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혼다 크로스투어, “멀티플레이어를 꿈꾼다”

[시승기] 혼다 크로스투어, “멀티플레이어를 꿈꾼다”

혼다코리아가 독특한 차량을 국내에 선보였다. 그동안 국내에 진출한 일본 업체는 보수적인 성격이 강했기에 새로 출시한 크로스투어(Crosstour)는 더욱 색다르게 느껴진다. 이 차는 세단, 왜건, SUV의 특징이 한데 섞여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캠핑을 비롯한 레저 활동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니 크로스투어의 출시는 시기적절해 보인다. 어찌보면 어색한 스타일이지만, BMW가 일찌감치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를 출시하고 도요타도 벤자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기] 코란도 투리스모…"아쉬움도 많지만 탈만해"

코란도 투리스모를 시승하고나니 만감이 교차한다. 쌍용차와 임직원들이 겪는 아픔과 산업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동시에 이 차를 구입할 소비자 입장도 함께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2500만원~350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요즘 어려운 쌍용차 입장을 감안해 품질을 양해해 줄 수 있을까. 함께 차를 탄 3명의 기자들도 마찬가지로 복잡한 심정이라 했다. 토론 끝에 우리가 내린 결론은, "아쉬움도 많지만 그런대로 탈만 하다" 정도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기아차 더 뉴 K7…완성도 더욱 높아졌다

[시승기] 기아차 더 뉴 K7…완성도 더욱 높아졌다

기아차 K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던 준대형 세단 K7이 얼굴을 바꾸고 내실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 2013년형 더 뉴 K7에는 K9에서부터 시작된 기아차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극 적용됐다. 또 경쟁차면서 형제차인 그랜저에만 장착되던 편의사양도 대폭 적용돼 상품성이 높아졌다. 안전 및 편의사양은 동급의 수입차를 압도한다. 여전히 주행성능의 기본기는 아쉽지만 이전 모델에 비해서는 한층 발전했다. 신차 수준의 부분변경을 거친 기아차 2013년형 더 뉴 K7

국산차 시승기김상영
캐딜락 ATS 시승기…'BMW 3시리즈 노린 스포츠 세단'

캐딜락 ATS 시승기…'BMW 3시리즈 노린 스포츠 세단'

"뒷좌석은 좁지만 주행 성능은 훌륭하네" 캐딜락 ATS를 시승한 기자들이 입을 모았다. 경쟁 모델로 지목한 BMW 3시리즈에 비해 뒷좌석 공간이 좁지만 주행 성능은 뛰어나다는 의견이다. 스포츠 세단은 운전자가 재밌게 타려고 만든 차다. 어디까지나 운전자를 중심으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핸들링, 차체 안정성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ATS 뒷좌석은 무릎이 앞좌석에 닿을듯하고, 키 큰 사람이라면 머리가 천장에 닿을 정도다. 하지만 4도어 쿠페를

수입차 시승기전승용
[시승기] BMW 320i…가솔린 엔진 강렬해

[시승기] BMW 320i…가솔린 엔진 강렬해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과 같은 차종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엔트리급 차종이지만 그 중요성은 플래그십 모델 못지 않다. 엔트리 세단에서의 좋은 인상이 플래그십 모델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어느 세그먼트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 친다. 국내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경쟁차종들이 엎치락뒤치락했지만 BMW는 지난해 신형 3시리즈를 투입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BMW 신형 3시리즈는 국내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한국타이어 ‘아이셉트 에보’ 써보니…겨울용타이어는 필수품

한국타이어 ‘아이셉트 에보’ 써보니…겨울용타이어는 필수품

영하의 날씨, 얼어붙은 노면, 하루가 멀다 하고 내리는 눈...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들에게 겨울은 가혹한 계절인지 모른다. 하지만 겨울용타이어를 장착하면 겨울처럼 운전을 즐기기 좋은 계절도 없다. 눈이 쌓여 대다수 차들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길을 여유롭게 운행하다보면 전혀 다른 세상에 온 기분도 든다. 1일, 정초부터 내린 눈으로 거리에서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수많은 후륜구동 고급차들이 언덕을 오르지 못해 고생하는 모습이었다.

