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승기

[시승기] 폭스바겐 페이톤 3.0 TDI…

[시승기] 폭스바겐 페이톤 3.0 TDI…"가솔린 뺨치는 정숙성에 놀라다"

폭스바겐의 대형세단 페이톤 3.0 TDI를 시승했다. 이전에 시승했던 4.2리터 가솔린 모델과는 성격이 크게 달랐다. 가솔린 모델은 높은 배기량에서 나오는 출력으로 거친 맛도 느껴졌지만 디젤 모델은 차분하고 부드러웠다. 주행할 때 느낌뿐만 아니라 정차 시 소음이나 진동도 느끼기 힘든 수준이었고 가속할 때 엔진 소리에서도 디젤 차량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정숙성을 보였다. 무겁고 큰 차량에 3.0리터 디젤 엔진이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었다.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스포츠카 CR-Z 타보니…성능·연비를 동시에

[시승기]스포츠카 CR-Z 타보니…성능·연비를 동시에

혼다에서 지난 10월 출시한 스포츠 하이브리드카 CR-Z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본인 뛰어난 연비 뿐 아니라 다이내믹한 외관과 독특한 실내 디자인, 탁월한 주행 능력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신개념 스포츠 하이브리드카다. CR-Z는 지난 2010년 2월 일본에서 출시 된 후 발매 1개월 만에 1만대 이상 팔렸으며, 2010 일본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한 인기 모델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형 3380만원,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모델이 3490만원이다. ◆다이내믹한 외관 디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단박시승기] 2인승 미니 쿠페 타보니…“뚜껑 씌운 카트”

[단박시승기] 2인승 미니 쿠페 타보니…“뚜껑 씌운 카트”

2인승 미니 쿠페 중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미니 쿠퍼S 쿠페를 잠깐 시승했다. 작고 가벼운 차체와 18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엔진의 퍼포먼스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초반 가속력은 고성능 스포츠카 뺨치는 수준이며 잘 서고, 잘 꺾인다. 지상고와 시트포지션이 상당히 낮고 엔진음이나 배기음이 상당히 가까이 들려서 뚜껑 씌워놓은 카트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운전자는 신나게 주행을 즐길 수 있겠으나, 동승자라면 가급적 식전에 탑승하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BMW GT…'난 그대의 연예인'

[시승기] BMW GT…'난 그대의 연예인'

동명의 콘솔게임의 영향 때문인지 그란투리스모(GT)라면 속도가 빠른차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란투리스모는 ‘장거리·고속 주행용의 고성능 자동차’를 뜻한다. 빠르기만 하면 GT라고 불릴 수 없다. 장거리 주행에 맞게 편안해야 하고 많은 짐도 실을 수 있어야 한다. 세단이 유독 강세인 국내 시장에서 독특한 생김새로 매달 100대 이상의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는 BMW의 정통파 그란투리스모, BMW GT xDrive를 시승했다. ◆ 너는 어느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올해 나온다는 SM3 전기차 타보니…미래 아닌 현실

[시승기] 올해 나온다는 SM3 전기차 타보니…미래 아닌 현실

프랑스 르노는 SM3(현지명 플루언스)의 전기차를 올해 말 내놓을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국내에서도 르노삼성이 전기차를 내년중에 내놓기 위해 관련 작업을 진행중이다. 르노삼성은 전기차를 대수에 제한 없이 양산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지난해 르노는 각종 전시회 등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양산차와 동일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Porte de Varsall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혼다 CR-Z…1등급 연비의 스포츠카

[시승기] 혼다 CR-Z…1등급 연비의 스포츠카

“기름값 걱정 없이 막 밟고, 잘 달리는 차야말로 최고의 차 아닌가”시승을 마친 한 기자가 CR-Z를 바라보며 나지막이 말했다. 꽤나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짧은 시승 코스를 아쉬워하는 듯 했다. 지난 10일, 혼다코리아는 경기도 가평군 아난티클럽에서 자동차 기자들을 초청해 CR-Z 시승회를 진행했다. 국도와 고속도로를 오가며 약 36km를 주행한 기자들은 하나같이 엄지손가락을 지켜 세웠다.CR-Z는 지난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그랜드 체로키 시승기…'남자 향기 물씬 나는 만능 재주꾼'

