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빅 하이브리드, ‘뻥연비’에 1900억 배상…다음 타자는 아반떼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가 연비 과장 광고로 인한 소송에서 거액의 손해배상을 지불하며 합의했다. 이에 최근 연비 논란에 휩싸인 현대차 아반떼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혼다 미국법인은 지난 3월, 구형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의 소유자 20만명에게 1인당 100달러~200달러, 총액 1억7000만달러(1915억원)의 손해배상을 지불하기로 화해 합의 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원이 연비가 과장됐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에서 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