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차는 스타렉스 캠핑카를 최초로 공개했다.
스타렉스 캠핑카는 11인승 그랜드 스타렉스의 시트를 모두 떼내고 4인석만 만들어 장착한 후 천장 부분에 2인이 잘 수 있는 공간을 낸게 특징이다.
그동안 사진으로 공개됐던 것과 달리, 실제로 본 스타렉스 캠핑카는 다소 비좁아보여 쾌적한 숙박이 가능한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특히 천장에 있는 침대까지 가는데는 대단한 기교마저 필요해 보였다.

하지만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작은 차체에 4명이 잘 수 있는 침대를 구성할 수 있고, 커튼과 차양막이 장착돼 있어 간이 캠핑용으로는 손색이 없어 보였다.
이 차는 본격적인 캠핑카라기 보다 평상시 일상용으로 사용하고 주말에는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보는게 맞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