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3도어의 독특한 자동차인 현대 벨로스터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1일(현지시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벨로스터 공개는 디트로이트에 이어 두번째다.
이 차는 1.6리터 GDi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비교적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스포티한 전륜구동 차라서 젊은 층의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방향에 따라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차량의 밸런스가 잘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해왔다.
하지만 차량을 직접 본 외국 기자들은 "기대했던 것 보다 밸런스가 좋고 스포츠쿠페라고 부르는데 손색 없는 디자인"이라고 차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