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SM7 노바 종전 모델과 다른 점은?

르노삼성 뉴 SM7 노바 종전 모델과 다른 점은?

발행일 2014-09-05 16:10:41 김진우 기자

르노삼성은 디자인을 변경하고 '미러링' 등의 첨단 IT사양을 추가한 대형세단 뉴 SM7 노바를 9월 3일 부산에서 공개했다.

2011년 2세대 SM7 출시 이후 3년 만에 부분 변경된 SM7의 가장 큰 특징은 먼저 선보였던 QM3, SM3 네오 등에 적용된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뉴 SM7은 노바 라는 가장 빛나는 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라틴어 노바가 SM7 뒤에 수식어로 붙었다.

New SM7 노바의 목표 고객층은 40대 후반 남성, 50대 남녀 운전자가 주 타겟이고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 IT 기술에 관심이 많은 40대 중반 남성도 목표 고객으로 설정했다.

New SM7 노바를 발표한 르노삼성은 유러피언 프레스티지의 완성, 최첨단 자동차-모바일 간의 종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남다른 주행의 품격, 정교한 기술과 세심한 배려 더블 세이프티 대책, 감성, 오감만족의 경험 고급 편의 사양을 추가했다고 설명했으며 차원이 다른 케어 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발표를 했다.

유러피언 프레스티지 디자인 완성 르노삼성 뉴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QM3, QM5 SM3 네오에 거쳐 반영되었으면 SM7 노바에 적용되어 패밀리룩을 완성했으며 전면부 그릴 변화, 뉴 SM7 노바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DRL(주간주행등)이 장착되었다.

18인치 새로운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고 펄 그레이 외장 컬러가 신규 적용되어 유러피언 다이내믹 세단 코드의 사이드&리어 뷰를 완성하게 되었다.

최첨단 사양으로서 모바일과 자동차가 결합된 르노삼성 고유의 기술 '미러링'은 Wi-Fi통신으로 모바일과 자동차를 융합시킨 새로운 기술이며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여 스마트폰은 물론 자동차의 모니터에서도 조작이 가능한 양방향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였으며 스마트폰에 있는 MP3나 동영상을 자동차에서 즐길 수 있는 토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뉴 SM7 노바는 V6 엔진만 탑재되는데 타사 경쟁 모델들은 V6 3.0L 미만 엔진은 모두 4기통이 적용되었지만 SM7에는 2.5L 엔진도 V6형식이 적용되어 6기통 고유의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운전자에게 선사한다.

2.5L 엔진에도 V6 엔진을 선택한 이유는 효율성만 강조하는 타사 브랜드들의 놀이터에서 놀지 않고 대형세단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제대로 반영하려면 6기통 V6 엔진이 직렬 4기통 엔진보다 우월하며 주행 감성은 물론 연비, 주행, 내구성까지 동시에 추구한 'Better & Different' 르노삼성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뉴 SM7 노바는 바이 제논 헤드램프의 무빙 벤딩 라이트, 다이내믹 레벨링 등의 안전 사양과 12스피커 보스 오디오 시스템 등으로 운전자와 탑승자의 오감을 만족시킨다고 한다.

한편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은 신차 소개에 앞서 "우리나라는 특정 브랜드 쏠린 현상이 심하고 본인의 소견이 아닌 남들 따라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다."라는 언급을 하면서 "다른 브랜드가 미국시장을 위한 자동차를 개발했다면 르노삼성 뉴 SM7 노바는 오직 우리나라를 위한 모델이고 우리나라에서만 판매되는 모델이다."라는 언급을 하며 뉴 SM7 노바에 대한 성공을 자신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뉴 SM7 노바를 월 1천대씩 국내에서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내년에는 뉴 SM7 노바를 포함한 르노삼성 전체 자동차 모델을 국내에서 연 7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센추리 쿠페 콘셉트 공개, 롤스로이스급 하이엔드 럭셔리

센추리 쿠페 콘셉트 공개, 롤스로이스급 하이엔드 럭셔리

토요타의 하이엔드 브랜드 센추리(Century)가 센추리 쿠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29일 2025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된 센추리 쿠페는 독립 브랜드로의 첫 번째 모델로, 2인승 구조의 럭셔리 전기차다. 센추리 브랜드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하게 된다. 토요타 산하의 플래그십 모델, 센추리의 브랜드 독립을 공식화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토요타 센추리는 1967년 첫 출시 이후 반세기 넘게 일본 최고급 관용차로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전기차 0 α, 최초 공개..2027년 양산 계획

