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2028년 4월부터 전기차를 운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1마일(1.6km)당 3펜스(58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하루 32km 주행시 약 1160원, 30일 운영시 매월 3만4800원, 연간 42만3400원을 운행세로 지출하는 셈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차 주행세의 50%가 부과된다.
주행거리 측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주행거리 측정계를 부착하거나, 주행거리 신고제가 유력한 것으로 얘기된다. 영국의 자동차 세율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반의 차량소비세(VED)을 사용한다. 런던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15파운드(2만9000원)의 혼잡세를 부과한다.
고가의 전기차에 대한 차량소비세 기준은 일부 완화된다. 현재 4만파운드(7748만원) 이상 전기차에 매년 425파운드(87만원)가 부과되는 것을 2026년 4월부터 차량가액 5만파운드(9685만원)로 상향되며 이는 전기차에 한한다. 참고로 기아 EV6 중위 트림의 가격이 5만파운드를 넘어선다.
그 밖에 영국에서는 전기차 충전시 집에서 충전하는 것과 충전 사업자를 이용하는 것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부가가치세가 차등 적용되기 때문인데, 충전 사업자에게는 20%의 부가가치세가, 가정용 충전에는 5%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때문에 외부 충전소 이용시 높은 비용을 지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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