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SL400 국내 출시..가격은 1억3200만원

벤츠, 더 뉴 SL400 국내 출시..가격은 1억3200만원

발행일 2016-07-13 11:10:43 이한승 기자
▲ 벤츠, SL4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로드스터 '더 뉴 SL 400'을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인 로드스터 더 뉴 SL 400은 지난 1952년 최초로 선보인 300 SL을 시작으로 60여년간 스포츠 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모터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프리미엄 로드스터의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이외에도 더 뉴 SL 400에 새롭게 적용된 엔진 사운드 제너레이터는 스포츠 엔진 사운드를 생성하여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동시에 로드스터만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 벤츠, SL400

V6 바이터보 적용

더 뉴 SL 400은 배기량 2996cc, 최고출력 367마력(5500-6000rpm), 최대토크 50.9kg.m(2000-4200rpm)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9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250km/h이다. 복합연비 9.3km/ℓ, CO2 배출량 189g/km다.
 

더 뉴 SL 400에 장착된 V6 바이터보 엔진은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이 34마력, 토크가 2.0 kg•m 향상돼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0.9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 km/h를 4.9초만에 도달하여 기존 모델에 비해 0.3초 빨라졌다.
 

뿐만 아니라, SL에 처음 적용된 자동 9단 변속기 9G-TRONIC과 다섯 가지 변속 모드(Eco, Comfort, Sport, Sport+, Individual)를 갖춘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가 결합하여 한층 더 다이내믹해진 성능을 갖췄다. 
 

▲ 벤츠, SL400

더 뉴 SL 400의 올-알루미늄 바디셸은 2012년에 선보인 6세대 모델부터 적용됐으며 스틸 소재로 만들었을 때와 비교하여 약 110kg정도 무게를 줄였다.
 

편의성 높인 오픈탑

더 뉴 SL 400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다양한 새로운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제공된다. 40km/h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 가능한 전자식 루프탑에 최초로 오토매틱 트렁크 세퍼레이터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루프 개폐를 위해 트렁크 안쪽에 위치한 트렁크 세퍼레이터를 수동으로 직접 여닫아야 했던 기존 모델과는 다르게 오토매틱 트렁크 세퍼레이터는 자동으로 작동하여 오픈탑 드라이빙이 한결 간편해졌다.
 

또한 오픈 주행 시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가 적용되어 사계절 오픈 주행이 가능하고, 찬 바람이 머리 뒤로 들이치는 것을 막아주는 천 그물망과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전동 바람막이는 보다 쾌적한 오픈탑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 벤츠, SL400

더 뉴 SL 400에 기본 적용된 액티브 멀티컨투어 시트 패키지는 마사지 기능을 제공해 다이내믹한 주행에도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의 피로를 덜고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트 내부에 장착된 에어 챔버는 허리뿐만 아니라 체형에 딱 맞는 시트 설정이 가능하며 회전 각도에 따라 몸을 적절하게 받쳐준다.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한 더 뉴 SL 400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는 3D 스테레오 카메라와 새로운 안전/편의 기능들로 구성되어 운전자의 스트레스와 사고의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더 뉴 SL 400의 가격은 1억32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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