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쇼와 모터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오는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안산시에서 열리는 <경기국제항공전>의 일환으로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늘에는 에어쇼, 지상에는 모터쇼’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상은 물론 모터스포츠까지 한꺼번에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 기업과 2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신차, 콘셉트카, 하이브리드카, 레이싱카, 슈퍼카, 튜닝카 등 다양한 차량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F1머신과 F1홍보관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흥밋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레이싱카 탑승체험, 카트체험, 레이싱 포토존 등 체험행사와 드리프트 퍼포먼스, 연예인 팬 사인회 등 이벤트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관람객들을 위한 자동차 안전점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국제항공전은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전시회와 에어쇼, 항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국제항공전은 지난해 40만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항공 축제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