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상] 기아차 레이 EV 시승해보니

기아차는 2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자동차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도발표회를 갖고 전기차 ‘레이 EV (RAY EV)’를 출시했다. 이 차는 4천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인해 일반엔 판매 가능성이 낮고 정부 및 공공기관에만 판매된다.레이의 특징인 넉넉한 실내 공간은 전기차로 변경된 후에도 그대로 이어졌고, 정숙성 또한 다른 전기차들에 비해 우수했다. 가속력과 급격한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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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시승기] '미니어처 윌리 지프' 시승해보니…

[별별 시승기] '미니어처 윌리 지프' 시승해보니…"자동차야 장난감이야, 희한하네"

경기도 가평군 미사리 조정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자동차 튜닝 전문 업체 플랜비모터스에서 '미니어처 윌리 지프'를 시승했다. 이 차는 지프(JEEP)의 효시인 '윌리 지프'의 미니어처(소형화 한 장난감) 모델이다. 보기엔 어처구니 없이 작아 우스꽝스럽지만,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고 전진 3단 후진 1단 반자동 변속기를 갖춰 최고 속도 시속 80km까지 달릴 수 있는 어엿한 2인승 자동차다. 프레임 방식과 체인식으로 구동되는 4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극단적인

동영상 시승기김한용
'모닝 오너'가 타본 '기아 레이' 시승기

'모닝 오너'가 타본 '기아 레이' 시승기

최근 기아차 레이를 시승했습니다. 평소 기아차 올뉴 모닝을 타고 있는 입장이니 어느 정도 남보다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부분도 있었을겁니다. 이 차는 박스형 경차로 현재 수입차 시장 1위의 기염을 토하고 있는 닛산 큐브와 약간 성격이 겹치는 차량이죠. 기아차 1위 판매량을 자랑하는 모닝과도 겹치는 차라서, 시장이 어떤식으로 움직일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잠시 타본 레이의 특징은 다음 여섯 줄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 정말 말도 안되

국산차 시승기
랜드로버의 변절자, 이보크 시승기…

랜드로버의 변절자, 이보크 시승기…"이런 변화 대환영"

어깨에 잔뜩 힘을 주고 남성미 풍기던 랜드로버, 이번엔 슬림한 수트를 입은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출시했다. 이보크는 랜드로버 마니아 입장에서는 이질감이 느껴질 만큼 파격적인 변신이다. 이보크는 기존 랜드로버는 물론, 타사의 SUV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세련된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과시하며 여성 고객층 및 젊은 남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랜드로버의 변절자(?)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어떻게 변했는지 2.0 가솔린 쿠페 모델을 시승해봤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i40 디젤…국산 왜건이라고 무시하면 ‘큰 코’ 다쳐

[시승기] i40 디젤…국산 왜건이라고 무시하면 ‘큰 코’ 다쳐

기자에게도 왜건은 낯설다. 시승할 차도 많지 않을뿐더러 도로에서 왜건을 보는 일도 흔치 않다. 국내에서는 실용성을 강조한 왜건보다는 외관의 아름다움이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세단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취향이 점차 유럽차를 선호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해치백이나 디젤 세단 등 유럽스타일의 차량이 줄이어 출시되고 있고 인기도 높다. 현대차는 기다렸다는 듯이 i40를 국내에 선보였다. 실용성에 고급스러움과 세련

국산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기아차 레이…

[시승기] 기아차 레이…"경차의 새로운 기준"

현대기아차는 올 한해 수많은 도전을 시도했다. 직분사 터보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왜건 출시 등 괄목할만한 점이 어느 때보다 많았다. 기아차 레이는 현대기아차의 변화와 시도에 정점을 보여주는 차량이다.기아차 레이는 ‘경차는 단지 작고 경제성에 특화된 차량’이라는 인식을 전면적으로 부정한다. 기아차 측이 가장 강조한 점은 공간 활용성이다. 레이의 실내 공간은 기존의 자동차 상식을 훌쩍 뛰어넘는다. 실내

국산차 시승기김상영
[영상]이보크 직접 타보니…새침하게 잘 달리네

[영상]이보크 직접 타보니…새침하게 잘 달리네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작고 가벼운 이보크를 시승했다. 랜드로버는 이보크의 파격적인 쿠페 SUV 스타일로 젊은 남성 및 여성들까지 고객으로 포섭한다는 계획이다.랜드로버 모델 중 이렇게 조용하고 부드러운 가속감을 발휘하는 모델은 없었다. 기존 모델과 달리 이보크는 오프로드보다는 온로드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춘 컴팩트 SUV다. 기존 랜드로버 고객들이라면 새침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시승한 모델은 2.0 가솔린 3도어 쿠페 모델이다. 시동을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단박시승기]레인지로버 이보크 타보니…'랜드로버 맞아?'

