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철 대표, 국내 자동차 애프터 마켓을 대표한다

하영철 대표, 국내 자동차 애프터 마켓을 대표한다

발행일 2015-09-07 15:58:25 이봉석 기자

재성은 국내 자동차 애프터 마켓시장의 신흥강자다. 다년간의 OEM생산을 통해 최고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업체다. 제품, 서비스, 기술력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은 재성의 하영철대표를 만나 국내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와 회사 운영의 노하우를 들어 보았다.

Q) 사업은 어떻게 시작 하게 되었나요

아버님이 여러 가지 사업을 하셨는데, 핸드백 만드는 사업을 하시다가 우연히 imf때 차량용 먼지 털이게 공장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차량관련 애프터 마켓 용품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차량용 먼지 털이게 공장을 인수하면서 부터 아버님과 같이 사업을 시작 하였고 2012년에는 법인으로 전환 하였습니다. 올해 부터는 재품 디자인 제작부터 포장 까지 완비하기 위해 파주지사를 열었습니다.

 

Q)재성의 상용화된 제품 중 우수한 점은 무엇인가요?


업계 최고 품질의 원부자재를 사용하고 있고 국내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고 가격의 거품이 없습니다.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용신안과 다수의 특허가 있습니다.

Q)회사를 알리기 위해 지금 현재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시나요?


국내 보다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충북음성에는 생산 공장과 본사가 있고 여의도에 해외 무역부를 따로 두고 있습니다. 국내 같은 경우는 홍보를 하지 않더라고 입소문을 듣고 많이 찾아오는 편입니다.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위해서 지금은 수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자동차 관련 전시회에 참여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 삼성자동차등에 OEM제품을 납품한 실적과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브랜드 네이밍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Q) 사업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원칙은 무엇인가요?

늦게 가더라도 정직하게 가려 합니다. 성실하게 정도를 걸으려고 합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사람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편법을 쓰지 않고 거래처와 신뢰를 쌓아서 오래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래처는 물론 직원들과의 신뢰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일을 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만들어진 신뢰라고 믿고 있습니다.

Q) 사업을 하며 가족들에게 받은 도움은?


아버님에게 성실함과 긍정적인 마음을 배웠습니다. 사업을 해보니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버님 역시 그런 어려움들이 있으셨을 텐데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이겨내신 것을 보니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울러 항상 믿어주고 칭찬을 아껴주지 않는 아내가 있어 이렇게 사업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회사를 운영하는 노하우가 있다면?


회사는 스스로 생명력을 가졌을 때 영속성이 생깁니다. 제가 없더라도 움직이는 회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움직이는 직원에게는 그만한 대우를 통해 동기 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Q)수출은 어떻게 진행을 하고 있나요?


해외 박람회나 코트라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박람회에서 만나는 바이어를 통해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Q)국내 자동차 에프터 마켓 시장의 현실과 전망은?


네비게이션 시장이 몇 백억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입니다. 핸드폰과 타블릿 pc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자체가 너무 작습니다. 큰 회사에서 중소기업이 해야 할 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자동차 용품은 점점 중소기업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살아남으려면 고가 전략과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자동차 용품을 만들던 회사가 인쇄사업부를 만든 이유는?

제품의 제작부터 포장재 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인쇄사업부를 신설하였습니다. 인터넷이 발달되고 하다 보니, 인쇄물에 대한 수요는 많이 줄었지만. 어떤 재품을 만들던지 포장은 기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터넷 쇼핑이 발달하면 할수록 포장지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재성의 인쇄사업부를 만든 이유기도 합니다. 재성의 인쇄사업부는 현재 제품 포장에 관련된 모든 인쇄를 하고 있습니다.


Q) 2016년 계획은?


품목과 아이템을 늘려가서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생명력 있는 회사를 만들려고 합니다.

Q)회사에 사훈이 있다면?
유지경성(有志京城)입니다.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 한다” 입니다.

Q)재성을 찾는 소비자들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속이지 않았습니다. 제품으로 승부를 하기 때문에 oem에 강했습니다. 법인 전환을 하며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좀 더 쉽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기존 거래처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에서 이름을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자동차 애프터 마켓 용품이나 제품 포장 인쇄를 진행하시게 되면 질 높은 서비스로 보답 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아우디 신형 Q3 공개, 역대급 디자인..BMW X1 정조준

아우디 신형 Q3 공개, 역대급 디자인..BMW X1 정조준

아우디는 신형 Q3를 16일 공개했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스포티한 외관, 새로운 마이크로 LED 기술, 디지털화된 실내, EV로 119km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도 예상된다. Q3는 아우디 콤팩트 SUV다. 신형 Q3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2세대 Q3가 국내에도 출시된 만큼 신형 모델도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Q3는 올해 10월 독일 등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GLC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주행거리 650km 예고

