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팀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 레이스에서 2시간 48분 20초 81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우승컵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페르난도 알론소는 시즌 5승을 달성하며 레드불 레이싱의 마크 웨버를 제치며 올 시즌 포인트 선두가 되었다. 한편, 마크 웨버는 19번째 바퀴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4위로 달리던 메르세데스GP팀의 니코 로즈버그와 충돌해 경기를 포기했다. 폴포지션으로 출발한 같은 팀의 세바스찬 베텔 또한 46바퀴까지 선두를 지키며 레이스했지만 엔진 고장을 경기를 포기했다. 이번 결승 경기에서 총 9명의 선수가 리타이어(Retire)되었다.
2010 F1 그랑프리는 11월 5 ~ 7일 브라질 그랑프리와 11월 12 ~ 14일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 = 탑라이더 황재원 기자]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