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을 덮은 상태로 알프스 산맥을 달리던 2013년형 싼타페가 외신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카스쿠프는 21일(현지시간), 2013년형 싼타페의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이번에 노출된 신형 싼타페는 유럽의 알프스 산맥에서 도로주행 테스트를 하던 중 포착된 것으로 차량 뒤에는 트레일러가 달려있어 눈길을 끈다.
신형 싼타페의 차체는 기존 모델에 비해 조금 더 길어졌지만 전체 디자인은 투싼ix와 비슷한 수준으로 날렵해졌다. 또, 에쿠스와 제네시스 등 고급 세단에에 적용된 그릴이 전면에 장착돼 있다.

신형 싼타페의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기통 가솔린 및 디젤엔진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4륜구동 옵션도 선택 가능할 것이라고 매체는 밝혔다.
2013년형 싼타페는 2012년 하반기, 늦어도 2013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혼다 CR-V, 토요타 RAV4 등과 SUV 시장에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