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현대유비스 HLC 800, '실속형 내비게이션'

[써보니] 현대유비스 HLC 800, '실속형 내비게이션'

발행일 2011-08-16 18:28:51 김상영 기자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이 내비게이션에 추가되면서 내비게이션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거나 하이패스, 블랙박스 내장형 내비게이션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내비게이션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자연히 가격은 높아지고, 잔고장에 대한 걱정도 늘고 있다. 이에 자동차 전문 소셜쇼핑몰인 탑픽(www.top-pick.co.kr)에서는 이달 21일까지 현대유비스의 온라인 총판 (주)나우커머스를 통해서 현대유비스 HLC 800 내비게이션을 정가에서 32% 할인된 19만 9천원에 판매한다.

◆ 내비게이션은 길찾기가 생명

내비게이션에 여러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운전자가 운전 중 사용하기 힘들뿐더러 정확한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것을 방해할 수도 있다.

HLC 800은 내비게이션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요소에 충실하다.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은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적당한 크기다. 지도가 한눈에 들어오며, 화면분할을 했을 때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크기다.

지도는 엠엔소프트의 지니를 사용하고 있다. 최신버전인 5.9버전을 사용한다. 지니는 정기적으로 지도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내비게이션을 지니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패치 파일을 다운받아 SD메모리카드에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HLC 800로 경로를 설정해 도심을 주행해보니, 지하 주차장에서 출발하거나 길을 잘못 들어섰을 때 경로를 다시 파악하고 수정하는 반응이 매우 빨랐다. 초행길에서 내비게이션이 길을 못 찾아 우물쭈물하는 일은 없을 듯하다. HLC 800에는 32Bit CPU가 탑재돼  1000MHz의 속도를 발휘한다.

명칭검색, 주소 검색, 테마 검색, 주변 검색, 전화번호 검색, 경위도 검색 등이 가능하다. 부가적으로 경로 탐색, 교차로 안내, 분기점 3D 확대화면, 고속도로 안내, 모의주행, 안전운전 안내, 주/야간모드, 투어가이드 등을 지원한다. 단, TPEG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 아무리 단순해도 갖출 건 갖췄다

HLC 800이 실속형 내비게이션이지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오디오, 동영상 재생과 사진, 문서 등을 볼 수 있다. 지상파 DMB 시청도 가능하며 간단한 메모도 터치 스크린을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후방카메라와 연결이 가능해 후진 기어시 자동으로 후방 화면을 보여준다. 내장형 스피커가 장착됐으며 AV 입력단자와 USB 호스트를 지원한다. 노래방 기능이 있는 것은 재미있는 요소다.

HLC 800은 전국 100여개의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다. 서비스센터가 많은 것은 큰 장점이다. 지도 업그레이드의 경우 지니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영업점을 방문해도 된다. 단, 영업점을 방문해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약간의 비용이 발생한다.

HLC 800에는 내비게이션 본체와 8기가 메모리카드, 거치대, 전원잭, 카드리더기, DMB 외장안테나, 제품메뉴얼과 지니메뉴얼이 포함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시승행사 개최, 럭셔리 전기 SUV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시승행사 개최, 럭셔리 전기 SUV

마세라티(Maserati)가 오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3일간 전국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그레칼레 폴고레(Grecale Folgore)’를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시승 및 계약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이탈리아어로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Grecale)’과 ‘번개(Folgore)’라는 의미 그대로 강렬한 에너지와 민첩함을 겸비한 순수 전기 SUV다. 최고 출력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타스만 SUV 출시되나, 사실상 모하비 후속

기아 타스만 SUV 출시되나, 사실상 모하비 후속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의 SUV 버전 출시 가능성이 주목된다.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에 따르면 기아는 타스만 SUV에 대한 개발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산이 확정되면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 타스만 SUV가 도입되면 단종된 모하비를 대체할 수 있다. 기아 본사 관계자는 드라이브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타스만의 SUV 버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타스만은 2019년부터 개발을 시작, 양산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하지만 SUV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GLC 전기차 티저 공개, 그릴 전체가 빛난다

벤츠 GLC 전기차 티저 공개, 그릴 전체가 빛난다

벤츠는 GLC with EQ Technology(이하 전기차) 티저를 4일 공개했다. GLC 전기차는 내연기관 GLC와 무관한 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갖춘 점등되는 그릴이 최초로 적용된다. GLC 전기차는 오는 9월 공개된다. GLC 전기차는 9월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GLC 전기차는 기존 EQC를 대체하며 벤츠의 신뢰성과 우아함, 최첨단 전기 구동 시스템,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소프트웨어가 완벽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 공개, 복고풍 SUV란 이런 것

포드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 공개, 복고풍 SUV란 이런 것

포드는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을 4일 공개했다.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은 브롱코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전면부 그릴 레터링 등 외관과 실내에 다양한 전용 디자인 파츠가 적용됐다. 브롱코 레트로 에디션은 10월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브롱코는 포드를 대표하는 오프로더다. 현행 브롱코는 지난 2020년 공개된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1996년 단종 이후 약 25년만에 부활했다. 브롱코는 2022년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무상 견인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무상 견인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렉서스와 토요타 공식 전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캠페인 기간 중 출고 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차종에 대해 긴급 출동 및 견인 서비스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신형 XC60 실차 살펴보니, 7330만원 SUV의 하이엔드 감성

신형 XC60 실차 살펴보니, 7330만원 SUV의 하이엔드 감성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SUV, 신형 XC6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XC60은 누적 판매 270만대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액티브 섀시가 포함된 에어 서스펜션, 그리고 1410W B&W 사운드가 특징이다. 신형 XC60은 OTT, SNS 웹툰, e북 등을 손쉽게 즐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 첨단 안전 기술,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의 실내, 1410W급 바워스 앤 윌킨스(B&W) 프리미엄 사운드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스텔란티스 부산 브랜드 하우스 개장,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 부산 브랜드 하우스 개장, 동북아 최대 규모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 부산시 학장동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tellantis Brand House, 이하 SBH)’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을 진행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SBH 서비스센터는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센터로, 엄격한 스텔란티스 운영 스탠다드(Stellantis Operation Standard)에 입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확장 이전한 SBH 부산 서비스센터는 2011년부터 지프 딜러사로 합류해 지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레인저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42km 주행..V2L 탑재

포드 레인저 하이브리드 공개, EV로 42km 주행..V2L 탑재

포드는 레인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4일 공개했다. 레인저 PHEV는 2.3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11.8kWh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탑재돼 총 출력 272마력을 발휘하며, EV 주행거리는 42km다. 특히 V2L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레인저 PHEV는 4세대 레인저의 전동화 모델이다. 레인저 PHEV는 와일드 트렉 트림을 기본으로 스톰트랙과 같은 전용 트림을 제공한다. 레인저 PHEV는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등 특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는 것으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출시, 에어 서스 탑재..가격 6570만원

볼보 신형 XC60 출시, 에어 서스 탑재..가격 657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XC60은 2차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스칸디나비아 리빙 룸을 연출한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B5 울트라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 및 액티브 섀시가 기본 탑재됐다. 가격은 6570만원부터다. 신형 XC60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다. 신형 XC60의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5년/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