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두 대를 이어 붙여 하나의 차로 주행하는 Jeep 랭글러가 화제다.
지난 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두 대 가격의 지프 한 대(one jeep for the price of two)'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모로코 도로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Jeep 랭글러 두 대를 나란히 이어 붙인 차량이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운전자는 넓은 차폭을 의식한 듯 인도쪽에 최대한 붙어 주행 하고 있지만 이미 반대쪽 바퀴는 옆 차선을 절반 가량 침범한 상태다.

이 차는 바퀴가 6개로, 기본 구조인 4개에 바퀴 이외에 차를 연결시킨 가운데 부분에 두 개의 바퀴를 추가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누가 봐도 민폐다", "중동의 돈 많은 갑부의 흔한 취미다", "차 두 대를 사서 이어 붙일 돈으로 더 좋은 차를 구입하는 것이 낫겠다", "모로코는 도로교통법도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