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칼럼

[기자수첩] 서울모터쇼가 제네바모터쇼 근처도 못가는 이유

[기자수첩] 서울모터쇼가 제네바모터쇼 근처도 못가는 이유

4일 오후. 영국에서 제네바를 향해 떠나는 비행기에 일본인들이 가득하다. 가만보니 제네바모터쇼를 취재하는 기자가 대다수다. 일본인들은 유럽 모터쇼를 선망하고 있는데 그 중 제네바에 대한 애정이 가장 커 보인다. 자국 도쿄모터쇼를 다시 부흥 시키기 위해 굳이 제네바 모터쇼에 컨퍼런스 시간을 두고 홍보하기도 한다. 제네바모터쇼는 비록 전시장 규모는 작지만 세계 저널리스트 들이 가장 중요한 모터쇼로 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신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이달의 차] 최고는 피아트 500, 최악은 쉐보레 트랙스

[이달의 차] 최고는 피아트 500, 최악은 쉐보레 트랙스

지난 2월은 영업일수가 적고 설연휴까지 겹쳐 저조한 실적이 예상됐다. 하지만 자동차 업계는 예상보다 활발하게 움직였다. 특히 지난 1월엔 신차가 한대도 없던 국산차 브랜드들도 굵직한 신차들을 내놓았고 새 수입차 브랜드도 국내 시장에 출범했다. 가장 주목받았던 브랜드는 한국GM과 쌍용차다. 한국GM은 국산차 최초로 선보이는 소형 SUV인 쉐보레 트랙스를 출시했다. 유일한 소형 SUV인 만큼 트랙스는 출시 전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고를 찾아라김상영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41) 웜 바디스…BMW Z4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41) 웜 바디스…BMW Z4

“좀비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몸에는 생기가 돌고 두근거림은 멈추질 않는다.” 좀비 영화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뱀파이어, 늑대인간도 인간과 사랑에 빠지는 세상인데 또 좀비라고 안될 것은 없다. 기존 좀비 영화가 인간 생존을 위한 액션, 호러물에 머물렀다면 영화 ‘웜 바디스(Warm Bodies)’는 노선이 조금 다르다. ‘이블데드’, ‘새벽의 황당한 저주’ 등이 갖고 있던 좀비물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가위손’, &ls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탑라이더 캠페인] (1) 밤에는 라이트를 켭시다

[탑라이더 캠페인] (1) 밤에는 라이트를 켭시다

요즘은 대낮에도 빛을 내는 계기반,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대중화 돼서 그런지 밤에도 라이트를 켜지 않고 다니는 분들이 많네요. 일명 '스텔스 모드'로 달리는 이 차들은 백밀러로 잘 보이지 않아 끼어들기 하는 차들이 사고를 내는 일이 빈번한가 하면, 보행자가 잘 보이지 않아 인명 사고도 날로 늘고 있다고 해요. 운전자 여러분들이 모두 조금씩 더 신경써서 남은 물론 자신을 위해서도 안전한 도로를 만들었으면 해요.

탑라이더 카툰
최고급 SUV가 뜬다…람보르기니부터 롤스로이스까지

최고급 SUV가 뜬다…람보르기니부터 롤스로이스까지

절대 SUV 따위는 만들지 않을 것 같았던 콧대 높은 최고급 세단·스포츠카 브랜드들이 연이어 SUV를 선보이고 있다. 영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팬텀과 고스트를 기반으로 한 SUV를 개발 중이다. 이는 벤틀리가 작년 4월 '2012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럭셔리 4인승 SUV 'EXP 9F'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최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는 '2012 베이징모터쇼'에서 아벤타도르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우르

차vs차 비교해보니전승용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40) 다이하드5…“벤츠의 영화 점령”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40) 다이하드5…“벤츠의 영화 점령”

총알도 피해가고 건물이 폭발해도 살아남는 남자. 그 이름만 들어도 테러범이 스스로 짐을 싸서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존-맥클레인이 뉴욕을 벗어나 러시아에 나타났다. 물론 언제나 죽음까지 불사하고 싸우지만 그는 결코 죽지 않는 슈퍼맨인걸 알기에 관객은 언제나 안심이다. 더구나 이번 편엔 안전의 대명사 메르세데스-벤츠까지 가세 했으니 긴장감이 오히려 반감되는건 아닐까. 지난 6일 국내 개봉한 다이하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다이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스포츠카의 탈을 쓴 세단, “슈퍼카도 울고 갈 정도”

