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칼럼

[슈퍼볼 광고] "기아차, 고객 폭행하는 최악의 광고"

슈퍼볼 광고를 게재하는 미국 웹사이트 슈퍼볼커머셜스는 3일(현지시간) 2013 슈퍼볼 광고 중 최악의 광고 5개를 선정한 결과 기아차 광고가 2개나 뽑혔다고 밝혔다. 최악의 기아차 광고는 한 손님이 차를 구경하다 말고 차의 바퀴를 발로 건드리자 옆에 있던 안드로이드 로봇이 분노하며 손님을 발과 손으로 때려서 공중으로 날려버린다는 내용이다. 이어 "기술을 존중하라"라는 자막이 이어진다. 슈퍼볼 커머스는 이 광고가 차의 기술을 설명하는

자동차광고이야기김한용
[오늘의 슈퍼카] (2) 람보르기니 미우라, “페라리를 넘어라”

[오늘의 슈퍼카] (2) 람보르기니 미우라, “페라리를 넘어라”

이탈리아 최대의 농업용 트랙터 제조사 사장이던 페루치오-람보르기니는 여러 슈퍼카와 함께 페라리 250GTO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페라리의 클러치가 아주 쉽게 고장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페루치오는 당시 페라리의 사장 엔초-페라리를 찾아가 자신이 직접 개발한 클러치를 장착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당대 최고 인기스타 엔초-페라리는 페루치오가 농기계 제조사 사장이라는 이유로 문전박대했다. 불같은 성격인 페루치오는 활활 타올랐

탑라이더백과사전김상영
[오늘의 슈퍼카] (1) 디노 206 GT…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조상

[오늘의 슈퍼카] (1) 디노 206 GT…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조상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어느덧 페라리를 대표하는 차가 됐다. 하지만 아직도 보수적인 페라리 마니아들은 458 이탈리아를 ‘정통 페라리’가 아닌 ‘리틀 페라리’로 분류한다. 진정한 페라리는 V12 엔진이 장착돼야 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페라리의 창업자인 엔초-안젤모-페라리(Enzo Anselmo Ferrari)도 작은 엔진이 장착된 페라리를 반기지 않았다. 포르쉐 911에 대항하기 위해 배기량을 낮춘 모델이 필요했지만

탑라이더백과사전김상영
[이달의 차] 최고는 캐딜락 ATS, 최악은 어울림 뱅가리

[이달의 차] 최고는 캐딜락 ATS, 최악은 어울림 뱅가리

2013년 1월, 수많은 신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연식 변경, 에디션, 상품성 및 라인업 강화 등 다양한 모델이 잇따라 출시됐고 국내에 완전히 새롭게 선보인 신차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국산차 업체는 연식 변경이나 상품성 강화 모델 등에 집중했다. 이중 수제작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어울림모터스는 독특한 세단 뱅가리를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수입차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갈수록 높아지는 수입차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차를 내놓

최고를 찾아라김상영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38) 분노의 질주6 : 닛산 GT-R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38) 분노의 질주6 : 닛산 GT-R

존재만으로도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영화.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이 없어도 가슴이 뛰는 영화. 21세기 최고의 자동차 영화인 ‘분노의 질주’의 6번째 이야기가 오는 5월 공개된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줬다. 차 가격보다 비싼 튜닝이 된 튜닝카부터 수억원대의 슈퍼카, 미국 특유의 머슬카나 일본의 드리프트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비단 차뿐만 아니라 각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싼타페, 레인지로버보다 안전"…유럽서 안전한 차 TOP8

현대차 싼타페가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된 대형 SUV 중 가장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지난해 충돌테스트를 거친 36개의 차종 중에서 부문 별로 가장 안전한 차(Best in Class Cars of 2012)를 선정해 발표했다. 유로 NCAP은 경형, 소형 패밀리, 대형 패밀리, 소형 MPV, 소형 SUV, 대형 SUV, 상용 및 패밀리밴 등 총 7개 부문에서 별 5개 만점을 받고 부문 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모델 8차종을 선정했다. 유로 NCAP의 신차 안전도 평가는

최고를 찾아라김상영
슈팅브레이크란 무엇일까…애매한 자동차 분류

슈팅브레이크란 무엇일까…애매한 자동차 분류

아무리 봐도 ‘왜건’인데, 메르세데스-벤츠는 왜건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CLS 슈팅브레이크는 ‘5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라는 설명이다. 대체 어떤 점이 다를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8일, CLS 슈팅브레이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슈팅 브레이크(Shooting Brake)’란 사냥을 떠나기 위해 사람과 사냥 장비를 실어 나르던 모든 종류의 운송 수단을 일컫던 말이다. 하

탑라이더백과사전김상영
[자동차카툰]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자동차카툰]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첫 공개 된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미국에선 멋진 디자인이라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글쎄, 우리 눈으로 보면 어디서 본 것 같았는데... 가오리의 모양을 따랐다니 그리 와닿지 않네요. 페라리가 떠오르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부디 겉모양보다 성능을 따라주면 좋겠네요.

