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2018년형 AMG GT와 GT-S 국내 출시

벤츠, 2018년형 AMG GT와 GT-S 국내 출시

발행일 2018-03-22 10:46:37 박수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 및 GT 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 및 GT S는 새로운 수직 바 형태의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채택했다. 가격은 각각 1억7300만원, 2억1200만원이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 및 GT S는 알루미늄 경량 구조와 GT S 기준, 기존 510마력에서 522마력으로 더욱 강력해진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자동변속기 등의 최적화된 기술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인텔리전트 알루미늄 경량 구조와 더불어 AMG 라이드 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과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GT S에는 AMG 전자식 후륜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 AMG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된다.

새롭게 적용된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은 크롬으로 감싼 15개의 수직 바가 특징이며, 현행 커스터머 스포츠 레이싱 카인 AMG GT3의 외관으로부터 적용됐다. 긴 보닛과 근육질의 후면부는 스포츠카로서의 메르세데스-AMG GT와 GT S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메르세데스-AMG GT와 GT S에는 에어패널(AIRPANEL)이 장착된다. 프런트범퍼의 하부에 설치된 에어패널은 전기 모터에 의해 약 1초 내에 전자식으로 여닫히며 항상 최적의 냉각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AMG GT S에는 AMG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가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대형 전면 스플리터, 리어 스포일러, 전륜 휠 아치의 플릭 등의 디테일이 추가돼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함과 더불어 핸들링 성능을 크게 향상했다.

V8 엔진을 형상화한 센터 콘솔은 AMG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완성돼 역동성을 더했다. AMG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나파 가죽으로 감싼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는 기존 대비 14마력 상승한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64.2kgm를 발휘한다. 메르세데스-AMG GT S는 12마력이 증가한 최고출력 522마력, 최대토크 68.4kgm다. 변속기는 리어 액슬에 위치해 전후 무게배분 47:53을 기록한다.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 메르세데스-AMG GT S에는 보다 단단히 조율된 스포츠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만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이 역동적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2018년형부터 기본으로 탑재되는 AMG 라이드 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은 전자 제어 댐핑 시스템을 통해 주행 상황 및 속도, 도로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각 휠의 댐핑 조절을 통하고, 노면의 충격과 진동을 흡수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한층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의 기본 탑재로 스포츠 감성을 자극하는 배기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선택된 AMG 드라이브 셀렉트 모드에 따라 2개의 배기 플랩이 개폐되며, 본 모드는 AMG 드라이브 유닛의 조절 버튼을 통해 개별적으로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AMG GT S 모델에는 AMG 전자식 후륜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 AMG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추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메르세데스-AMG GT S에는 트랙 주행을 위한 레이스(RACE) 모드가 추가로 제공된다.

그 밖에 프리-세이프, 충돌방지 어시스트, 주의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의 장치를 통해 높은 안전성도 확보했다. 2018년형 모델에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부메스터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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