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탄당이 만난 사람들] 댄싱팀 출신의 레이싱모델 "한지은"

[차탄당이 만난 사람들] 댄싱팀 출신의 레이싱모델 "한지은"

발행일 2012-10-04 12:14:48 신세미 차탄당 당주

여성스러운 외모와 댄스팀 경력, 데뷔 5년차의 한지은씨를 만났습니다. 그녀가 뽑은 최고의 레이싱 모델 유니폼은 어떤 팀일까요?

Q: 현재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신데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는지?
한지은(이하 한): 친구인 김현진씨가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 소속이었는데 추천 해줘서 올 해부터 같이 하게 되었어요.

Q: 데뷔 전에 하시던 일은?
한: ‘스텝걸’ 이라는 공연 팀으로 활동했었어요. 댄스 퍼포먼스 팀이었는데, 대학교 축제나 방송 일을 했죠^^

Q: 데뷔하게 된 계기는?
한: 2008년 대구 수퍼카 모터쇼를 통해 시작하게 됐죠. 어릴 때부터 사진 찍는 걸 좋아했어요. 레이싱 모델이 되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호기심에 시작했어요.

Q: 기억에 남는 행사가 있다면?
한: 2008년 부산 모터쇼요. 처음 하는 큰 모터쇼라 굉장히 설레고 재미있었어요. 마지막 날에 모터쇼기간 동안 촬영했던 영상을 보여주시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 정말 펑펑 울었어요~ 힘들었지만 아쉬움에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지금은 모터쇼가 끝나도 울지 않아요 ㅎㅎㅎ

Q: 자신 있는 포즈나 표정은?
한: 저는 자연스러운 포즈가 좋아요. ^^


Q: 평소엔 뭐 하시는지?
한: 스케줄이 없는 날은 거의 집에 있어요. 가끔 친구를 만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집에서 강아지들과 함께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티비도 보며 뒹굴 뒹굴 한답니다. ^^

Q: 친한 모델은 어떤 분이 있는지?
한: 같은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진씨 그리고 서하늬씨, 한가은씨랑 가장 친해요 ^^

Q: 면허 있으세요?
한: 면허는 있는데, 장롱 면허네요 ㅜㅜ

Q: 드림카는?
한: 벤틀리 컨티넨탈 GT요! 제가 핑크색을 정말 좋아하는데 패리스 힐튼의 핑크색 컨티넨탈 GT를 보고 완전 반했어요!

Q: 현재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 모델로 활동 중이신데, 워크샵이나 패밀리 데이도 참석하시는걸 봤어요.

보통 그런 경우는 못 본 것 같은데……

한: 네, 우리 팀이 워낙 가족 같은 분위기라서 경기뿐만 아니라 워크샵이나 패밀리 데이도 참석 하고 있어요.


Q: 소속감이 남다른 팀인 것 같네요. 모델들이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 팀을 굉장히 가고 싶어 하던데..

팀 자랑 좀 부탁 드려요~

한: 우리 팀은 정말 팀워크가 좋아요! 가족 같은 분위기고 대우를 잘 해 주세요. 잘 대해주시니 저희도 소속감이 넘쳐서 경기 때 진심으로 응원해요. 팀에 새로운 멤버가 오면 다들 시간 내셔서 환영식도 하고요. 생일도 다 챙겨주세요. 이런 팀에서 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해요!^^
Q: 패션디자인학과 전공자로서 유니폼이 가장 예쁜 팀은 어디인가요? 서한 말고!!^^;
한: 아…… 우리 팀이 제일 예쁜데.. ^^;; 디자인을 모델 4명이 했거든요! 음.. 우리 팀을 빼면 EXR TEAM 106 유니폼이 예쁜 것 같아요. 블랙과 골드가 고급스러워 보여서요.

Q: 레이싱 모델이 안 됐다면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실까요?
한: 아마 데뷔 전에 했던 댄스 퍼포먼스팀을 계속 하고 있지 않을까요?

 


Q: 레이싱 모델이라는 직업의 매력이 뭘까요?
한: 사진이나 영상으로 저의 지금 모습을 담을 수 있다는 게 좋아요. 모터쇼에서 수 많은 플래시가 터질 때의 그 짜릿함도 있고, 서킷에 있을 때는 행사장에서와는 다른 또 다른 매력과 이 일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 이런 행운이 또 어디 있을까요?^^

Q: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한: 열심히 활동 하고 기회가 되면 방송도 하고 싶네요. 늘 한결 같은 모델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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