[단박시승기]레인지로버 이보크 타보니…'랜드로버 맞아?'

네모 반듯했던 랜드로버에서 변종이 탄생했다. 육중한 하체에 비해 날렵한 허리라인, 쿠페처럼 기울어진 지붕 때문에 차를 정면에서 볼 때와 측면, 후면에서 볼 때의 느낌이 각기 다르다. 실내는 심플하지만 소재가 고급스럽고 마감도 훌륭하다. 에일리언을 닮은 헤드레스트·시트 일체형 버킷시트가 인상적이다. 3도어 쿠페 모델의 뒷자리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놀라웠다. 파노라마 썬루프는 열리지 않지만 개방감은 뛰어나다.랜드로버 모델 중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스마트 포투 cdi…상식을 벗어나는 꼬마 자동차

[시승기] 스마트 포투 cdi…상식을 벗어나는 꼬마 자동차

시승 내내 주변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 옆에 버스가 정차하기라도 하면 승객들의 시선은 하나같이 작고 앙칼진 스마트 포투로 향했다. 웬만한 슈퍼카를 타지 않는 이상 이 정도의 관심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 스마트 포투는 굉장히 특이하다. 외관의 생김새나 쓰임새, 파워트레인과 그 구성, 성능과 연비 등 일반적인 차량 상식을 벗어나는 부분이 많다. 특히 이번에 시승한 디젤 모델은 공인연비부터 상식을 벗어난다. 리터당 30.3km. 거기에 RR(리어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영상] 미니 쿠페 시승해보니…2명만 타기에 더 재밌다

BMW의 소형차 미니 브랜드의 최신 모델 '미니 쿠페'를 시승했다. 미니 쿠페는 미니 특유의 독창적인 매력을 그대로 발휘함과 동시에, 미니 최초의 2인승 쿠페 모델이다. 이번에 시승한 미니 쿠페 쿠퍼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으며 6000rpm에서 122마력, 4250rpm에서 최대토크 16.3kg.m을 낸다. 0-100km/h 가속시간 10.3초, 안전최고속도는 198km/h에 달한다. 이 차에는 더 유쾌하고 민첩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MINI 쿠페만의 서스펜션 시스템이 탑재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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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큐브 1000km 시승기…비교 불가능한 '원조' 박스카

닛산 큐브 1000km 시승기…비교 불가능한 '원조' 박스카

3~4년전 큐브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 중고차 웹사이트를 뒤적이던 추억이 떠오른다. 당시 큐브는 국내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았지만 일명 '효리차'로 불리며 젊은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았다. 우핸들 차량이라는 불편쯤은 이 차의 매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했다. 지난 8월, 드디어 큐브가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그런데 신차의 반가움 보다는 '너무 늦게 출시된 것이 아난가?'하는 아쉬움이 앞선다. 큐브는 국내 자동차 역사상 정식 수입 전 국내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BMW X5 40d…‘물 찬 제비’처럼 날쌘 SUV

[시승기] BMW X5 40d…‘물 찬 제비’처럼 날쌘 SUV

BMW코리아는 지난 2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속초에서 미디어 대상 ‘BMW xDriving 익스피리언스(BMW xDriving Experience)’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BMW와 미니의 사륜구동 모델이 총집합됐다.행사가 진행된 강원도 춘천에서 화천 평화의 댐까지는 직선구간과 급격한 코너구간이 다양하게 포진돼있다. 특히 평화의 댐 구간은 구불구불 쉴 새 없이 코너가 연결돼있어 와인딩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다.출력이 좋은 쿠페나 세단을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혼다 시빅 시승해보니…잘 달리고 스포티한 소형세단

혼다 시빅 시승해보니…잘 달리고 스포티한 소형세단

국산 4대 준중형인 현대 아반떼, 기아 포르테, 쉐보레 크루즈, 르노삼성 SM3 등이 지향하는 바는 실상 모두 비슷하다. 소형차지만 중형차 못지 않은 공간과 편의사양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실내외 크기 부터 중형차에 육박한다. 전세대 플랫폼이어서 가장 작은 기아 포르테의 휠베이스가 2650mm이고, 아반떼와 SM3등은 휠베이스가 2700mm에 달한다. 이는 한세대 전 중형차인 NF 쏘나타보다는 30mm작고, 토스카와 같은 크기다. 이런 준중형차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영상] 기자들, 신형 혼다 시빅 시승해보더니…

