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렉서스 GS450h·RX450h…“연비·성능 모두 만족"

[시승기] 렉서스 GS450h·RX450h…“연비·성능 모두 만족"

발행일 2012-07-18 09:29:22 김상영 기자

운동성능이 뛰어난 차는 연비가 안 좋다는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차량이 속속 등장한다. 이번에 시승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그랬다.

렉서스 신형 GS450h와 신형 RX450h는 모든 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 완벽에 가까운 차가 나왔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너무 완벽해설까. 차를 수족(手足)처럼 다루는 자유로움보다 차가 운전자를 통제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운전의 재미면에서는 약간 아쉬움도 남는다.

▲ 렉서스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 신형 RX450h(좌측)와 신형 GS450h(우측)

일반도로와 서킷에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차량 신형 GS450h와 신형 RX450h를 시승했다.

◆ 일반도로에서 타 본 렉서스 신형 RX450h

렉서스 RX는 단언코 전세계 모든 SUV 중 가장 조용하다. 정숙성 측면에서는 어떤 브랜드와도 비교를 거부한다. 여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 해지니 조용함의 수준을 넘어, 이제 미세한 진동조차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정숙함이 지나친 면도 있어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고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아도 엔진 소리는 멀찌감치서 들리는 듯한 느낌이다.

▲ 렉서스 신형 RX450h의 엔진은 보닛 깊은 곳에 자리했다

신형 RX450h에는 3.5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프리우스나 캠리 하이브리드 등 다른 하이브리드카는 2개의 모터로 구동되는데, RX450h는 뒷바퀴에 전기모터를 한 개 더 추가해 4륜구동 시스템을 이뤘다.

순수 전기차 모드(EV)로도 주행이 가능하고 다른 하이브리드차와 마찬가지로 ‘앳킨슨 싸이클’엔진을 사용하고 있어 연료효율성이 높다. 또 배기가스 냉각 및 재순환 시스템(EGR, Exhaust Gas Recirculation)도 적용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더욱 높였다.

▲ 신형 RX450h는 일반 가솔린 모델과 외관상 큰 차이는 없다

단순히 연료효율성만을 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아니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점이 매력적이다. 반응성이 일반 가솔린 모델보다 뛰어나고 연비는 리터당 16.4km에 달한다.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SUV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연비다. 시승에 참여한 기자들 중에는 리터당 20km에 가까운 기록을 낸 경우도 있었다.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달리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의 느낌이 나도록 세팅한 것도 매력적이다. 실제 엔진브레이크는 아니고, 적극적으로 발전기를 동작시켜 차를 감속시키는 동시에 충전을 극대화 하는 기능이다.

몇몇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단점으로 지적받는 실내 공간이나 트렁크 공간의 협소함도 찾아볼 수 없다. 성능과 연비를 동시 갖췄고 고급스러움, 편의성, 공간 활용성 등을 꼼꼼하게 고려해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

▲ 신형 RX450h의 실내는 정갈하면서도 세부적인 디자인까지 신경써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 렉서스 신형 RX450h의 트렁크 공간

하지만 좌우로 흔들리는 롤링 현상을 비롯한 주행 안정성은 아쉬웠다. 차선 변경이나 원선회를 할 때도 일반 가솔린 모델인 RX350보다 조금은 불안한 느낌이다. 무게 중심이 높은 편이고 차체 총중량도 2505kg에 달해선지 기울어짐이 크다.

◆ 서킷에서 타 본 렉서스 신형 GS450h

신형 GS450h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모델이다. 도요타는 계속해서 하이브리드를 발전시킬 것이고 유럽의 디젤 차량보다 성능과 연비가 우수하면서도 가솔린 특유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라인업을 늘려갈 것이다. 결국 렉서스의 모든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다는 얘기다.

