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A6 세단이 국내 투입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A6 세단은 현재 주행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 사전계약 등이 예정됐다. 신형 A6는 9세대 풀체인지로 아반트가 먼저 공개됐는데, 세단은 상반기 중 월드프리미어를 앞뒀다.
아우디는 지난 3월 5일 신형 A6 아반트를 먼저 공개했다. 신형 A6 아반트는 9세대 풀체인지 A6의 왜건 버전이다. 아우디는 신형 A6 아반트를 시작으로 세단과 초고성능 RS6 아반트 등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형 A6 세단은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공개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A6 세단이 국내 투입된다. 신형 A6 세단의 월드프리미어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는데, 현재 위장막을 사용하고 국내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A6는 아우디 주력 모델인 만큼 빠른 출시와 한국 최적화를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신형 A6 세단은 아우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한다. 신형 A6 아반트는 전장이 4990mm로 이전 세대보다 60mm 길어졌는데, 세단도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A6 외관에는 아우디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날렵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후면부 OLED 테일램프는 고객 취향에 따라 내부 그래픽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테일램프 디자인은 세단과 아반트가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는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총 3개의 디스플레이로 디지털화가 이뤄졌다.
신형 A6 파워트레인은 아반트 기준 2.0/3.0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 터보로 운영된다. 3.0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 터보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가 조합돼 가속시 추가 출력을 지원한다. 신형 A6 세단의 국내 파워트레인과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