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르노삼성자동차는 새해 처음으로 디자인을 변경하고 편의사양을 대폭 보강하여 상품성을 높인 SM5 신모델을 출시했다.
2014년 9월 출시한 SM7 Nova에 이어 'SM5 Nova'는 SM7 Nova에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LPG 모델의 경우 도넛형 탱크가 적용되어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휠체어 등 부피가 큰 화물도 쉽게 적재할 수 있게 되었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SM5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처음부터 함께한 제품이며, 지금까지 93만대 이상 팔리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라며, "지금까지 여러 번 변화를 했지만 SM5는 그 존재만으로 훌륭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SM5 Nova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가치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제품이며, 르노삼성자동차가 건재함을 증명해 줄 것"이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SM5 Nova의 출시를 마지막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전 라인업에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 적용을 모두 마쳤다. 2013년 12월 QM3를 시작으로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2014년 SM3 Neo, QM5 Neo, SM7 Nova에 이어 2015년 1월 SM5 Nova까지 이어졌다.
또한, SM7 Nova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SM5 Nova에도 확대 적용 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기존 경쟁사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스마트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전용앱을 통해 고객 스마트폰의 T-map 내비게이션을 통신사 구분 없이 차량의 대형 화면에 그대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 동영상들 또한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사양이다.
SM5 Nova는 파워트레인의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기존 SM5 2.0가솔린모델 이 외에 190마력의 1.6 리터급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SM5 TCE, 연비가 뛰어난 중형디젤 세단인SM5 D등 이 3가지 모델을 통해 고객들의 취향에 따른 맞춤형 차량제공이 가능하다.

한편 SM5 Nova는 2015년 한 해 3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그 중 LPG 모델의 비율은 약 40%정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