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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저 3.3을 시승했다. 더 뉴 그랜저는 그랜저IG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차체 크기와 휠베이스를 늘림은 물론 내외관 디자인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 서스펜션의 재질과 세팅에 변화를 줘 단단하면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최근 자동차 시장은 SUV의 춘추전국시대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은 앞 다퉈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SUV를 속속 투입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더 뉴 그랜저는 11일간 무려 3만 2179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그야말로 왕의 귀환이다. 이번 미디어 시승은 더 뉴 그
국산차 시승기
김한솔 기자
2019.11.2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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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를 시승했다. 국내 대형 SUV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상황에서 출시된 트래버스는 기존 국산 대형 SUV와는 다른 디자인과 구성으로 출시됐다. 특히 존재감 넘치는 외관과 트레일러 특화 구성, 부드러운 승차감과 주행감각은 인상적이다.국내 대형 SUV 시장은 어느때 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전통적인 형태의 차량인 세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에 볼륨이 큰 중형 SUV 오너들의 대체 수요와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가 맞물리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트래버스가 가세했다.트래버스는 완제품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9.0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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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를 강원도 오프로드에서 시승했다. 콜로라도는 완제품 수입의 형태로 도입된 정통 미국형 픽업트럭으로 예상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돼 주목된다. 프레임 보디 모델임에도 유연한 승차감이 특징으로 312마력 파워트레인은 경쟁력이 높게 평가된다.여러 이유로 예정보다 늦어진 쉐보레 콜로라도가 마침내 출시됐다. 쉐보레는 콜로라도를 시작으로 내달 대형 SUV 트래버스, 내년에는 국내에서 생산될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까지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어 새로운 도약기를 예고하고 있다. 콜로라도 국내 판매에서 가장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8.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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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엔트리 SUV 베뉴를 시승했다. 베뉴는 국내에서 가장 작은 SUV로 혼라이프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출시됐다. 차체는 작지만 공간활용성을 강조한 실내공간과 완성도 높은 주행감각, 고급감을 강조한 실내, 독특한 외관 디자인은 꽤나 매력적이다.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베뉴의 등장은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쌍용차 티볼리가 경쟁하던 소형 SUV 태동기에서 현대차 코나, 기아차 스토닉이 가세한 성장기를 지나 현대차 베뉴와 기아차 셀토스가 가세한 현재는 완숙기라고 생각된다.표면적으로 소형 S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7.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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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프리미어 3.0을 시승했다. K7 프리미어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의 큰 변화와 함께 IoT 신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경쟁차 그랜저 대비 여전히 나긋나긋한 승차감과 차음 글래스 적용으로 정숙해진 실내는 과거의 플래그십 오피러스가 연상된다.K7 프리미어가 속한 국산 준대형 세단은 국산차 중 가장 가격 대비 가치가 높다. 소형차 구입시에도 2천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최신 옵션을 더하면 가격이 중형차 수준까지 올라선다. 중형 SUV라도 구입하려고 하면 3천만원을 넘어서기 일쑤다.3천만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7.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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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를 시승했다.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강력해진 엔진이 적용된 베리 뉴 티볼리는 그간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을 완전히 보완했다. 다양한 신규 옵션 선택시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것은 아쉽지만 티볼리의 공간과 디자인은 여전히 매력적이다.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올해로 출시 5년차를 맞이한다. 연간 판매량 3만2천여대에 불과했던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8년 15만3천대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세계적인 소형 SUV 시장의 확대도 이유지만 높은 상품성의 티볼리가 시장을 키웠음을 부인할 수 없다.쌍용차 티볼리,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6.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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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더 뉴 QM6 LPe를 시승했다. QM6 LPe는 부분변경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LPG 라인업으로 QM6 가솔린의 가성비에 LPG 연료로 인한 경제성을 더했다. QM6 LPe는 간접분사방식을 사용했음에도 직분사방식의 QM6 가솔린과 유사한 출력 특성을 보인다.르노삼성은 오랜 노사 불협화음을 끝낸 직후 더 뉴 QM6를 출시했다. 이제 다시 판매량을 정상 궤도로 올려 놓아야 하는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QM6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상황이다. 