▲ 서킷 위에 렉서스 신형 GS450h가 도열했다

신형 GS450h은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 중 ‘돌격대장’격이다. 가장 선봉에 위치해 시장 분위기도 파악해야 하고 유럽의 디젤 차량보다 한 수 앞선 모습을 보여야 한다. 험난한 길을 갈 모델이니만큼 심혈을 기울인 것은 당연하다. 렉서스가 바짝 날을 세우고 만든 신형 GS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했다. 앳킨슨 싸이클을 사용하는 3.5리터 V6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 신형 GS450h는 3.5리터 V6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 렉서스 신형 GS450h의 실내

에코, 일반, 스포츠 S등의 주행설정 모드를 통해서 평소에는 한없이 부드럽게 움직이지만 스포츠 S+ 모드에서는 목이 뒤로 젖혀질 정도의 과격함도 갖고 있다. 엔진 사운드가 절제돼있는 것은 아쉽지만 속도는 빠르게 올라간다.

이미 신형 GS의 탄탄한 하체와 밸런스, 핸들링 등의 기본기는 서킷과 일반도로에서 경험해봤다. 신형 GS450h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신형 GS에 비해서 박진감이 넘치진 않지만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 신형 GS450h는 하이브리드 차량이지만 서킷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툭툭 치고나가는 토크감이 매우 우수하고 제동성능은 스포츠카 못지않다. 후륜구동 방식은 정확한 핸들링을 가능케 한다.

행사에 참가한 인스트럭터는 “GS450h는 작지 않은 크기의 차인데 매우 민첩하고 날쌔다”며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핸들링”이라고 말했다.

◆ 유럽 프리미엄 세단 앞에서도 ‘당당’

한국도요타는 이번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승행사에 아우디 3.0 TDI 콰트로,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과 렉서스 신형 G450h를 서킷에서 번갈아가며 타는 비교시승기회를 제공했다.

가장 먼저 아우디 A6에 올랐다. 우아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아우디의 인기가 왜 높아지고 있는지 단번에 알려준다. 3.0 TDI 엔진은 주행질감도 우수하다. 높은 토크로 초반 가속능력은 우수하다. 하지만 고속으로 접어들수록 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속능력은 떨어진다.

코너링에서는 아우디 사륜구동의 우수성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네바퀴가 노면에 힘을 고루 전달하면서 무리한 조작에서도 버티고 또 버텼다.

두 번째로 탑승한 차는 렉서스 신형 GS450h다. 날렵하다. 아우디 A6 보다 가볍게 움직이고 고속에서도 끊임없이 힘을 전달한다. 출력 면에서는 단연 앞선다. 후륜구동으로 인해 매끄럽고 정확한 코너링이 가능했다.

▲ 한국도요타는 유럽의 프리미엄 세단과 비교 시승을 진행했다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코너에 들어서면 차의 뒷부분이 조금 미끄러지기도 한다. 하지만 전자장비가 신속하게 개입하고 자세를 바로 잡는다. 밸런스가 훌륭했지만 심장을 뛰게 만드는 박진감이 부족했다.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에 탑승했다. 실내 디자인부터 다른 비교 차종에 비해 고전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고, 스포티한 이미지는 찾아보기 힘들다. 최근 서킷에서 몰아본 차량 중 가장 매력 없고 둔탁했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하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서킷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브레이크나 서스펜션 등의 차량 상태도 온전치 못했다.

렉서스 GS450h와 아우디 A6 3.0 TDI 콰트로는 각각의 장점을 극명하게 보여줬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무엇 하나 내세울 것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이번 비교 시승에서 사용된 유럽 차량은 새차인 GS450h보다 관리가 허술했을 것으로 보이고 특히 E350의 경우는 총주행거리도 높았다.

이번 비교시승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대표차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후륜구동 스포츠세단의 대표인 BMW 차량이 준비되지 않은 점은 아쉬웠고 비교시승에 준비된 차량이 렉서스 GS450h와는 다르게 모두 사륜구동이었다는 점은 의아한 부분이다.

◆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다

최근 출시되는 렉서스의 신차는 보수적인 성격이 강한 도요타에서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와 당당히 겨루기 위해 완전히 새롭게 내놓은 ‘차세대’ 모델이다. 디자인만 보더라도 이전의 렉서스 모델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렉서스는 정숙성만을 내세우는 브랜드가 아니다. 5억원이 넘는 최첨단 슈퍼카를 만드는 브랜드고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로 무장한 색다른 차량을 만드는 브랜드다.

