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탈출기] 고속도로 주행하기

[초보운전탈출기] 고속도로 주행하기

발행일 2011-03-10 07:09:53 정은란 칼럼리스트

 

운전을 하면서 고속도로 한번 타보지 않은 분들이 계실까요?
시내주행은 신호가 많고 복잡해서 힘든 반면, 고속도로 주행은 차량 속도가 빠르고 이로 인한 돌발상황에 대비해야 해서 힘들어요.. (결론은 운전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 ^^;;;)

날씨도 풀리고 오랜만에 나들이 가는길에 고속도로 주행방법에 대해 몇가지 살펴보기로 해요~

좌측 깜빡이 '깜빡~ 깜빡~' 키고 조심히 고속도로 진입!

고속도로에 들어서면 넓은 차선과 많은 차선이 있지요. 마음에 드는 차선으로 주행 하면 될까요??

땡~! 시내주행의 경우 좌회전, 우회전, 직진 등의 방향에 따라 차선을 이용하면 되지만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차로별로 운행 가능 차종과 방법이 있답니다. 아무래도 고속으로 주행하는 도로이다 보니 원활한 흐름과 안전을 위해 지정된 것이지요.

4차선을 기준으로 한다면 위 사진처럼 각 차선별로 통행가능 차량이 존재한답니다. 그럼 2차선 고속도로는 어떻냐구요? 그래서 표를 준비했습니다.

표에서 보시는 것 처럼 추월은 항상 주행차로의 좌측차선을 이용하게 되어 있어요. 하나의 약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평소 좁은 길을 걸어가다가 사람과 마주치는 상황에서 서로 같은 쪽으로 피하려다 코미디에서 보던 서로 '갈까? 말까?'상황을 연출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만약 차량이 이런 상황이라면 바로 사고로 이어지니, 꼭 지켜야 하겠죠?

추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고속도로 추월차선에 관해 설명을 드릴께요. 운전이 조금 서투신 분들이 고속도로에서 흔히 실수 하시는 부분이기에 꼭 필독!!

고속도로만 들어서면 1차선을 고집하는 아주 자기 주관이 뚜렷(?)하신 분들이 종종 있어요. 하지만 앞에서 말씀 드렸듯 고속도로의 1차선은 주행로가 아닌 '추월차로'입니다.

즉, 1차선은 앞선 차량을 추월할때 이용하는 길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고속도로에 차량 통행이 많은 곳에서 1차선을 텅텅 비워놓고 운전하기가 쉽지 않다는 건 핑크도 공감해요. 1차선을 통행할때는 이렇게 해봐요~

고속도로뿐만 아닌 운전할때는 항상 앞은 물론 사이드, 룸미러를 통해 주변 교통상황을 파악해야 해요. 특히 고속도로에서 1차선으로 주행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뒷차량의 흐름에 주의 해 주세요. 미러를 통해 뒷 차량이 점점 크게 보인다면 '나보다 빠른차'라는 것이 되겠지요?

고속도로의 1차선은 추월로이기에 '나보다 빠른차'에게 양보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어요.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2차선의 흐름을 보고 안전할때 우측방향지시등을 켜고 차선을 비워주면 뒷차는 안전하게 추월을 할 수 있답니다.

다음으로 고속도로를 다니다 보면 화물차량들의 통행이 많지요? 그런데 가끔 이렇게 운전하고 계시는 분이 있어요.

이렇게 대형차량 옆에 붙어서 가게 되면 화물차의 사각지대에 들어갈 수 있는 위험도 있고 폭이 넓은 대형차량이기에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대형차량 옆은 피해주세요.

'00벨트는 생명벨트' 참 많이 들어본 문구죠?

바로 안전벨트 입니다. 흔히 앞좌석은 안전벨트를 잘 착용하시지만 뒷좌석은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고속도로에서는 꼭 전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해주셔야 해요. 비단 고속도로만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전좌석 벨트 착용을 권장하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차량이 고속으로 주행하는 길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넓은 시야(바로 앞 차량만을 주시하기 보다는 그 앞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시야)를 가지고 운전하시는 것이 안전운전의 지름길 이랍니다.

가끔 고속도로에서 출구를 놓쳐서, 아니면 길이 헷갈린다고 갑자기 고속도로 상에서 정지하거나 후진을 하는 분들이 있어요. 하지만 이것은 정말정말*1000 위험한 행동이랍니다. 고속도로는 시내도로 처럼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곳이 아니기에 운전자들이 속도에 대한 반응 속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즉, 시속 100Km 정도로 달리는 차들 속에서 정차해 있는 차를 갑자기 인지하기 어렵단 이야기입니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고속도로의 이정표를 잘 살펴 주세요.

그래도 아차 하는 순간에 출구를 지나치거나 하시면 안전을 위해서 조금 돌아가더라도 다음 출구를 이용해서 되돌아 오는 방법을 선택하세요.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 한 것.

장거리 주행에는 휴식이 꼬옥~ 필요하답니다 ..