르노삼성은 더 뉴 QM6 출시와 함께 LPG 모델과 플래그십 프리미에르를 추가했다.더 뉴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6.1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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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 LPG 바이퓨얼을 시승했다. 티볼리 LPG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출고가 시작된 모델로 LPG 전문 튜닝업체 로턴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 저렴한 LPG 연료를 통한 연료비 절감과 쌍용차 서비스네트워크의 보증수리가 그대로 유지되는 점은 주목된다.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LPG차 사용규제를 폐지했다. 이를 통해 일반인의 LPG차 구입과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RV 뿐만 아니라 세단과 신차, 중고차에 대한 튜닝과 LPG차 운영에 따른 안전교육이 폐지되는 등 LPG차에 대한 규제가 사라졌다.정부는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6.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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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코란도를 시승했다. 주간과 야간, 도심과 고속 구간에 걸쳐 꽤나 오랜 시간과 거리를 경험하며 신형 코란도를 살펴봤다. 신형 코란도는 완전히 새로워진 서스펜션 감각과 정숙성, LED로 치장한 화려한 내외관을 통해 준중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신형 코란도는 티볼리,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에 이어 선보인 쌍용차의 풀체인지 신차로 국내는 물론 유럽시장 판매 증대의 임무를 띄고 출시됐다. 프레임보디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 G4 렉스턴이라면, 모노코크보디 라인업의 플래그십은 신형 코란도다.신형 코란도의 외관 디자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6.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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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LPe를 시승했다. SM6 LPe는 LPG차 규제 철폐 이후 출시된 첫 번째 LPG차로 기존 LPG차와 달리 최상위 옵션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개선된 서스펜션과 정숙성, 경차 수준의 유류비를 통해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주목되는 신차다.르노삼성은 일반판용 SM6 LPe를 선보이며 동일 배기량 가솔린 모델 GDe 대비 130~150만원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 SM6 프라임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하드웨어를 적용하고, 단가가 높은 도넛 탱크를 적용해 기존 실린더형 봄베와 달리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4.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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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를 시승했다.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을 비롯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편의사양에 있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제한된 원가 내에서 차를 만들어야 하는 대중차 브랜드로서는 인상적인 변화다.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8세대 쏘나타를 살펴봤다.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고 명명했다. 기존 양산차에 적용되지 않았던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는 개인화 프로필, 디지털키, 빌트인캠, 음성인식 공조제어, 원격스마트주차보조 등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새롭고 편리한 것에 끌리는 고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3.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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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코란도를 시승했다. 서브네임 뷰티풀로 명명된 신형 코란도는 화려한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최신 운전보조장치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방음과 서스펜션 셋업에 공을 들여 고급스러운 주행감각을 연출한다. 쌍용차의 핑크빛 미래가 기대된다.쌍용차는 코란도C 출시 후 8년만에 풀체인지 모델 신형 코란도를 출시했다. 약 4년여의 시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된 모델이다. 안팎으로 어려웠던 쌍용차가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신형 코란도 개발이 가능했던 것은 티볼리의 성공 때문이다.쌍용차의 신차는 티볼리 이전과 티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9.03.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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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디젤 2.2 HTRAC을 시승했다. 팰리세이드는 올해 하반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대형 SUV로 공간 활용성과 주행성능이 강조됐다. 특히 싼타페의 플랫폼을 사용했지만 실주행에서는 전혀 다른 주행감각을 연출하는 등 차별화된 셋업이 돋보인다.팰리세이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8일)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해 파란을 예고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3468대가 계약됐다. 이는 그랜저IG, 싼타페TM, EQ900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수치다.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12.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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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3.3T HTRAC을 시승했다.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인 G90는 디자인의 변화 외에도 개선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과 차선유지보조를 적용하고, ISG 시스템을 신규 적용하는 등 변화가 가미됐다. 