탑라이더 카툰
연비 가장 좋은 차 TOP 10…'디젤이냐 하이브리드냐'

연비 가장 좋은 차 TOP 10…'디젤이냐 하이브리드냐'

신연비 측정법을 적용한 결과 도심에서는 하이브리드가, 고속에서는 디젤 모델의 연비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주행 상황에 맞게 차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5일, ‘신연비가 가장 우수한 차 TOP 10’을 조사한 결과 10개 차종 중 무려 9개 차종이 디젤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표시연비가 가장 우수한 차는 푸조 208 1.4 디젤로, 리터당 21.1km/l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연비 최강자였던 도요타

최고를 찾아라전승용
손으로 하루 40억원을 만든다…람보르기니 공장 가보니

손으로 하루 40억원을 만든다…람보르기니 공장 가보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A1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달렸다. A1 고속도로는 차가 막히는 법이 없다. 한시간 가량 달렸을까. 볼로냐에 도착했다. 이 곳에 도착한 것만으로도 심장이 두근거린다. 하지만 주변은 온통 밭. 정말 이런 시골에서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슈퍼카가 만들어진단 말인가. 이탈리아의 한적한 시골 마을. 이곳에 위치한 대형 공장에선 손으로 하루에 40억원의 가치를 생산한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2011

현장에 가다김상영
[기자수첩] 수입차엔 받혀도 100% 내 잘못?…수리비 현실화 해야

[기자수첩] 수입차엔 받혀도 100% 내 잘못?…수리비 현실화 해야

며칠전 BMW 3시리즈 운전자가 질문을 보내왔다. 주행 중 상대 버스 과실로 자신의 차량 펜더(차량 앞부분 철판) 부분에 접촉사고가 났는데, 주행중이었다는 이유로 5:5 과실 판정이 날 것 같다며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는 질문이었다. 사실 이 경우 수입차 운전자는 아주 쉬운 해결 방법이 있다. 공식 수리센터에 입고하고 견적을 받아서 상대운전자에게 보여주면 된다. 실제 이 운전자는 그 방법을 이용해 돈을 한푼도 들이지 않게 됐다고 했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37) 클라우드 아틀라스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37) 클라우드 아틀라스

영화 매트릭스를 통해 스타 감독 반열에 오른 워쇼스키 남매의 최신작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독특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워쇼스키 남매는 감독을 맡았던 매트릭스와 제작을 맡았던 닌자 어쌔신을 통해 동양 문화와 철학 등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는 불교의 윤회 사상을 모티브로 대서사시를 만들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란 말처럼 인연의 끈이 닿은 수많은 인물들은 시대가 바뀌어도 한 울타리 안에서 만남과 갈등,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도쿄오토살롱 가보니…튜닝 산업, 정부·제조사 나서야

도쿄오토살롱 가보니…튜닝 산업, 정부·제조사 나서야

사실 1월의 도쿄는 서울에 비해 한결 따뜻했다. 쌀쌀한 바람이 불긴 했지만 영상이라 가벼운 차림으로 활동하기 좋았다. 그런데도 도쿄 사람들은 목도리를 꽁꽁 싸맨채 벌벌 떠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그들이 추위속에 도착한 곳은 마쿠하리메세. 그곳에서 펼쳐진 도쿄오토살롱의 열기는 내리쬐는 여름의 태양보다 뜨거웠다. 도쿄오토살롱은 올해도 일본 최대 전시장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렸다. 도쿄모터쇼가 규모를 축소해 오다이바의 빅사이트에서