▲ 렉서스는 더욱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렉서스 제품&마케팅 기획부장인 앤드류커비는 “하이브리드는 렉서스의 핵심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는 오는 2015년까지 총 8개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여전히 디젤 차량이 주류고 ‘독일차’의 인기도 사그라질 줄 모른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렉서스 신형 GS450h와 신형 RX450h가 그것에 충분히 대항할 정도의 능력을 갖췄음은 분명하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무상 견인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무상 견인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렉서스와 토요타 공식 전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캠페인 기간 중 출고 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차종에 대해 긴급 출동 및 견인 서비스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신형 XC60 실차 살펴보니, 7330만원 SUV의 하이엔드 감성

신형 XC60 실차 살펴보니, 7330만원 SUV의 하이엔드 감성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SUV, 신형 XC6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XC60은 누적 판매 270만대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액티브 섀시가 포함된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1410W B&W 사운드가 특징이다. 신형 XC60은 OTT, SNS 웹툰, 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 첨단 안전 기술,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의 실내,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스텔란티스 부산 브랜드 하우스 개장,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 부산 브랜드 하우스 개장,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 부산시 학장동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SBH 서비스센터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로, 엄격한 스텔란티스 운영 스탠다드(Stellantis Operation Standard)에 입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2011년부터 지프 딜러사로 합류해 지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레인저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42km 주행..V2L 탑재

포드 레인저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42km 주행..V2L 탑재

포드는 레인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4일 공개했다. 레인저 PHEV는 2.3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11.8kWh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탑재돼 총 출력 272마력을 발휘하며, EV 주행거리는 42km다. 특히 V2L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레인저 PHEV는 4세대 레인저의 전동화 모델이다. 레인저 PHEV는 와일드 트렉 트림을 기본으로 스톰트랙과 같은 전용 트림을 제공한다. 레인저 PHEV는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등 특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것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출시, 에어 서스 탑재..가격 6570만원

볼보 신형 XC60 출시, 에어 서스 탑재..가격 657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XC60은 2차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출한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B5 울트라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 및 액티브 섀시가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6570만원부터다. 신형 XC60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XC60의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5년/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신형 프렐류드 5800만원대, 토요타 수프라보다 비싸다

혼다 신형 프렐류드 5800만원대, 토요타 수프라보다 비싸다

혼다 신형 프렐류드 가격이 선공개됐다. 일본 자동차 전문매체 크리에이티브 트렌드에 따르면 신형 프렐류드 가격은 617만9800엔(약 5800만원)으로 토요타 수프라보다 비싸게 책정됐다. 신형 프렐류드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로 9월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프렐류드는 혼다의 상징적인 스포츠 쿠페로 6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약 23년만에 부활했다. 신형 프렐류드는 오는 9월 4일 일본에서 공식 판매가 시작되며, 첫 물량은 2000대로 한정됐다. 향후 유럽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중국 전용인줄 알았더니, 캐딜락 신형 XT5 판매 시장 확대 예고

캐딜락 신형 XT5가 글로벌 시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따르면 캐딜락은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2세대 XT5의 판매 시장 확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양은 미국에서 생산된다. 글로벌 출시시 국내 도입도 예상된다. 신형 XT5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캐딜락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신형 XT5를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등 사실상 중국 전략형 모델로 변경했는데, 최근 미국 정부의 규제 변화에 따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 M3 CS 투어링, 뉘르부르크링에서 가장 빠른 왜건

BMW가 M3 CS 투어링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엔진 출력이 550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경량화된 보디킷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29초49로 왜건 중 가장 빠르다. M3 CS 투어링은 M3 투어링을 기반으로 고성능과 일상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M3 CS 투어링은 최근 국내에도 출시됐다. M3 CS 투어링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7분29초49만에 완주하면서 왜건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 재구매 할인 추가 적용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8월 자동차 구매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 8월 프로모션은 어코드 구매시 최대 200만원 지원이 대표적이며, 재구매시 전 차종 100만원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시승 고객 대상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어코드 터보 구매 시 유류비 200만 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CR-V 하이브리드 2WD 구매 고객도 유류비 150만원 또는 최대 60개월 제휴금융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