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부위별로 나눠 보는 디자인 특징들

신형 그랜저, 부위별로 나눠 보는 디자인 특징들

발행일 2016-10-27 14:17:23 탑라이더 뉴스팀

현대자동차 27일 '신형 그랜저'를 완전히 공개했다. 신형 그랜저는 기존 그랜저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젊은 감각을 강조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감을 높였으며, 후륜구동 세단과 같은 역동적인 프로포션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을 강조한 후드, 'L' 형상의 LED 시그니처를 내장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존 모델보다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와 캐스캐이딩 그릴은 와이드앤로우 프로포션을 강조했다. 방향지시등은 LED 타입으로 범퍼 내에 위치하는데, 범퍼 쪽의 디테일이 상당히 뛰어나다.
 

측면부는 우아한 실루엣과 비례감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그랜저 고유의 캐릭터라인이 후드에서 리어램프로 자연스럽게 연결됐으며, 캐릭터라인의 높이를 낮춰 무게중심을 내림으로써 안정감을 강조했다. 리어펜더의 볼륨감에 특히 공을 들였으며, 사이드미러는 콘셉트카를 연상케하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다.

후면부는 5세대 그랜저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얇은 LED 시그니처가 리어램프 좌우를 연결하며 후면 전체를 감싸는 스타일을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리어램프는 양각 형태의 조각같은 입체감을 부여한 스타일로 현대차에서 처음 시도되는 타입이다. 방향지시등에는 벌브 타입 전구가 적용됐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됐다. 각 기능별 섹션 구분으로 조작 편의성이 향상된 센터페시아와 동급 최대 거주 공간, 완성도 높은 디테일, 그리고 고급감을 높인 섬세한 컬러와 소재를 적용했다. 공조장치와 오디오 조작부의 디자인은 제네시스 EQ900의 스타일과 유사하다.
 

특히 크래시패드의 높이를 낮추고 독립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넓고 안정감 있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탁 트인 전방시야를 확보해 주행시 개방감을 높였다. 실내를 구성하는 컬러는 블랙, 브루노(진그레이), 카멜, 베이지가 지원된다. 대형 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됐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28일 공개되는 4부작 웹무비 '특근(감독: 김건, 배우: 김상중, 김강우, 주원)'의 3화에서 주인공의 차로 비중 있게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 특근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웹툰 연계 신개념 웹무비로 네이버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집에서 짚으로! 지프, 강하늘과 브랜드 캠페인 전개

집에서 짚으로! 지프, 강하늘과 브랜드 캠페인 전개

지프(Jeep®)가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강하늘과 함께 일상 속에서 누리는 로망과 자유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프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지프의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와 강하늘의 따뜻한 매력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시리즈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일상 속의 로망과 자유’를 주제로 한 이번 브랜드 영상은 ‘하늘과 지프의 만남(SKY meets JEEP)’을 테마로, 영화 같은 필름 감성으로 제작됐다. 지프 특유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기아 PV5 패신저와 카고, 준중형급 차체 중형급 공간

[시승기] 기아 PV5 패신저와 카고, 준중형급 차체 중형급 공간

기아 PV5 패신저와 카고를 시승했다. PV5는 기아가 처음 선보인 전기 미니밴으로, 적절한 크기와 패키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전기차 전용 설계를 통해 준중형 SUV 크기의 차체로도 카니발급 공간을 보여줘, 소형 화물차는 물론 카렌스의 수요가 부활할 가능성도 기대된다. 기아는 PV5를 PBV(Purpose-Built Vehicle)로 기획했다.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목적 기반 모빌리티',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된 차량이라는 뜻이다. 2024 CES에서 예고된 P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보조금 확정, 최대 '1430만원'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보조금 확정, 최대 '1430만원'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EV 누리집에 따르면 신형 아이오닉6 국고보조금은 최대 58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최대 총 14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형 아이오닉6는 부분변경으로 1회 완충시 최대 562km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아이오닉6의 세제혜택 후 가격은 스탠다드 E-벨류+ 4856만원, 익스클루시브 5095만원, 프레스티지 5553만원, 롱레인지 2WD E-라이트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515만원, 익스클루시브 N 라인 5745만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코리아 'Let’s Ride, Just Style!' 캠페인 실시, 스몰 펀 모터사이클 고객 확대

