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체 새해부터 신차 출시하고 연비 개선하고

국내 완성차 업체 새해부터 신차 출시하고 연비 개선하고

발행일 2015-01-07 13:27:14 김진우 기자

1월 초순부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를 출시하거나 곧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디젤 엔진을 중심으로 기존 모델에 연비를 개선하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1월 5일에는 르노삼성 SM5 부분변경 모델 SM7 Nova가 출시되었다. 2015년부터 DRL 적용이 의무화되면서 안개등 대신 DRL이 적용되었고 SM7 Nova에 먼저 적용되었던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이 SM5 Nova에도 선보이는 등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했으며 LPG 모델은 기존 LPG 탱크 대신 도넛 모양의 새로운 탱크가 적용되어 트렁크 공간을 더 넓게 확보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쌍용자동차는 새해부터 연비를 개선하거나 상품성을 높인 SUV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중에서 자동변속기 연비를 높인 코란도C가 가장 돋보이는데 코란도C 자동변속기 모델은 기존 181마력 엔진에서 149마력으로 출력을 낮추고 기존 비트라 6단 자동변속기에서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면서 코란도C AWD 모델의 경우 복합 기준으로 11.6km/l에서 12km/l로 공인연비가 상승했다.

쌍용자동차는 곧 새로운 CUV 모델 티볼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티볼리는 이미 디자인을 포함해서 티볼리 고유의 주요 편의사양을 공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현재 사전 계약을 받고 있다. 티볼리는 먼저 1.6L 가솔린 모델 출시 후 디젤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

티볼리 1.6L 가솔린 엔진 모델의 공인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수동 12.3km/l, 자동 12km/l로 경쟁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기아 소울과 비슷한 수준이며 최고출력은 126마력 최대토크 16kg.m의 파워를 낸다.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기아 모닝 TCI 연비가 공개되었으며 모닝 TCI 공인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14km/l이다. 모닝 TCI 엔진에 동력을 전달하는 변속기는 크기가 변하는 두 개의 가변 풀리 사이에 벨트가 연결되어 동력을 전달하는 CVT 이며 유압으로 동력을 전달하는 일반적인 자동변속기와 비교해서 동력 손실이 없고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모닝 TCI 엔진은 최근 선보인 T-GDI 엔진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의외로 낮은 공인연비가 아쉬울 다름이다.

현대차는 유로6로 업그레이드된 i30 디젤과 엑센트 디젤 연비 정보가 공개되었다. 엑센트 디젤과 i30 디젤 엔진은 같은 엔진이며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더욱 줄여 유로6 인증을 받았다. 특히 두 모델 모두 7단 DCT가 적용될 예정이며 유로6 엔진이 탑재된 i30 디젤 공인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16.9km/l, 17.3km/l 그리고 엑센트 디젤은 18km/l, 18.3km/l 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유로6 엑센트 디젤 수동 연비도 잠깐 공개되었는데 엑센트 디젤 수동은 복합 기준으로 19km/l으로 현재 판매되는 엑센트 디젤 수동 연비 19.2km/l보다 약간 하락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엑센트 디젤 7단 DCT의 최대토크가 30.6kg.m이지만 엑센트 디젤 6단 수동은 26.5kg.m로 토크가 낮다는 점이다. 대신 수동의 최대토크가 발휘되는 영역이 1,500-3,500rpm으로 폭 넓은 수준인데 반해 7단 DCT는 1,750-2,500rpm으로 상대적으로 좁다.

이 외에도 LF 쏘나타 2.0 가솔린 터보 모델 연비가 공개되었다. LF 쏘나타 2.0 가솔린 터보 모델의 국내 공인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10.8km/l이며 종전 YF 쏘나타 2.0L 가솔린 터보 모델 공인연비 10.3km/l보다 소폭 상승했다. 대신 최고출력은 271마력에서 245마력으로 최대토크는 37.1kg.m에서 36kg.m로 낮아졌다.