[시승기] 그랜드 체로키 시승기…'남자 향기 물씬 나는 만능 재주꾼'

크라이슬러의 그랜드 체로키 디젤 모델을 시승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그랜드 체로키 디젤은 기존 3.6 가솔린 모델보다는 연비가 4.1km/l 좋고, 이전 디젤 모델에 비해서도 연비가 24% 정도 향상됐다. 인디언 부족인 '체로키' 부족에서 이름을 따 온 그랜드 체로키는 넓은 사막과 험로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인디언을 떠올리게 한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프로드 전용 SUV임을 잊게 만드는 온로드 주행 성능까지 겸비돼 있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크라이슬러 300C, “과거를 묻지 마세요”

[시승기] 크라이슬러 300C, “과거를 묻지 마세요”

크라이슬러의 플래그십 세단 300C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7년만에 풀체인지된 300C는 미국차 특유의 투박함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졌다. 크기는 더 커졌고 각종 편의 사양이 대거 장착됐다. 7년 동안 갈고 닦아 완성됐지만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여전히 착한 가격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의 특별 금융 프로그램으로 월 34만원이면 탈 수 있다는 미국의 대형세단, 크라이슬러 300C를 시승했다. ◆ 한결 부드러워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포드 토러스…힘이 넘치는 미국 세단

[시승기] 포드 토러스…힘이 넘치는 미국 세단

힘이 넘치는 미국의 대형차를 만났다. 지난 7월에 출시된 포드의 토러스SHO다. 6기통엔진으로 무려 370마력을 뿜어내는 고성능 차다. 토러스 뒤에 붙는 SHO는 매우 단순한 뜻을 갖고 있다. Super High Output. ‘킹왕짱’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미국인들의 직설적인 성격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토러스SHO는 기존의 토러스의 약점으로 지목받던 부분들을 대거 보강한 모습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덩치에 비해 부족한 엔진 출력, 토크스티어 현상 등의 문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포드 포커스, 골프 견제할 수 있을까

[시승기] 포드 포커스, 골프 견제할 수 있을까

포드의 야심작인 신형 포커스를 시승했다. 이달 19일 공식 출시되는 3세대 포커스는 ‘원-포드’라는 포드의 글로벌 전략에서 나온 핵심모델이다. 과거 포드는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각각 개발하고 생산·판매했다. 양측 모두 수요가 높았기 때문에 현지 시장에 적합한 차를 판매한다는 전략이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원-포드 전략은 기본적인 플랫폼을 동일하게 하고 서로의 장점을 공유해,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보다 많은 수익을 내는 장점을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닛산 큐브, '원조는 확실히 달라'

[시승기] 닛산 큐브, '원조는 확실히 달라'

닛산 큐브는 이달 초 공식 출시되기 전부터 국내도로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국내 자동차 역사상, 정식 수입되기 전 국내에 가장 많이 들어온 수입차다. 큐브는 이미 수많은 동호회를 만들어냈으며, 톱스타 이효리가 애용한 차량으로도 유명하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사전계약만 1600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공식 출시되기 전부터 신드롬 수준의 인기를 누린 큐브의 매력을 직접 파헤치기 위해 26일, 큐브를 시승했다. ◆ 모난 곳 없이 ‘동글동글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포르쉐 월드로드쇼 참가해보니…'온 몸이 찌릿찌릿'

포르쉐 월드로드쇼 참가해보니…'온 몸이 찌릿찌릿'

8월 12일부터 22일 까지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하는 '2011 포르쉐 월드 로드 쇼'에 참가했다. '포르쉐 월드 로드 쇼'는 포르쉐 본사에서 직접 차를 가져와 전 세계를 돌며 개최하는 행사로, 포르쉐의 다양한 차종들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매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이 참가를 꿈꾸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본사에서 공수된 카에엔 터보, 파나메라 터보, 911 까레라 GTS 등 포르쉐의 12개 차종 총 24대가 시승 차량으로 참가했다. ◆ 가속, 브레

수입차 시승기
[시승기] 아우디 뉴 A6,

[시승기] 아우디 뉴 A6, "이것이 4륜구동 스포츠 세단"