스포츠카의 탈을 쓴 세단, “슈퍼카도 울고 갈 정도”

폭발적인 성능과 강렬한 배기음으로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는 고성능 세단이 늘고 있다. 빠른 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서는 세단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스포츠카 보다는 고성능 세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성능 세단은 평소엔 조용하고 안락한 세단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다가도 가속페달을 힘주어 밟으면 야수로 돌변한다. 성능은 스포츠카 못지않다. 단순히 힘만 좋은 것이 아니라 스포츠주행

차vs차 비교해보니김상영

[기자수첩] 마힌드라,쌍용차에 800억 내고 1000억 벌었나?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쌍용차 유상증자를 통해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그간 시장에서 전망해 온 1000억원대에 조금 못미치는 규모지만 그래도 숨통을 트이게는 할 듯 하다. (관련기사: 쌍용차, 800억 유상증자 통해 소형CUV 내놓는다 ) 때마침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주 있었던 쌍용의 신차 코란도 투리스모의 출시로 불과 1주일만에 1500대의 계약을 끌어내는 등 인기가 높아 평택 공장 제2라인에서도 야간 잔업과 주말특근까지 할 예정이라

기자의 한마디김한용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39) 차이니즈 조디악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39) 차이니즈 조디악

오랜만에 성룡이 감독·주연한 영화가 등장했다. 비록 세월의 흔적은 느낄 수 있지만 유쾌함은 그대다. 물론 성룡이 몸을 던지는 ‘리얼액션’도 여전하다. 재치 넘치는 액션 연출에 옷, 의자 등 사물을 이용하는 성룡 특유의 격투신 매력도 잃지 않았다. 언제나 편안 마음으로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것이 성룡 영화의 장점이고 그가 추구하는 영화관이다. 이달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차이니즈 조디악’은 성룡판 ‘인디아나 존스&r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카툰] 미니, 2월에 사면…

[카툰] 미니, 2월에 사면…"보증기간 2배 연장"

미니 브랜드가 2월 한 달 동안 미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보증기간을 2배 연장해주는 ‘미니 픽스 워런티’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기존의 가격·옵션 할인 대신 차량 보증 기간을 연장해 고객에게 보다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지'입니다. 파격적인 프로모션인 만큼 쉽게 믿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화가 강철고추장이 영화 '타짜'를 패러디해 재미있게 그려봤습니다.

탑라이더 카툰

[슈퍼볼 광고] "기아차, 고객 폭행하는 최악의 광고"

슈퍼볼 광고를 게재하는 미국 웹사이트 슈퍼볼커머셜스는 3일(현지시간) 2013 슈퍼볼 광고 중 최악의 광고 5개를 선정한 결과 기아차 광고가 2개나 뽑혔다고 밝혔다. 최악의 기아차 광고는 한 손님이 차를 구경하다 말고 차의 바퀴를 발로 건드리자 옆에 있던 안드로이드 로봇이 분노하며 손님을 발과 손으로 때려서 공중으로 날려버린다는 내용이다. 이어 "기술을 존중하라"라는 자막이 이어진다. 슈퍼볼 커머스는 이 광고가 차의 기술을 설명하는

자동차광고이야기김한용
[오늘의 슈퍼카] (2) 람보르기니 미우라, “페라리를 넘어라”

[오늘의 슈퍼카] (2) 람보르기니 미우라, “페라리를 넘어라”

이탈리아 최대의 농업용 트랙터 제조사 사장이던 페루치오-람보르기니는 여러 슈퍼카와 함께 페라리 250GTO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페라리의 클러치가 아주 쉽게 고장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페루치오는 당시 페라리의 사장 엔초-페라리를 찾아가 자신이 직접 개발한 클러치를 장착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당대 최고 인기스타 엔초-페라리는 페루치오가 농기계 제조사 사장이라는 이유로 문전박대했다. 불같은 성격인 페루치오는 활활 타올랐

