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자사 최초의 소형 SUV 티볼리 출시

쌍용자동차 자사 최초의 소형 SUV 티볼리 출시

발행일 2015-01-13 11:07:29 김진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쉐보레 트랙스, 기아 쏘울, 르노삼성 QM3와 경쟁하는 소형 SUV 모델 티볼리(Tivoli)를 출시했다.

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티볼리는 마힌드라의 쌍용차 파트너십 강화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 또한 '한국인은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쌍용차의 혁신적 제품개발 정신이 투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며 "향후 쌍용자동차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M&A 이후 약 4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SUV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있어 초석이 될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티볼리는 마힌드라와 M&A 이후 처음 출시된 모델이며 42개월의 연구기간 3,50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연비, 실용성 그리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가진 소형 SUV 모델 선호도가 높은 만큼 티볼리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티볼리 디자인은 강인함의 미학을 구현했고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서 리드미컬 모션을 모티브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한다.

티볼리는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하고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으며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L)는 동급에서 유일하게 골프백을 3개 까지 적재할 수 있다고 한다.

티볼리 인테리어는 블랙, 베이지, 레드 3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레드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하면 D컷 스티어링휠이 적용된다. 또한 세미버킷 시트가 적용되어 급격한 코너링에도 좌우 버킷이 몸을 지지해준다.

티볼리는 1.6L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6kg.m의 넉넉한 힘을 낸다. 최하위 트림에는 수동 6단이 기본이고 여기에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취향에 따라 노멀, 컴포트, 스포츠 세 가지 모드로 스티어링휠이 무거워지는 스마트 스티어 기능이 탑재되었다.

71.4% 고장력 강판이 적용되었고 이 중에서 초고장력 강판 비율이 40%에 이르며 주요 10개 부위에 1,500Mpa 이상의 강성을 확보한 초고장력 소재가 적용되었다. 또한 7개의 에어백이 적용되어 추돌사고가 발생해도 운전자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스마트기기의 연동을 위해 티볼리는 HDMI 입력을 통해 스마트기기 영상과 음향으로 후방카메라와 연동한 7인치 디스플레이에서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공조 장치의 경우 풍량, 풍향, 온도를 운전자가 원하는 설정으로 최대 3개 까지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외에도 열선 스티어링휠, 2열 열선시트가 적용되었다.

후진할 때 차간거리를 알려주는 센서는 물론 전방 2개의 센서까지 적용되어 전방 차간거리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 외에도 러기지 스크린, 프런트 오토 와셔 스위치, 오토 비상등 스위치 등이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되었다.

티볼리는 TX, VX, LX 세 가지 트림으로 구분되며 TX 기본형은 1,635만원, TX 자동변속기 사양은 1,795만원 VX - 1,995만원 그리고 LX는 2,220 - 2,347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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