[영상] 기자들, 신형 혼다 시빅 시승해보더니…"좀 아쉬워"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14일 강원도 가평에 위치한 제이드 가든에서 시승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시승행사에서는 9세대 시빅에 대한 달라진 모습을 소개하고,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모두 시승하도록 했다. 기자들의 상당수는 신형 시빅의 실내외 디자인이 크게 향상되고 스포티한 성능을 내는 것에 만족했지만, 일부는 소음이 크거나 스포츠성능이 기존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을 이유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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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푸조 308…

[시승기] 푸조 308…"기름값이 오르든 말든"

요즘 시승차를 받으면 사방팔방으로 쏘다닌다. 사나흘의 시간동안 고속도로도 타보고 막히는 도심도 다니면서 차를 테스트하다보니 추가로 주유하는 일도 많다. 하지만 푸조 308은 3일 내내 수백킬로의 도로를 엄청난 속도로 달렸음에도 기름이 반 이상 남았다.◆ "연비 하나는 '갑(甲)'이네"서울 성수동에서 차를 받고 인천으로 향했다. 토요일 오후라 서울 시내는 대형주차장이 돼버린 것만 같았다. 1시간 넘게 가다서다를 반복하니 발목이 저릴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단박시승기] 현대차 i40 디젤…

[단박시승기] 현대차 i40 디젤…"손가락 하나로?"

생각보다 차가 크다. 실내도 상당히 넓다. 뒷좌석은 무릎공간이 한뼘 넘게 남는다. 트렁크는 광활하다. ‘짐차’지만 세련됐고 실내도 꼼꼼하게 잘 만들었다. 그런데 엄청나게 가벼운 스티어링휠에 놀랐다. 이런 장난감 같은 차는 처음. 검지만으로도 휙휙. 속도가 높아지니까 다소 무거워지긴 하지만 느낌이 좀 이질적이다. 디젤 엔진은 공회전이나 가속할때 모두 무척 조용한데 하체 소음은 소형차나 비슷하다. 다행히 오디오 시스템은 나쁘지 않

국산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뒷좌석 편안한 시에나, 카니발에 정면 도전

[시승기]뒷좌석 편안한 시에나, 카니발에 정면 도전

한국도요타가 지난 3일 출시한 미니밴 시에나를 시승했다. 국내에 출시된 시에나는 7인승 모델로, 9~12인승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경쟁 차종에 비해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또, 도요타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갖춰 고급 미니밴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 7인승 미니밴의 장점은?…넉넉한 2열 공간 확보시에나의 실내에 들어서니 7인승 구조가 눈에 들어왔다. 시에나는 9인승 경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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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폭스바겐 페이톤 3.0 TDI…

[시승기] 폭스바겐 페이톤 3.0 TDI…"가솔린 뺨치는 정숙성에 놀라다"

폭스바겐의 대형세단 페이톤 3.0 TDI를 시승했다. 이전에 시승했던 4.2리터 가솔린 모델과는 성격이 크게 달랐다. 가솔린 모델은 높은 배기량에서 나오는 출력으로 거친 맛도 느껴졌지만 디젤 모델은 차분하고 부드러웠다. 주행할 때 느낌뿐만 아니라 정차 시 소음이나 진동도 느끼기 힘든 수준이었고 가속할 때 엔진 소리에서도 디젤 차량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정숙성을 보였다. 무겁고 큰 차량에 3.0리터 디젤 엔진이 부족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었다.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스포츠카 CR-Z 타보니…성능·연비를 동시에

[시승기]스포츠카 CR-Z 타보니…성능·연비를 동시에

혼다에서 지난 10월 출시한 스포츠 하이브리드카 CR-Z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본인 뛰어난 연비 뿐 아니라 다이내믹한 외관과 독특한 실내 디자인, 탁월한 주행 능력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신개념 스포츠 하이브리드카다. CR-Z는 지난 2010년 2월 일본에서 출시 된 후 발매 1개월 만에 1만대 이상 팔렸으며, 2010 일본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한 인기 모델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형 3380만원,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모델이 3490만원이다. ◆다이내믹한 외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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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시승기] 2인승 미니 쿠페 타보니…“뚜껑 씌운 카트”

[단박시승기] 2인승 미니 쿠페 타보니…“뚜껑 씌운 카트”

2인승 미니 쿠페 중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미니 쿠퍼S 쿠페를 잠깐 시승했다. 작고 가벼운 차체와 18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엔진의 퍼포먼스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초반 가속력은 고성능 스포츠카 뺨치는 수준이며 잘 서고, 잘 꺾인다. 지상고와 시트포지션이 상당히 낮고 엔진음이나 배기음이 상당히 가까이 들려서 뚜껑 씌워놓은 카트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운전자는 신나게 주행을 즐길 수 있겠으나, 동승자라면 가급적 식전에 탑승하

수입차 시승기김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