탑라이더백과사전김상영
[오늘의 슈퍼카] (1) 디노 206 GT…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조상

[오늘의 슈퍼카] (1) 디노 206 GT…페라리 458 이탈리아의 조상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어느덧 페라리를 대표하는 차가 됐다. 하지만 아직도 보수적인 페라리 마니아들은 458 이탈리아를 ‘정통 페라리’가 아닌 ‘리틀 페라리’로 분류한다. 진정한 페라리는 V12 엔진이 장착돼야 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페라리의 창업자인 엔초-안젤모-페라리(Enzo Anselmo Ferrari)도 작은 엔진이 장착된 페라리를 반기지 않았다. 포르쉐 911에 대항하기 위해 배기량을 낮춘 모델이 필요했지만

탑라이더백과사전김상영
[이달의 차] 최고는 캐딜락 ATS, 최악은 어울림 뱅가리

[이달의 차] 최고는 캐딜락 ATS, 최악은 어울림 뱅가리

2013년 1월, 수많은 신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연식 변경, 에디션, 상품성 및 라인업 강화 등 다양한 모델이 잇따라 출시됐고 국내에 완전히 새롭게 선보인 신차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국산차 업체는 연식 변경이나 상품성 강화 모델 등에 집중했다. 이중 수제작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어울림모터스는 독특한 세단 뱅가리를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수입차 브랜드는 국내 시장에서 갈수록 높아지는 수입차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차를 내놓

최고를 찾아라김상영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38) 분노의 질주6 : 닛산 GT-R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38) 분노의 질주6 : 닛산 GT-R

존재만으로도 자동차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영화.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이 없어도 가슴이 뛰는 영화. 21세기 최고의 자동차 영화인 ‘분노의 질주’의 6번째 이야기가 오는 5월 공개된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줬다. 차 가격보다 비싼 튜닝이 된 튜닝카부터 수억원대의 슈퍼카, 미국 특유의 머슬카나 일본의 드리프트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비단 차뿐만 아니라 각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싼타페, 레인지로버보다 안전"…유럽서 안전한 차 TOP8

현대차 싼타페가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된 대형 SUV 중 가장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지난해 충돌테스트를 거친 36개의 차종 중에서 부문 별로 가장 안전한 차(Best in Class Cars of 2012)를 선정해 발표했다. 유로 NCAP은 경형, 소형 패밀리, 대형 패밀리, 소형 MPV, 소형 SUV, 대형 SUV, 상용 및 패밀리밴 등 총 7개 부문에서 별 5개 만점을 받고 부문 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모델 8차종을 선정했다. 유로 NCAP의 신차 안전도 평가는

최고를 찾아라김상영
슈팅브레이크란 무엇일까…애매한 자동차 분류

슈팅브레이크란 무엇일까…애매한 자동차 분류

아무리 봐도 ‘왜건’인데, 메르세데스-벤츠는 왜건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CLS 슈팅브레이크는 ‘5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라는 설명이다. 대체 어떤 점이 다를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8일, CLS 슈팅브레이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슈팅 브레이크(Shooting Brake)’란 사냥을 떠나기 위해 사람과 사냥 장비를 실어 나르던 모든 종류의 운송 수단을 일컫던 말이다. 하

탑라이더백과사전김상영
[자동차카툰]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자동차카툰]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첫 공개 된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미국에선 멋진 디자인이라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글쎄, 우리 눈으로 보면 어디서 본 것 같았는데... 가오리의 모양을 따랐다니 그리 와닿지 않네요. 페라리가 떠오르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부디 겉모양보다 성능을 따라주면 좋겠네요.

탑라이더 카툰
연비 가장 좋은 차 TOP 10…'디젤이냐 하이브리드냐'

연비 가장 좋은 차 TOP 10…'디젤이냐 하이브리드냐'

신연비 측정법을 적용한 결과 도심에서는 하이브리드가, 고속에서는 디젤 모델의 연비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주행 상황에 맞게 차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5일, ‘신연비가 가장 우수한 차 TOP 10’을 조사한 결과 10개 차종 중 무려 9개 차종이 디젤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표시연비가 가장 우수한 차는 푸조 208 1.4 디젤로, 리터당 21.1km/l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연비 최강자였던 도요타

최고를 찾아라전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