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아파트 주차장에는 차를 주차할 용기가 안 나네요"
2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소박한 한국의 아파트 주차장'이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화제가 됐다. 제목과 달리 주차된 차들은 이름만 들어도 '억!' 소리가 절로 나는 고급 수입차들이기 때문이다.



이 사진들은 인터넷 포털 '다음'의 로드뷰에서 캡쳐된 것으로, 강남구, 송파구의 한강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아파트들은 한강 조망권이 있거나 평수가 큰 고급 아파트면서도 지어진지 오래돼 지하주차장이 없다.
주차된 차들은 벤틀리, 롤스로이스, 마이바흐,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종류도 다양하다. 중간에 낀 일부 저가 수입차들과 국산 고급차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인다. 이 사진을 본 한 운전자는 "실수로 옆 차를 긁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면서 "저 아파트는 들어가기도 싫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