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컬러 선택이 고민되면 여기서 확인

신형 쏘나타, 컬러 선택이 고민되면 여기서 확인

발행일 2019-03-22 14:33:30 이한승 기자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높은 인기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출시일 기준 사전계약 대수는 9일 만에 1만2323대를 기록했으며, 20~30대 젊은층에게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과감한 디자인과 화려한 외장컬러가 특징이다. 다양한 컬러의 신형 쏘나타를 살펴봤다.

신형 쏘나타는 화이트 크림, 쉬머링 실버, 햄턴 그레이, 녹턴 그레이, 글로잉 옐로우, 플레임 레드, 옥스포드 블루, 미드나잇 블랙 등 8개의 외장컬러와 블랙 원톤, 네이비 투톤, 그레이지 투톤, 카멜 투톤 등 4개의 내장컬러로 운영된다. 원색 계열의 컬러 추가는 이례적이다.

신형 쏘나타는 외장컬러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나타낸다. 가장 눈에 띄는 컬러는 선명한 색감의 플레임 레드다. 메인 컬러로 내세운 글로잉 옐로우 보다 눈에 띈다. 미드나잇 블랙은 깊은 블랙의 색감이 인상적이다. 많은 선택을 받을 화이트 크림은 색감이 남다르다.

블랙을 비롯해 어두운 무채색 컬러 선택시 신형 쏘나타의 날카로운 디자인이 상당히 가려진다. 이런 효과는 폭 넓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쏘나타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인데, 중장년층이 선택할 경우에도 크게 가벼운 감각을 전하지 않아 중후한 감각이다.

신형 쏘나타의 전면은 낮고 와이드한 감각이 강조됐다. 전륜구동 임에도 긴 보닛을 구현하고 보닛 파팅라인을 그릴까지 연장해 일체감을 높였다. 그라데이션으로 이어지는 LED 주간주행등은 존재감이 확실하다. 범퍼 하단 등 부분적으로 그랜저의 디자인도 확인된다.

측면은 면을 강조하고 캐릭터라인으로 힘을 준 고급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윈도우 안쪽에 마감재를 더하고, 일체형 도어 프레임을 적용하는 등 유럽차에 가까운 구성을 갖췄다.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는 매끈한 루프라인과 어울어져 날렵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후면부는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가 확인된다. 루프라인과 이어진 트렁크리드 끝단은 과감하게 돌출돼 스포일러 역할을 겸한다. 볼륨감 있는 리어펜더와 와이드한 숄더쪽의 볼륨감은 역으로 꺽인 캐릭터라인으로 마감돼 후륜 스포츠세단이 연상된다.

좌우로 이어진 리어램프는 미등이나 전조등을 켜야 불이 들어온다. 점등시 미래차 감각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다. 트렁크 오픈 버튼은 엠블럼 내부를 누르는 방식으로 쏘나타 뉴라이즈와 동일하다. 트렁크 내부에 손잡이가 생략된 점은 추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실내의 첫인상은 고급스러움이 다가온다. 디자인과 소재의 매칭을 통해 구현한 고급감은 그랜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앞선다. 대시보드와 도어패널에는 인조가죽을 더하고, 곳곳에는 크롬과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를 적용했다. 센터터널의 단차도 확인되지 않는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캐딜락 옵틱 조용히 업그레이드, 446마력..483km 주행

캐딜락 옵틱 조용히 업그레이드, 446마력..483km 주행

캐딜락은 옵틱 2026년형을 24일 공개했다. 2026년형 옵틱은 듀얼 모터 출력이 업그레이드됐으며, 싱글 모터 후륜구동이 도입됐다. NACS 충전 포트가 추가돼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주차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옵틱은 GM 전기차 전용 BEV3 플랫폼을 기반으로 얼티엄 배터리와 얼티엄 드라이브가 적용된 콤팩트 SUV다. 캐딜락코리아는 옵틱과 풀사이즈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 등 브랜드 최신 전기차를 도입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푸조 408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4390~4890만원

푸조 408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은 4390~4890만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48V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조합돼 도심 주행 시간의 약 50% 이상을 전기로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14.1km/ℓ를 확보했다. 가격은 4390~4890만원이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세부 가격은 알뤼르 4390만원, GT 48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반영시 GT는 4817만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알뤼르는 추후에 출시된다. 4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정찰제 기반 위탁판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센추리, 썬팅도 필요 없다..창문에 디지털 커튼 탑재

