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핸드브레이크 좀 풀고 가세요”

“김여사, 핸드브레이크 좀 풀고 가세요”

발행일 2011-08-10 12:06:19 전승용 기자

지난달 31일, 한 여성이 핸드브레이크를 풀지 않은 상태에서 앞바퀴만으로 주행하는 모습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부인, 핸드브레이크 좀 풀고 가세요'란 제목으로 등록된 것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핸드브레이크를 잠근 상태로 피아트 500(친퀘첸토)을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핸드브레이크가 잠긴 피아트 500은 뒷바퀴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앞바퀴 만으로 수 백 미터의 거리를 달렸다.

영상 촬영자는 창문을 열고 피아트 500 운전자에게 핸드브레이크가 잠긴 사실을 알려주려 노력했지만 이 여성은 알아듣지 못한 채 그 상태로 주행했다.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은 "이 여성의 피아트 500은 80년대 출시된 차량이어서 핸드브레이크 경고등과 경고음이 없었을 수도 있다"면서도 "핸드브레이크가 잠긴 상태로 주행 시, 듣기 싫은 소음과 함께 주행이 원할하게 되지 않는데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 한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네티즌은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운전자의 경우 저런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차에 이상을 느껴지지만 무엇에 문제가 있는지 알지 못해 불안한 마음으로 주행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핸드브레이크가 걸린 상태로 오랫동안 주행을 했을 경우 엔진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점검이 필요하다. 또,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패드를 갈아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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