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 모집

현대차,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 모집

유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진과 함께 4개월 간 다양한 의견 제안 및 구체화

발행일 2016-05-31 12:47:51 박태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H-옴부즈맨’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H-옴부즈맨’은 현대자동차가 제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고객 소통 프로그램이다.

▲ 왼쪽부터 홍성태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이동철 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공학 교수

 
이는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마련한 대국민 소통프로젝트 ‘2015 마음드림’ 행사에서 제안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채널 마련’ 공약을 구체화한 것으로, 현대자동차는 ‘H-옴부즈맨’ 제도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고,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옴부즈맨’에 지원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그룹(5명 이내)은 6/1~6/23일까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6/27일에 홈페이지에서 최종 선정 대상자들을 발표한다.(지원자격, 선발기준, 선발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 
 
‘H-옴부즈맨’에 선정된 지원자들은 7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에 걸쳐 현대자동차의 상품 및 판매/서비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미래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게 된다.
 
특히 각 주제별로 데니스홍(UCLA 기계항공공학교수, 로봇전문가),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전문가), 이동철(하이엔드전략연구소 소장, 하이엔드마케팅전문가), 홍성태(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교수, 한국마케팅학회장) 등 4인의 전문가 멘토가 ‘H-옴부즈맨’들과 함께 제안을 개발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10월에 있을 ‘2016 마음드림’ 행사에서 참석자들의 현장투표와 멘토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제안 4개 팀을 선발하고, 이후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연말 페스티벌에서 최우수팀을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H-옴부즈맨으로 선정될 경우 활동 기간 동안 매달 팀별 활동비 지원, 현대자동차 차량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된 팀에게는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견학을 포함한 5박 7일의 해외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H-옴부즈맨’은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대자동차에 자유롭게 전달해 직접 현대자동차를 바꿔나갈 수 있는 기회”라며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함께 나누어 갈 수 있는 ‘H-옴부즈맨’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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