사용기김상영

[영상] 스토케 스쿠트 시승기…"최고의 유모차 될 만 하네"

지난 1개월에 걸쳐 스토케 스쿠트(Stokke Scoot) 유모차를 시승했다. 탑라이더에서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아닌 유모차를 시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토케 스쿠트는 지난 10월에 국내 출시한 경량 유모차로, 원터치로 접고 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유모차는 스토케의 대표격 모델인 익스플로리에 비해 훨씬 가볍고 작게 접혀 휴대하기 편리하지만, 훨씬 더 큰 아이까지 태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공식 가격은 스토케 익스플로리(169만원)에 비

동영상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볼보 S80…“은은한 멋을 풍기는 차”

[시승기] 볼보 S80…“은은한 멋을 풍기는 차”

볼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못지않게 매력적인 디자인의 신차를 내놓고 있는가 하면 볼보 브랜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고성능차도 선보이고 있다. 꾸준하게 세계적인 모터스포츠에도 참가하고 있고 운전자 조작 없이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시스템 연구도 세계 정상급이다. 볼보가 내세울 것은 안전 외에도 수두룩 하다. 최근 볼보의 신차에 이런 볼보의 기술력이 녹아들고 있다. 더욱이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인 S80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혼다 신형 어코드…“노장은 죽지 않는다”

[시승기] 혼다 신형 어코드…“노장은 죽지 않는다”

혼다 어코드가 어느덧 9세대로 접어들었다. 막연히 '9세대'라면 잘 와닿지 않을테니 부연하자면, 어코드 1세대는 1976년에 만들어졌고 무려 37년이란 장구한 역사를 지닌 차다. 미국 시장에서 최초로 생산·판매됐던 일본차일 뿐 아니라, 차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부여잡은 차기도 하다. 80~90년대 어코드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1~2년도 아니고, 무려 15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됐을 정도다. 한국 시장에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폭스바겐 더 비틀…“악동이 돼 돌아왔다”

[시승기] 폭스바겐 더 비틀…“악동이 돼 돌아왔다”

독일 자동차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존재 ‘비틀’이 새롭게 태어났다. 귀여움과 앙증맞음으로 대표되던 이미지는 수그러들었다. 대신 남성적인 이미지가 새롭게 부각됐는데 마치 사춘기를 겪고 있는 남자 아이의 성장기를 보는 듯하다. 또 포르쉐와 동일한 유전자를 갖고 있다 과시하는 듯 어깨에 잔뜩 힘을 주기도 했다. 이전 모델이 극단적인 귀여움을 추구했다면 신형 비틀은 역동적인 면모도 강조됐고 ‘여성의 전유물’에서 한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폭스바겐 투아렉…기본에 충실한 SUV

[시승기] 폭스바겐 투아렉…기본에 충실한 SUV

자동차의 기본기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브랜드가 폭스바겐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차들은 탄탄하고 견고한 플랫폼 위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엔진과 변속기를 얹어 성능과 효율, 안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SUV의 기본기를 따진다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주행성능과 실용성이 추가되겠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이런 모든 기본기가 탄탄한 차다. 폭스바겐 차량 중에서 페이톤과 함께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영상] 눈길 아니어도 겨울용 타이어는 필수

[영상] 눈길 아니어도 겨울용 타이어는 필수

탑라이더 김한용기자의 동영상이 뒤늦게 화제다. 당초 태그스토리 동영상 사이트에서 공개 된 것이 2만뷰 정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해당 동영상이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 퍼날라지면서 시청자 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008년 겨울 촬영 된 이 영상은 산천어 낚시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의 한 계곡에서 촬영 된 것. 영상은 우선, 약 1미터 두께의 얼음이 언 계곡물 위를 SUV인 인피니티FX와 후륜구동 스포츠세단 BMW 320i로 비교 테스트 한다. 얼음

사용기김상영
[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최고차의 매력

[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최고차의 매력

"풍덩~" "이 정도 개천은 아무것도 아니라니까요. 차를 믿고 밟으세요" 말이 쉽지, 폭설로 코앞도 안보이는데 보닛까지 빠져들 것 같은 물을 지나라고 하니 영 불안했다. 굵은 얼음까지 깨부수며 지나야 했다. 느낌은 마치 강을 지나는 것 같아 중간에 엔진이 서버리면 어쩌나 우려도 됐다. 폭설이 내려 하얀 눈천지로 변한 강원도 삼양목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G350 블루텍 모델을 시승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최고차라면 막연히 S클래스를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BMW X6 M50d…“터보 3개 달린 괴물”

[시승기] BMW X6 M50d…“터보 3개 달린 괴물”

강력한 괴물을 만났다. 이 괴물은 그리스신화에서 지옥의 문을 지키는 머리가 셋 달린 개 ‘케르베로스’를 닮았다. 사나운 맹수처럼 사냥감을 살필 때는 발소리조차 내지 않으며 먹이를 낚아챌 때는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다. 또 쉽게 지치지 않는 체력까지 겸비했다.괴물 같은 차인 BMW X6 M50d를 시승했다. BMW의 디젤 차량 최초로 이름에 ‘M’이 붙었다. 디젤 차량임에도 M배지가 붙을 수 있던 것은 엔진에 터보차저 3개가 장착돼 성능과 효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시승기] 신형 렉서스 LS 600hL…CEO 위한 초호화차

