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코리아는 3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911을 공개했다. 신형 911 카레라 4 GTS는 초경량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총 출력 540마력, 0->100km/h 3초 성능을 갖췄다. 외관과 실내도 업그레이드됐다. 가격은 2억2980만원부터다.


신형 911은 992 부분변경이다. 가격은 카레라 GTS 2억2980만원, 카브리올레 2억4620만원, 카레라 4 GTS 2억3940만원, 카브리올레 2억5580만원, 타르가 4 GTS 2억5600만원이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신형 911 전시 모델은 카레라 4 GTS 및 카브리올레다.


신형 911 카레라 GTS는 3.6리터 6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초경량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540마력을 발휘한다. 쿠페 기준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3초, 최고속도는 312km/h다. 새롭게 개발된 일렉트릭 터보 차저 시스템이 적용됐다.


신형 911 외관은 공기역학적 특성이 개선됐으며, 드라이브 시스템에 필요한 쿨링 기능이 추가됐다. 포르쉐 고유의 4점식 LED 주간주행등이 유지됐다. 전/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탑재됐다. 신형 911은 낮고 와이드한 스탠스로 스포티함이 극대화됐다.


실내에는 911 최초로 완전히 디지털화된 계기판이 장착된다. 고유한 911 디자인 DNA와 모던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제어 컨셉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개인화된 주행 모드 설정 등 향상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911과 함께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 904 카레라 GTS, 99X 일렉트릭, 타이칸 터보 GT, 타이칸 GTS, 파나메라 GTS, 카이엔 GTS 등 총 13종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