당 차량은 콘셉트카 F100 기반의 신차로, T2X 플랫폼을 사용한다. 체리자동차는 상하이자동차, 창안자동차, 둥펑, 디이자동차와 함께 중국의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다. 체리사가 한국에 이름을 알린것은 2003년 쉐보레 마티즈를 카피한 경차, QQ를 출시한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액티언 하이브리드 옵션 공개, 풀옵션 가성비로 승부수

액티언 하이브리드 옵션 공개, 풀옵션 가성비로 승부수

KG모빌리티(이하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옵션이 공개됐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S8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데, 1열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최신 ADAS, 12.3인치 내비게이션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7월 출시되며, 가격은 3650~3750만원 사이에서 책정된다. KGM은 지난 6월 19일부터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 S8 단일 트림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다양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랜드로버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 공개, 복고풍 컬러로 존재감 '업'

랜드로버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 공개, 복고풍 컬러로 존재감 '업'

랜드로버는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Trophy Edition)을 20일 공개했다.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은 디펜더 110을 기반으로 과거 오프로드 대회 카멜 트로피에서 사용된 디펜더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은 오는 7월 영국에서 공식 공개된다.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은 카멜 트로피 랜드로버에 경의를 표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참고로 카멜 트로피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 진행된 오프로드 대회로 랜드로버 오리지널 디펜더가 사용됐다. 디펜더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신형 Q3 사양 공개, 기본형부터 풀패키지

아우디 신형 Q3 사양 공개, 기본형부터 풀패키지

아우디는 신형 Q3 사양을 19일 유럽에서 공개했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외관에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엔트리부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 12.8인치 터치 스크린, 최신 ADAS 시스템 등이 기본이다. Q3는 아우디 콤팩트 SUV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2세대 Q3가 국내에도 출시된 만큼 신형 모델도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Q3는 올해 10월 독일 등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신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스즈키 짐니 한정판 공개, 귀여운 2도어 오프로더

스즈키 짐니 한정판 공개, 귀여운 2도어 오프로더

스즈키는 짐니 55주년 에디션을 19일 공개했다. 짐니 55주년 에디션은 짐니의 유럽 판매 종료에 앞서 55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으로 레트로 디자인 사이드 데칼과 그릴, 코뿔소 스페어 타이어 커버 등 복고풍 디자인이 강조됐다. 프랑스에서 55대만 한정 판매된다. 짐니는 스즈키의 경차급 오프로더로 지난 2018년 유럽에 출시됐다. 더 엄격해진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2024년 유럽 판매가 점차 중단됐는데, 프랑스가 사실상 마지막이다. 짐니 55주년 에디션은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3650~3750만원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3650~3750만원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를 갖췄다. 7월 공식 출시되며, 가격은 단일 트림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최종 결정된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 S8 단일 트림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다양한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도 가솔린 대비 200여만원 인상됐는데, 경쟁 모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K5·K8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724~5052만원

기아 K5·K8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724~5052만원

기아는 2026년형 K5와 K8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년형 K5·K8은 핵심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인기 선택 사양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이 도입됐으며, K8은 기존 트림 옵션 구성도 변경됐다. 가격은 2724~5052만원이다. 2026년형 K5 세부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원, 프레스티지 2808만원, 베스트 셀렉션 2928만원, 노블레스 3154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원, 베스트 셀렉션 300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심비오즈 신형 하이브리드 공개, 복합연비 '23.2km/ℓ'

르노 심비오즈 신형 하이브리드 공개, 복합연비 '23.2km/ℓ'

르노가 심비오즈의 차세대 하이브리드를 17일 공개했다. 심비오즈는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로 기존 1.6리터 4기통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를 대체하는 1.8리터 4기통 엔진 기반 차세대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총 출력 160마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23.2km/ℓ를 확보했다. 심비오즈는 르노 캡처와 오스트랄 사이에 위치하는 준중형 SUV다. 심비오즈는 풀하이브리드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비오즈는 유럽 가격 기준 현대차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신형 리프 공개, 모두를 위한 전기차..480km 주행

닛산 신형 리프 공개, 모두를 위한 전기차..480km 주행

닛산은 신형 리프를 17일 공개했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로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480km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새롭게 개발된 전기모터는 이전 모델 대비 모터 진동이 75%가 줄었다. 신형 리프는 크로스오버로 실내 공간 활용성이 향상됐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Re:Nissan' 전략의 핵심 역할을 한다. 신형 리프는 가족 친화적인 전기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리프는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형과 다르게 패스트백 스타일 크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