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차, 왜 잘 달릴까?…“도로가 차를 만든다”
자동차를 단순한 공산품으로 여기기 쉽지만, 국가별로 각양각색의 개성을 갖기 마련이다. 실은 마치 인종처럼 자동차도 지역별로 독특한 특색을 지닌다.유럽은 인접한 국가라고 해도 자동차의 성격이 판이하다.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가 몰려있는 독일은 고속안전성이 뛰어나고 전체적인 성능이 뛰어난 고급차를 잘 만든다. 하지만 바로 옆 나라인 프랑스는 그보다 고급스럽지는 못해도 흥미롭고 실용적인 차를 만든다. 이탈리아는 변변한 대중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