아우디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아우디 A6의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승행사에는 아우디 A6 3.0 TFSI(가솔린직분사터보)와 A6 3.0 TDI(디젤) 모델이 동원됐고 아시아의 1660명 기자 및 VIP 참가자들이 모여서 이 차들을 시승했다. 19일,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시승에 참여했다. 겉모양을 보는데만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들였다. 테일램프 안에 박힌 일련의 LED램프 띠나 헤드램프 안의 복잡하면서도 절묘한 구성은 마치 예술작품을 보고 있는 듯한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폭스바겐 CC 블루모션

[시승기] 폭스바겐 CC 블루모션 "여러 가지 매력 지닌 세단"

폭스바겐 CC 블루모션은 세련된 스타일과 우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골프 2.0TDI 다음으로 폭스바겐에서 많이 판매되는 차량이다. CC 블루모션은 올해 1106대가 판매돼 폭스바겐의 높은 성장율을 이끌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오랜 기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폭스바겐 CC 블루모션을 시승했다. ◆ 쿠페스타일 세단의 교과서폭스바겐 CC는 벤츠 CLS와 함께 쿠페스타일 세단의 유행을 이끌었다. 실용성을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골프 GTI, 재미를 추구한 드라이빙머신

[시승기] 골프 GTI, 재미를 추구한 드라이빙머신

“그냥 골프 아니야?”자동차에 관심이 없는 여자친구가 GTI를 보고 퉁명스럽게 내던졌다. 자존심이 확 상해 가속페달을 힘껏 밟아 보였다. “꺄아~”외마디 비명 소리는 계속 됐지만 rpm이 높아질수록 커지는 GTI의 우렁찬 목소리만 들린다.◆ 골프의 탈을 쓴 스포츠카자동차에 관심 없는 사람은 GTI가 해치백의 탈을 쓴 스포츠카라는 것을 짐작하지 못할테지만 GTI의 무서움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GTI는 2.0리터 TS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푸조 508GT ‘얼굴값 하는 프랑스 세단’

[시승기] 푸조 508GT ‘얼굴값 하는 프랑스 세단’

예부터 예술의 중심지였던 유럽,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프랑스가 ‘예술’로 대변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나라에서 만든 자동차, 푸조라면 예술적 감각이 돋보일 것 같다.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푸조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과연 몇 대나 예술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지난 5월, 푸조의 프리미엄 세단 508이 모습을 드러냈다.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그동안 푸조의 차량을 소개할 때 ‘프랑스 감성이 만들어낸 자동차’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볼보 S60, 안전은 볼보의 일부분

[시승기] 볼보 S60, 안전은 볼보의 일부분

“볼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안전” 뻔한 질문과 답변이 식상할 정도다. 볼보가 세계 전역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한 전통 있는 회사라는 점. 볼보코리아는 국내에 볼보가 수입된 후 볼보차량을 몰다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고 설명 하기도 한다. 하지만 볼보가 안전하다는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지나치게 깊이 파고들어 볼보의 이미지가 고착된 점은 때로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이젠 볼보차량이 단순히 안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BMW의 숨은 진주…120d 쿠페

[시승기] BMW의 숨은 진주…120d 쿠페

BMW 120d 쿠페를 타보니, 형만 한 아우가 아닌 형보다 뛰어난 아우가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120d 쿠페는 BMW의 가장 작은 차량이다. 작은 차체임에도 후륜구동 방식과 2.0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돼 강력한 주행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성능과 가격대를 따진다면 단연 최고다. 잘나간다는 쿠페를 모아놔도 전혀 위축될 것이 없어 보인다. 또한, 쿠페지만 소형세단으로 분류돼 보험료 할증도 없어 경제적 이득도 크다. 전 차종이 스포츠세단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주행영상…'이정도는 달려야 슈퍼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주행영상…'이정도는 달려야 슈퍼카'

람보르기니서울은 14일, 가야르도 라인업의 스페셜 모델인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Tricolore)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야르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가야르도 LP550-2 트리콜로레는 이탈리아 통일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이다. 트리콜로레의 내·외관은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레드, 화이트, 그린의 세가지 컬러로 디자인돼 스타일리시한 멋이 강조되었다. 또, 기존 가야르도 LP 550-2 모델에 옵션으로 선택해야 했던

수입차 시승기전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