특히 실내 소재와 컬러의 개선을 통한 고급감 향상은 눈에 띈다. EQ900에서 G90의 변화를 두고 제네시스는 신차급 디자인 변화라고 표현했다. G90는 플랫폼이 그대로 유지됐지만 차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전후면 디자인이 크게 변해 기존 모델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 단순히 범퍼와 램프류 변화 외에도 일부 패널의 금형까지 손을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11.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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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더 뉴 말리부 2.0 터보, 1.35 터보, 1.6 디젤을 시승했다. 서울과 인제 스피디움까지의 고속주행은 말리부 2.0 터보로, 서킷에서의 주행은 1.35 터보와 1.6 디젤로, 그리고 80m 드래그 레이스를 통해 1.35 터보와 기존 1.5 터보와의 가속력 차이를 비교했다.부분변경된 더 뉴 말리부는 내외관 디자인 외에도 디젤 라인업을 신규 도입하고, 국산 중형차 최초로 3기통 다운사이징 터보엔진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시도됐다. 또한 2.0 터보와 1.6 디젤에는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1.35 터보에는 VT40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11.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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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조금 특별한 버전, 로턴 '그랜저IG LPG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그랜저IG LPG 하이브리드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로턴의 LPG 튜닝이 적용된 모델로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으로 LPG 연료를 사용해 연료비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국내 LPG차 시장은 택시를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RV차에 대한 LPG 사용제한이 풀리며 디젤차를 대신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법규상 경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해서는 LPG 사용제한이 없어 고연비에 낮은 연료비 혜택까지 얻을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11.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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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K3 GT 5도어를 시승했다. K3 GT는 K3 기반의 고성능 모델로 차별화된 디자인의 5도어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고속주행에 특화된 단단한 서스펜션과 최신 운전보조장치, 넓은 실내공간이 강점으로 소형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K3 GT는 단종된 K3 쿱과 K3 유로를 계승하는 모델로 주행성능과 공간활용성을 함께 만족시킨다. K3 GT의 계약대수는 약 600여대로 5도어 구매자들의 비율은 80% 이상, GT 플러스 트림을 선택한 비율은 70% 이상으로 비교적 가격이 높은 모델의 선택이 집중됐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11.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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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를 시승했다. 신차급 디자인 변화와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더 뉴 아반떼는 정숙성과 연비개선 부문에서 크게 진화했다. 특히 중간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 능동안전기술과 완성도 높은 스마트센스 패키지는 주목할 만 하다.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의 내수 판매 목표를 내년 말까지 12만대로 정했다. 16개월간 월 75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준중형차 시장이 축소된 상황에서 정한 보수적인 목표치로 보여진다. 기존 아반떼 판매량은 지난 7월 7522대, 8월 8136대로 목표치를 상회한다. 구민철 현대차 외장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09.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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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디젤 2.0을 시승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가장 큰 변화는 8단 자동변속기의 적용과 서스펜션 개선을 통한 상품성 개선이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주행감각의 완성도가 높아졌으며, 실연비도 향상됐다. 다만 적은 디자인 변화는 아쉽다.현대차는 지난 7일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 투싼은 유럽에서 연간 15만대, 미국에서 연간 11만대가 판매되는 인기 모델로 최근 미국에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내수 판매량은 4만대 수준이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사전계약 8일만에 3577대가 계약됐다.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투싼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08.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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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시승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장거리 전기차로 1회 충전 실주행거리가 500km에 달해 충전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분 충전으로도 주행거리 100km 확보가 가능해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전기차 시대가 우리 곁에 다가왔다. 아직은 연료를 태워 엔진을 돌리고 변속기를 거쳐 노면에 힘을 전달하는 아날로그한 자동차에 마음이 가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하지만 코나 일렉트릭을 타고 나서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은 사고 싶은 마음으로 바뀌었다.짧은 1회 충전 주행거리,
국산차 시승기
이한승 기자
2018.08.10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