혼다코리아 'Let’s Ride, Just Style!' 캠페인 실시, 스몰 펀 모터사이클 고객 확대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8월부터 10월까지 혼다의 ‘스몰 펀(Small Fun)’ 모터사이클 보유 고객 및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et’s Ride, Just Style!(달려! 내 스타일대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혼다의 ‘스몰 펀(Small Fun)’ 모델은 수동 변속 기어를 탑재한 125cc 이하의 소형 모터사이클로, 콤팩트한 크기에도 혼다가 추구하는 라이딩의 즐거움을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개성 있는 주행 감각과 경쾌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씰 출시, 실구매 4천만원 초반대..530마력 퍼포먼스

BYD 씰 출시, 실구매 4천만원 초반대..530마력 퍼포먼스

BYD코리아는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씰 다이내믹 AWD는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으로 국고보조금 178만원이 확정,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4천만원 초반대로 실구매가 가능하다. 출고 선착순 500명에겐 충전 크레딧도 제공된다. 씰 다이내믹 AWD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후 4690만원이다. 씰 다이내믹 AWD 국고보조금은 178만원으로 확정됐다.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4천만원 초반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씰 다이내믹 AWD 출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모델Y 롱보디 공개, 6인승..2열 통풍 시트 탑재

테슬라 모델Y 롱보디 공개, 6인승..2열 통풍 시트 탑재

테슬라는 모델Y L을 19일 중국에서 공개했다. 모델Y L은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롱보디 모델로 3열 시트가 추가된 6인승으로 운영되며, 2열 독립 시트에는 열선/통풍 기능까지 적용됐다. AWD 단일 트림으로 주행거리는 최대 751km다.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모델Y L은 부분변경 모델인 모델Y 주니퍼에 도입된 롱보디 신규 트림이다. 모델Y L 가격은 중국 기준 33만9000위안(약 6500만원)으로 일반 모델Y 롱레인지 AWD 대비 2만5500위안(약 500만원) 비싸다. 모델Y L의 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모델Y 6인승 실내 선공개, 2열 독립 시트 적용

테슬라 모델Y 6인승 실내 선공개, 2열 독립 시트 적용

테슬라 모델Y L 실내가 선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모델Y L은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롱보디 모델로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2열 독립 시트와 2열/3열 송풍구, 2열/3열 시트 풀 플랫 기능 등을 갖췄다. 하반기에 공개되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Y L은 부분변경 모델인 모델Y 주니퍼를 기반으로 차체를 키운 롱보디 모델이다. 모델Y L은 3분기 중 중국에서 공개되며,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Y L은 일반 모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브롱코 로드스터 공개, 1966년대 클래식 스타일

포드 브롱코 로드스터 공개, 1966년대 클래식 스타일

포드는 브롱코 로드스터 콘셉트를 17일 공개했다. 브롱코 로드스터 콘셉트는 브롱코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로 1966년대 오리지널 브롱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으며, 시트와 외관 컬러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구현됐다. 양산 계획은 없다. 브롱코 로드스터 콘셉트는 브롱코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브롱코 로드스터 콘셉트는 1966년형 U13 브롱코 로드스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브롱코 팀의 목표는 오프로드용 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브리지스톤, 한정판 람보르기니 페노메노 타이어 단독 공급

브리지스톤, 한정판 람보르기니 페노메노 타이어 단독 공급

브리지스톤이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슈퍼카 ‘페노메노Fenomeno’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파트너로 선정됐다. 산타가타 볼로냐 하우스(Sant’Agata Bolognese)가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디자인한 첫번째 차량인 람보르기니 페노메노의 제작 20주년을 기념해 출시되며,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디자인과 브랜드의 독창성을 기념하는 모델로 29대 한정 생산된다. 최고출력 1,080마력의 파워트레인을 갖춘 페노메노는 정지에서 시속100km까지 2.4초, 시속200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