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가 고급 수입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중고차 사이트 카피알(CarPR)은 18일, 스타들이 타고 다니는 고급 수입차의 중고 시세를 소개하며 아이유가 1억5천만원에 달하는 포르쉐 카이엔 보라색 모델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피알 측은 최근 연예인들이 타고 다니는 고급 수입차를 좀 더 저렴하게 중고차로 구매하려는 일반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효리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지드레곤은 벤틀리 컨티넨탈 GT, 유인나는 아우디 A6, 김태희는 BMW 5시리즈, 아이유는 포르쉐 카이엔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들도 이 자료에 근거로 아이유를 비롯한 김태희, 이효리, 지드레곤, 유인나 등 스타들의 고급 수입차에 대해 보도했다.

그러나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위터를 통해 "금일 보도된 연예인 중고차 관련 기사 중 아이유의 외제차 소유에 대한 부분은 허위사실이므로 팬 여러분들의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라며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재 아이유가 운전면허를 땄는지에도 확실치 않은 상태에서 고급 수입차를 몰고 다닌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수를 둔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 네티즌은 "지난 5월 방영된 SBS 런닝맨에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할 당시 하하는 유재석에게 '아이유가 얼마 전 생일이었다. 곧 운전면허를 딸 계획이니 국민MC가 차를 선물해주면 되겠다'고 농담을 했다"면서 "그로부터 두 달여가 지났지만 아이유가 현재 운전면허가 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작년 11월에도 아우디 A4를 구입해 직접 운전하고 다닌다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 역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