현장에 가다김상영
어울림모터스 새 스포츠카 '뱅가리', 무슨 뜻일까 살펴보니

어울림모터스 새 스포츠카 '뱅가리', 무슨 뜻일까 살펴보니

17일 어울림모터스는 새로운 4인승 스포츠카 '뱅가리'를 내놨다. 그 독특한 이름을 두고도 여러가지 의견이 엇갈린다. 회사 측은 "창경원에 있던 호랑이 이름을 딴 것으로, 뱅가리는 국내서 발견된 가장 큰 호랑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창경원에 있던 호랑이 이름은 '뱅가리'가 아닌 '벵가리'다. 심지어 국내서 발견된 것도 아니다. 60년대 창경원(현재 창경궁)에 근무했고, 당시 벵가리를 국내 들여온 인물로 알려진 오창영씨의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기자수첩] 어울림 뱅가리에 대한 우려

[기자수첩] 어울림 뱅가리에 대한 우려

한국만큼 재미없는 자동차 시장도 드물다. 자국 브랜드 점유율이 90%가 넘는 시장은 세계적으로 일본과 한국 밖에 없는데, 자국 브랜드가 20여개인 일본과 달리 한국은 사실상 1개 회사가 대부분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 그러다보니 길에 다니는 차들을 보면 다 거기서 거기다. 그런 시장에 어울림모터스 같은 작은 자동차 회사의 행보는 가뭄의 단비 같은 느낌이다. 전기 스포츠카를 만들어 네덜란드에 수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자랑스럽기도 했다. 큰 수익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디트로이트모터쇼, 이 차를 주목하라 TOP10

디트로이트모터쇼, 이 차를 주목하라 TOP10

지난해 친환경차가 가득했던 모터쇼가 올해는 강력한 성능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 마치 침체된 경기를 강력한 힘으로 만회하겠다는 듯 하다. 북미국제오토쇼(NAIAS·이하 디트로이트모터쇼)가 1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보센터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이번 모터쇼에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30여개의 자동차 업체들이 50여종의 월드프리미어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모터쇼의 가장 중요한

최고를 찾아라전승용

‘고품격 설명회’, 현대차 '에쿠스 프라이빗 쇼룸' 가보니

현대차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갤러리 ‘네이처 포엠’에서 신형 에쿠스 사전계약 고객 및 VVIP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해왔다. 에쿠스 프라이빗 쇼룸은 최고급 럭셔리 세단의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쇼룸은 찾은 고객은 전문 설명 요원을 통해 차량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신차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아늑한 고객 라운지에서 음료 서비스를 제공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현장에 가다김한용
추억의 현대 소나타 광고…

추억의 현대 소나타 광고…"요즘 쏘나타보다 낫네"

현대차가 1985년 TV를 통해 방송한 현대 쏘나타(당시명 소나타) 광고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조악한 광고의 품질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품질과 기능이 우수하게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무려 28년전에 만든 차량인데도 크루즈컨트롤 등의 장치가 내장됐고, 뒷좌석까지 전동시트를 장착했던 것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당시 쏘나타는 'Y카' 프로젝트로 야심차게 개발됐으며 이전 모델 스텔라와 차체 대부분을 공유한 가운데, 파워트레인과 서스펜션

자동차광고이야기김한용
[탑라이더 Q&A] 2013 달라진 자동차 제도 모아보니

[탑라이더 Q&A] 2013 달라진 자동차 제도 모아보니

2013년이 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거나 바뀌고 있습니다. 우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여성 화장실의 변기수를 남성 화장실의 1.5배로 늘리도록 했습니다. 또 부산 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2200원이던게 2800원으로 오른다고 하네요. 그 밖에 어떤게 달라지는지 한번 하나씩 살펴보시죠. Q. 신연비라는게 도입된다던데요? A. 운전자 여러분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시는 것은 아마 공인연비가 신연비로 바뀐다는 걸겁니다. 이름부터 공인연비가 아니라 표시연비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도쿄오토살롱 최고 인기 차 TOP10…“일본의 튜닝카 사랑”

도쿄오토살롱 최고 인기 차 TOP10…“일본의 튜닝카 사랑”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하쿠마리메세에서는 자동차 튜닝 및 부품 전시회 ‘2013 도쿄오토살롱’이 열렸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도쿄오토살롱은 일본 최대 자동차 부품 및 튜닝 전시회로 매년 약 25~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11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부품과 튜닝카를 선보였다. 특히 관람객들은 수많은 업체가 내놓은 튜닝카를 일반 차량과 비교하고 슈퍼GT, FIA GT레이스에서 볼

최고를 찾아라김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