새해가 시작된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국내 완성차 업계는 서로 약속이나 한 듯 신모델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해는 21만5천대의 수입차가 국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어 수입차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국내 완성차 업계들이 새해 초부터 신모델 또는 기존 모델에 연비를 개선하여 출시하거나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 국내 출시 임박, 에스컬레이드 정조준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 국내 출시 임박, 에스컬레이드 정조준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최근 신형 익스페디션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풀체인지 모델로 세련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익스페디션은 포드 풀사이즈 SUV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등이 대표적인 경쟁 모델이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5세대 풀체인지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국내에 최상위 트림인 플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bZ 공개, 505km 주행..라브4급 전기차

토요타 bZ 공개, 505km 주행..라브4급 전기차

토요타는 bZ를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했다. bZ는 토요타가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 bZ4x의 북미 버전이다. 다만 bZ는 bZ4x와 외관 디자인, 사양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으며,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505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bZ는 토요타가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bZ4x의 북미 버전이다. bZ는 단순한 리브랜딩이 아니라 스타일과 옵션, 성능 등에서 bZ4x 대비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bZ는 e-TNGA 플랫폼을 기반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는 e-트론 GT 기본형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트론 GT 기본형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503마력을 발휘하며, 105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622km를 주행할 수 있다. 초급속 충전, 스포츠 시트 등이 기본 사양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트론 GT 기본형은 S e-트론 GT, RS e-트론 GT, RS e-트론 GT 퍼포먼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e-트론 GT의 엔트리 트림이다. e-트론 GT 기본형 유럽 가격은 10만8900유로(약 1억7200만원)로 S보다 대폭 저렴해졌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국내 첫 선, 가격은 7억1900만원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국내 첫 선, 가격은 7억1900만원

롤스로이스는 13일 블랙 배지 스펙터를 국내에서 공개했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2도어 전기차 스펙터의 고성능 버전으로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대담한 외관과 선명한 인테리어 요소가 특징이다. 가격은 7억1900만원부터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브랜드 첫 전기차 스펙터의 고성능 모델이다. 블랙 배지 스펙터 가격은 7억1900만원부터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오는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로터스 에미라 60대 한정판 공개, 비대칭 레이스카 스타일

로터스 에미라 60대 한정판 공개, 비대칭 레이스카 스타일

로터스는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을 13일 공개했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는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기 위한 스페셜 모델로 짐 클라크가 몰았던 로터스 레이스카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60대 한정으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기 위해 짐 클라크 트러스트와 협업한 특별 모델이다. 짐 클라크는 1959년 로터스 엘리트로 르망 24시 레이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5 2025년형 출시, 가격은 4740~6025만원

현대차 아이오닉5 2025년형 출시, 가격은 4740~6025만원

현대차는 2025년형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형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152만원부터다. 2025년형 아이오닉5는 N 라인이 익스클루시브까지 확대됐다. 가격은 스탠다드 E-벨류+ 4740만원, 익스클루시브 5030만원, 롱레인지 E-라이트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450만원, N 라인 익스클루시브 5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라브4 실내부터 공개,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

토요타 신형 라브4 실내부터 공개,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

토요타가 신형 라브4 티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했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로 실내에는 콤팩트해진 전자식 기어레버와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신형 라브4는 오는 5월 21일 공개되며,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 라브4는 토요타 주력 SUV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라브4는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만큼 신형 라브4도 국내 투입될 전망이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오는 5월 21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 공개, 가성비와 주행거리 극대화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 공개, 가성비와 주행거리 극대화

테슬라는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을 미국에 출시했다. 모델Y 주니퍼는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신규 사양 등이 탑재됐다. 롱레인지 후륜구동은 롱레인지 사륜구동에서 전륜 전기모터를 삭제하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 미국 가격은 4만6630달러(약 6500만원)로 롱레인지 사륜구동 대비 4000달러(약 560만원) 저렴하다.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의 국내 출시는 사실상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코롤라 크로스 공개, 고급화된 소형 SUV

토요타 신형 코롤라 크로스 공개, 고급화된 소형 SUV

토요타는 신형 코롤라 크로스를 공개했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에는 10.5인치 터치 스크린과 개선된 센터 콘솔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코롤라 크로스는 토요타 콤팩트 SUV로 미국과 유럽,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 출시된 상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55m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