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은 신형 리프를 26일 공개했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로 닛산의 모듈식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리프는 공기저항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세부 제원은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이다.

닛산은 26일 신형 리프 공개와 함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닛산은 오는 6월 신형 리프를 시작으로 소형 SUV 로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과 소형 세단 신형 센트라 등을 연내 도입한다. 인피니티도 새로운 3열 SUV QX60 등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이전 세대 리프는 국내에서도 판매됐는데, 닛산이 한국 시장에 재진출하지 않는 이상 신형 리프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신형 리프는 닛산의 모듈식 플랫폼 CMF-EV를 기반으로 한다. CMF-EV는 닛산 아리아에 먼저 사용됐다.

신형 리프는 공기저항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공기저항계수 0.26Cd를 달성했다. 신형 리프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500km 이상이다. 특히 신형 리프는 브랜드 최초로 NACS 충전 포트를 갖춰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형 리프는 기존 모델과 다르게 소형 SUV에 가깝게 설계됐다. 신형 리프 외관에는 독특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과 날렵한 헤드램프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19인치 휠과 파노라마 문루프가 제공된다. 차세대 전기 파워트레인이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