맛있는 휴게소 음식도요.. ^^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지프의 전기 오프로더, 레콘 출시..한국은 2026년

지프의 전기 오프로더, 레콘 출시..한국은 2026년

지프 최초의 전기 오프로더, 지프 레콘(Recon)이 출시됐다. 2026년형 레콘은 지프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해 탈착식 도어를 비롯한 터프한 디자인, 셀렉-터레인 트랙션 시스템 등 본격 오프로더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650마력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지프 레콘은 2026년 한국에도 출시된다. 지프 레콘은 전기차 최초의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SUV다. 트레일 레이티드는 루비콘 트레일을 주파할 수 있는 모델에만 붙는 인증으로, 오프로드 성능이 검증된 것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코리아, 카페 ‘더 고’ 스페셜 공연 ‘러브 윈터 라이브’ 진행

혼다코리아, 카페 ‘더 고’ 스페셜 공연 ‘러브 윈터 라이브’ 진행

혼다코리아가 지난 22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고객 초청 스페셜 공연 ‘러브 윈터 라이브(Love Winter Live)’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의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말을 앞두고 고객에게 평화로운 휴식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혼다 고객과 더 고 방문객 약 12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하며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클래식과 뮤지컬을 결합한 퓨전 공연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BMW코리아, BMW 밴티지 앱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

BMW코리아, BMW 밴티지 앱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

BMW그룹코리아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5일간 BMW 밴티지 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할인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밴티지 앱 이용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응모가 시작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해당 상품을 1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날짜별로 ▲24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 대전 신세계에서 '폴스타 로드쇼' 진행

폴스타, 대전 신세계에서 '폴스타 로드쇼' 진행

폴스타가 오는 12월 5일(금)부터 12월 14일(일)까지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에서 ‘폴스타 로드쇼(Polestar Road show)’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중 오픈 예정인 스페이스 대전 오픈에 앞서 폴스타 4의 전시 및 시승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폴스타 로드쇼는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 1층 게이트 3 앞에서 진행한다.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모터 퍼포먼스 팩 차량이 전시되며, 폴스타 4 롱레인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의 신개념 스포츠카, 신형 프렐류드 미국서 판매

혼다의 신개념 스포츠카, 신형 프렐류드 미국서 판매

혼다의 차세대 스포츠카 신형 프렐류드(Prelude)의 북미시장 출고가 시작됐다. 2026년형 프렐류드라고 불릴 신형 프렐류드는 하이브리드 전기 스포츠카로, 높은 연비와 고성능 섀시 하드웨어를 결합한 최초의 모델이다. 프렐류드의 가격은 4만2000달러(6182만원)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신형 프렐류드는 혼다의 전동화 라인업의 헤일로카다. 신형 프렐류드는 현재 단종된 시빅 쿠페와 어코드 쿠페를 직간접적으로 계승하는 모델로, 혼다 브랜드가 추구하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실차 살펴보기, 2026년 1월 출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실차 살펴보기, 2026년 1월 출시

제네시스는 21일 ‘GV60 마그마(GV60 Magma)’를 공개했다. GV60 마그마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로 2026년 1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제네시스 수지에서 GV60 마그마 실차를 관람할 수 있다. GV60 마그마는 전고를 20mm 낮추고, 와이드 펜더와 275mm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낮고 넓은 비례를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트와 에어브리더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 흐름을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혼다 CR-V 2026년형 실차 살펴보니, 상품성 업그레이드

혼다 CR-V 2026년형 실차 살펴보니, 상품성 업그레이드

혼다코리아가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익스피리언스 위크'를 통해 CR-V 하이브리드 2026년형 실차를 공개했다. 전시 팝업 이벤트는 11월 21일-23일 스타필드 하남, 11월 28일-30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열린다. 가격은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VAT 포함, 개소세 인하분)이다. 2023년 국내에 선보인 6세대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의 독자적인 신형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행 성능, 뛰어난 연료 효율성이 특징이다. 2026년형에는 안전사양으로 혼다 센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혼다 CR-V, 스타필드 하남과 타임빌라스 수원서 팝업 이벤트

혼다 CR-V, 스타필드 하남과 타임빌라스 수원서 팝업 이벤트

혼다코리아가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의 출시 및 CR-V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대상 전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익스피리언스 위크’ 전시 팝업 이벤트는 11월 21일-23일 스타필드 하남, 11월 28일-30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를 보다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30년간 이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 CEO

폴스타 CEO "부산공장은 북미 수출을 위한 핵심 거점"

"폴스타는 부산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해 북미로 수출할 예정입니다"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는 최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로쉘러 CEO는 지난 2024년 10월 폴스타 글로벌 CEO로 선임됐으며, 과거 오펠, 빈패스트, 니콜라 CEO를 역임했다. 폴스타 브랜드는 앞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를 3대 축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폴스타4를 르노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북미로 수출할 예정으로, 부산은 안정적인 공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