[시승기] 신형 렉서스 LS 600hL…CEO 위한 초호화차

최근 출시한 렉서스 차종들의 우수성을 설파하다보니, 독일 자동차보다 우수하냐는 질문도 받는다. 최근 도요타는 스포츠 성향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질문도 당연하다.하지만 스포티해졌다는 LS를 타본 결과, 여전히 LS는 독일차와 추구하는 방향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느쪽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라, 판매 할 대상 자체가 전혀 다른 것이다. 12일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렉서스의 기함, LS600hL을 시승했다. ◆ 젊은 렉서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동영상 시승기]BMW 액티브하이브리드3…3시리즈 새 '보스'

[동영상 시승기]BMW 액티브하이브리드3…3시리즈 새 '보스'

BMW의 친환경 정책은 그저 연료를 적게 사용하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는것을 목표로 삼는다는 점에서 다른 브랜드와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이번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전기모터를 이용해 주행이 가능한 최신 풀하이브리드카 '액티브 하이브리드 3 M 스포트'를 시승해봤다.얼마전만 해도 BMW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3시리즈 직렬 6기통 시대가 저무는 듯 했다. 4기통에 터보엔진을 장착한 328i를 내놓으면서 국내는 기존 직렬 6기통을

동영상 시승기김한용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3 시승기…3시리즈 새 '보스'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3 시승기…3시리즈 새 '보스'

최근 BMW는 전례없이 많은 신차를 투입하고 있다. 트림별로 나눠보면 5시리즈는 GT와 M5를 포함해 무려 23종, 3시리즈도 투어링과 컨버터블, M3를 포함해 총 16종에 달한다. 국산 브랜드의 단일 차종 트림을 훌쩍 넘는 숫자다. BMW는 이 다양한 라인업에 또 하나의 라인인 '3시리즈 액티브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이로써 BMW는 3시리즈와 5시리즈에도 고효율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라인업을 완성했다. 그동안 미국 시

수입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벤츠 SLK 55 AMG…기대에 부응하는 차

[시승기] 벤츠 SLK 55 AMG…기대에 부응하는 차

3세대로 진화한 SLK 55 AMG는 두려울 정도로 성장했다. 무려 2억짜리 메르세데스-벤츠 SL을 쏙 빼닮은 외관에 V8 엔진은 더욱 과격하고 똑똑해졌다. 말하자면 스포츠카 본연의 성질은 더 극대화 하면서 훨씬 친환경적이 됐다. 역시 AMG다운 접근법이다. 환경에 대한 면죄부를 주고서 달려보라 부추기는 것 같다.◆ 시선을 사로잡는 소형 로드스터…AMG의 개성도 더해져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됐지만 기본 디자인 콘셉트는 변하지 않았다.

수입차 시승기김상영
르노삼성 뉴 SM5 플래티넘 시승기…차급 업그레이드 됐나

르노삼성 뉴 SM5 플래티넘 시승기…차급 업그레이드 됐나

'이제 중형차 아닌 준대형 세단이 된건가'르노삼성 뉴SM5플래티넘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완전한 신차를 보는 것 같이 느껴진다. 얼핏 차급이 업그레이드 된 듯한 느낌마저 든다. 형님뻘인 SM7을 팔 생각 따위 잠시 접어둔 것 아닐까. 전장이 길어진건 아닌데 헤드램프, 범퍼, 보닛, 그릴, 테일램프 등 약간씩의 변화로 이렇게 전혀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낸 점이 대단하다.디자인을 보면, 첫인상은 렉서스를 대놓고 베낀듯한 느낌이 든다. LED 주간주행등

국산차 시승기김한용
[시승기] BMW 3시리즈 투어링…유럽인들의 드림카

[시승기] BMW 3시리즈 투어링…유럽인들의 드림카

우리가 보기에는 그저 하나의 신차지만 유럽인들은 이 차를 넋 놓고 쳐다본다. 차를 한번, 운전자를 한번 힐끗거리는 그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정도다. 세단이 자동차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3시리즈 투어링은 신형 3시리즈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성능,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와 편의성에 왜건이 갖는 다양한 실용성까지 갖췄으니 유럽인들을 충분히 자극하고도 남는다.국내서도 수입차 시장을 중심으로 해치백과

수입차 시승기김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