벤츠 GLC 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주행거리 650km 예고

벤츠는 GLC EV 프로토타입을 14일 공개했다. GLC EV는 기존 EQC를 대체하는 중형 전기 SUV로 벤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MB.EA를 기반으로 94.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6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오는 9월 공식 공개된다. GLC EV는 단종된 벤츠 EQC를 대체하는 차세대 중형 전기 SUV다. GLC EV는 9월 공식 공개될 예정이며, 2026년 1분기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GLC EV는 내연기관 GLC, 신형 CLA와 무관한 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MB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필로티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필로티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페라리는 필로티 페라리(Piloti Ferrari) 296 스페치알레를 16일 공개했다. 필로티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는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의 최신작으로 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컬러와 보디킷, 실내 레이싱 시트, 기능성 금속 소재의 풋웰 등이 적용됐다. 필로티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는 고객 취향에 맞춤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페라리 고유의 프로그램 테일러 메이드의 최신작이다.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에서 이룬 성과를 기념하고 페라리 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F-150 로보 공개, 보증 걱정없는 튜닝 픽업트럭

포드 F-150 로보 공개, 보증 걱정없는 튜닝 픽업트럭

포드는 F-150 로보(Lobo)를 13일 공개했다. F-150 로보는 과거 튜닝된 픽업트럭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으며, 최저지상고를 낮춘 전용 서스펜션과 22인치 휠 등 전용 사양을 갖췄다. 5.0리터 V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슈퍼크루 보디 스타일로 운영된다. 스페인어로 '늑대'를 뜻하는 로보는 1981년 브롱코 콘셉트카에 처음 사용됐다. 1997년에는 멕시코 시장용 F-150 로보가 양산됐는데, 포드는 지난해 매버릭 로보에 이어 이번 F-150 로보를 통해 로보 라인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봉고Ⅲ EV 특장차 2025년형 출시, 가격은 4867만원

기아 봉고Ⅲ EV 특장차 2025년형 출시, 가격은 4867만원

기아는 2025년형 봉고Ⅲ EV 특장차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형 봉고Ⅲ EV 특장차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탑차 LED 조도 상향, 수직형 파워게이트 품질 개선 등 실용성과 편의성이 모두 향상됐다. 가격은 4867만원부터다. 2025년형 봉고Ⅲ EV 특장차 가격은 냉동탑차 로우 6292만원, 스탠다드 6302만원, 내장탑차 로우 4867만원, 스탠다드 4982만원, 하이 5011만원, 윙바디 수동식 5080만원, 전동식 5230만원, 양문형 미닫이탑차 로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랜드크루저 하이브리드 공개, 렉서스 LX가 비싸다면

토요타 랜드크루저 하이브리드 공개, 렉서스 LX가 비싸다면

토요타가 랜드크루저 하이브리드를 13일 공개했다. 랜드크루저 하이브리드는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과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12.3인치 2열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랜드크루저 하이브리드는 올해 초 토요타가 공개한 신형 랜드크루저 300시리즈에 렉서스 플래그십 SUV LX 700h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LX 700h는 지난 3월 국내에도 정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 4천만원대부터 확보한 상품성

[시승기]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 4천만원대부터 확보한 상품성

토요타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신형 캠리는 9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토요타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주행감각 개선이 눈에 띈다. 특히 완성도 높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의 이질감을 줄이고, 일상에서의 실연비는 20km/ℓ를 손쉽게 넘어서 흠을 잡기 어려운 구성이다. 토요타코리아의 모델 라인업 확장세가 주목된다. 전통적인 라인업, 프리우스-캠리-라브4에서 이제 프리우스, 캠리, 크라운, 하이랜더, 라브4, 시에나, 알파드, GR86, 그리고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푸조 3008 하이브리드 내달 출시, 풀체인지로 존재감 '업'

푸조 3008 하이브리드 내달 출시, 풀체인지로 존재감 '업'

푸조 신형 3008 하이브리드가 내달 국내 도입된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3008 하이브리드는 기존 계획보다 이른 7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알뤼르와 GT 트림으로 운영된다. 신형 3008 하이브리드는 48V 하이브리드로 복합연비 14.6km/ℓ의 성능을 갖췄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최근 푸조 308 하이브리드를 출시했으며, 408 하이브리드와 신형 3008 하이브리드 투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형 3008 하이브리드는 기존 하반기 출시에서 7월 출시로 일정이 앞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굿바이 두돈반, 기아 차세대 군용 '중형표준차' 공개

굿바이 두돈반, 기아 차세대 군용 '중형표준차' 공개

기아가 지난 10일 군용 표준차량 차세대 모델 양산 및 인도를 시작했다. 이번에 양산되는 중형표준차는 48년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모델로 2.5톤과 5톤으로 구성됐으며,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330마력을 발휘한다. 어라운드 뷰 등 최신 편의 사양이 제공된다. 새로운 군용 중형표준차는 지난 1977년 이후 48년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모델이다. 기아는 2019년 12월 육군과 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시제품 개발, 개발시험 및 운용시험평가, 초도 시험 및 선생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