토요타 센추리, 썬팅도 필요 없다..창문에 디지털 커튼 탑재

토요타는 2025년형 센추리(Century) SUV를 23일 공개했다. 2025년형 센추리 SUV는 2열 도어 창문과 리어 쿼터 글래스에 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지털 커튼을 새롭게 탑재했다. 센추리 SUV는 토요타 내수용 최상위 라인업으로 2열 거주성이 극대화됐다. 센추리 SUV는 토요타 내수용 최고급 SUV로 '운전 기사가 운전해주는 차량'을 콘셉트로 지난 2023년 9월 공개됐다. 2025년형 센추리 SUV 가격은 2700만엔(약 2억500만원)부터다. 센추리 SUV는 이전 세대 센추리와 다르게 중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GV90 포착, 거대한 풀사이즈 SUV..내년 출시

제네시스 GV90 포착, 거대한 풀사이즈 SUV..내년 출시

제네시스 GV90(가칭)가 포착됐다. kindelauto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GV90는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카의 양산형 버전인 플래그십 전기 SUV다. GV90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코치 도어 등 고급 사양 탑재가 예고됐다. 내년에 출시된다. GV90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최상위 모델이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CCO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GV90는 제네시스의 새로운 플래그십이 될 것이다. 최상위 라인업에서 고객에게 SUV와 세단 등 다양한 선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일렉시오 제원 공개, 투싼급 전기 SUV

현대차 일렉시오 제원 공개, 투싼급 전기 SUV

현대차 일렉시오(ELEXIO) 제원이 공개됐다. 중국 특허청을 통해 공개된 일렉시오는 현대차 투싼과 유사한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듀얼 모터 기준 최대 312마력을 발휘한다. 일렉시오는 중국에서 개발된 모델로 현지 전략 모델이다. 국내 등 글로벌 출시는 미정이다. 일렉시오는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그룹의 합작 법인인 베이징 현대가 중국에서 개발한 최초의 전기찯. 일렉시오는 현지 전략 모델로 국내 등 글로벌 출시는 없을 전망이다. 일렉시오 시작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폭스바겐 골프 GTI 에디션 공개, 골프 R보다 빠르다고?

폭스바겐 골프 GTI 에디션 공개, 골프 R보다 빠르다고?

폭스바겐은 골프 GTI 에디션 50을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골프 GTI 에디션 50은 GTI의 5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로 엔진 출력이 325마력으로 향상됐으며, 전용 내외관 디자인과 전용 외관 컬러,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골프 GTI 에디션 50은 GTI 5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로 역대 골프 GTI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골프 GTI 에디션 50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스턴 후속에 적용되는 T2X 플랫폼, 어떤 구성인가?

렉스턴 후속에 적용되는 T2X 플랫폼, 어떤 구성인가?

KG모빌리티가 차세대 중대형 SUV에 중국 체리사의 T2X 플랫폼을 사용해 주목된다. KGM은 지난 17일 'KGM FOWARD' 중장기 로드맵에서 2026년 중대형 친환경 SUV의 출시 계획을 밝혔다. 코드명 SE10으로 불리는 해당 차량은 콘셉트카 F100 기반의 신차로, T2X 플랫폼을 사용한다. 체리자동차는 상하이자동차, 창안자동차, 둥펑, 디이자동차와 함께 중국의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다. 체리사가 한국에 이름을 알린것은 2003년 쉐보레 마티즈를 카피한 경차, QQ를 출시한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액티언 하이브리드 옵션 공개, 풀옵션 가성비로 승부수

액티언 하이브리드 옵션 공개, 풀옵션 가성비로 승부수

KG모빌리티(이하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옵션이 공개됐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S8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데, 1열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최신 ADAS, 12.3인치 내비게이션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7월 출시되며, 가격은 3650~3750만원 사이에서 책정된다. KGM은 지난 6월 19일부터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 S8 단일 트림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다양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랜드로버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 공개, 복고풍 컬러로 존재감 '업'

랜드로버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 공개, 복고풍 컬러로 존재감 '업'

랜드로버는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Trophy Edition)을 20일 공개했다.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은 디펜더 110을 기반으로 과거 오프로드 대회 카멜 트로피에서 사용된 디펜더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은 오는 7월 영국에서 공식 공개된다. 디펜더 트로피 에디션은 카멜 트로피 랜드로버에 경의를 표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참고로 카멜 트로피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 진행된 오프로드 대회로 랜드로버 오리지널 디펜더가 사용됐다. 디펜더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