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는 EX90 플러스를 10일 공개했다. EX90 플러스는 보급형 트림으로 싱글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75마력을 발휘하며, 104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최대 WLTP 기준 613km를 주행할 수 있다. 고객 선호 사양도 기본이다. 기존 울트라 대비 약 2500만원 저렴하다.


EX90 플러스는 볼보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의 보급형 트림이다. EX90 플러스 가격은 영국 기준 8만2660파운드(약 1억5000만원)로 기존 듀얼 모터 울트라 트림 대비 1만3700파운드(약 2500만원) 저렴하다. EX90는 국내 출시도 예정됐는데, 트림은 미정이다.


EX90 플러스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는 50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8.4초가 소요된다. 울트라 대비 소폭 줄어든 10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WLTP 기준 613km를 주행한다. 250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EX90 플러스는 4-ZONE 공조기, 14.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BOSE 사운드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1열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20인치 휠 등이 기본이다.


또한 360도 서라운드 뷰, 3열 송풍구, 공기청정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7인승 시트 등이 기본 제공된다. 픽셀 LED 헤드램프와 어댑티브 댐퍼가 포함된 에어 서스펜션,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1열 시트 등 고급 사양은 듀얼 모터 울트라 트림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