혼다 전기차 0 α, 최초 공개..2027년 양산 계획

혼다가 미래 전기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혼다는 29일 2025 재팬 모빌리티쇼를 통해 글로벌 EV, 혼다 0 시리즈의 새로운 SUV 모델인 '혼다 0 α(알파)'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혼다 0 α는 차세대 EV 프로토타입의 3번째 모델로, 1월 공개된 혼다 0 살룬과 혼다 0 SUV에 이어 선보였다. 혼다 0 α는 향후 2년내에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양산형 모델은 2027년 시장에 출시된다. 주력 시장은 일본과 인도로 예정됐다. 혼다는 0 시리즈의 개발 접근 방식인 "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이오닉9·스포티지, IIHS 안전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아이오닉9·스포티지, IIHS 안전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현지시각 28일 발표한 충돌 안전 평가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과 기아 스포티지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톱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전면 및 측면 충돌 평가와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 등으로 구성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으며,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을 거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푸조 3008 GT, 실연비 20km/ℓ..이쁘고 경제적

[시승기] 푸조 3008 GT, 실연비 20km/ℓ..이쁘고 경제적

푸조 올 뉴 3008 GT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신형 3008은 동급 경쟁차 중 가장 멋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8년전 이전 세대 모델과 동일한 가격에 풍부한 옵션을 제공하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단순한 구조로도 실연비 20km/ℓ 전후를 기록해 인상적이다. 푸조 브랜드는 지난 7월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가격은 3008 알뤼르 4490만원(개소세 3.5%, 4425만1000원), 3008 GT 4990만원(개소세 3.5%, 4916만3000원)으로 8년전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지프,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 공개..한국 출시는 2026년

지프,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 공개..한국 출시는 2026년

지프 브랜드는 29일 부분변경 모델, 신형 그랜드 체로키를 공개했다. 2026 그랜드 체로키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롭게 적용된 '허리케인 4 터보(Hurricane 4 Turbo)' 엔진으로 양산차 최초의 터뷸런트 제트 점화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 시장에는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2.0리터 허리케인 4 터보는 최신 글로벌 4기통 엔진으로, 동급 4기통은 물론, 6기통 엔진을 뛰어넘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제공하며, 연비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일렉시오 출시, 722km 주행 중국 전략 전기차

현대차 일렉시오 출시, 722km 주행 중국 전략 전기차

현대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중국에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로 구성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도 높였다. 또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722km의 1회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를 달성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르노코리아,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지원

르노코리아,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그랑 콜레오스 350만원 지원

르노코리아(대표 니콜라 파리)가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19일 간 진행되는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역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특별지원금 30만원 혜택(단, 2025년 9월 생산분까지)과 60만원 상당의 옵션·액세서리 구매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과거 르노코리아 차량을 한번이라도 신차로 구매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로열티 고객에게는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생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르노 필란테 혹은 오로라2, 매력적인 쿠페형 SUV

르노 필란테 혹은 오로라2, 매력적인 쿠페형 SUV

르노 차세대 준대형 SUV, 필란테(Filante, 프로젝트명 오로라2) 일부 디자인이 공개돼 주목된다. 중국 현지 매체에 게재된 필란테는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공격적인 외관이 특징으로, 커다란 차체와 대구경 휠은 BMW XM과 유사한 분위기다. 국내 출시는 2026년 상반기다. 르노 필란테는 D-세그먼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의 상위 모델로, E-세그먼트 준대형 쿠페형 SUV로 기획됐다. 그랑 콜레오스 대비 커진 차체와 휠베이스, 전방과 후방 오버행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PV5 카고, 693km 주행으로 기네스 기록 등재

기아 PV5 카고, 693km 주행으로 기네스 기록 등재

기아는 PV5 카고 모델이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km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71.2kWh 배터리의 PV5 카고 4도어에 665kg을 싣고 진행됐다. 이번 기록은 지난 9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에서 이뤄졌다. 주행 코스는 물류 및 배달 업무를 충분히 재현할 수 있도록 58.2km의 도심 및 외곽 도로와 고도 상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방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