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IT 컨설팅 전문가 틸로 코슬로브스키 전격 영입

포르쉐, IT 컨설팅 전문가 틸로 코슬로브스키 전격 영입

발행일 2016-04-15 17:14:38 박태준 기자

포르쉐 AG는 디지털화 및 연결성 선진화를 위해 세계적인 IT 컨설팅 전문가인 틸로 코슬로브스키(Thilo Koslowski)를 디지털 모빌리티(Digital Mobility) 부문의 수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적인 IT 기술 컨설팅 전문업체인 가트너(Gartner)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그는 자동차 시장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과 세계적인 IT 기술 산업에 대한 폭넓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영입되었으며 올리버 블루메 회장 직속으로 발령됐다.

▲ 틸로 코슬로브스키

틸로 코슬로브스키는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가트너에서 약 20년 간 경력을 쌓았으며, 최근까지 자동차 시험 책임자, 그리고 차량 정보 통신 기술(ICT)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왔다. 그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 및 IT 업체에 새로운 시장 트렌드와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제품과 고객 경험, 비즈니스 모델 및 파트너십으로 각 회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유관 부서와의 적절한 협력을 통해 코슬로브스키는 포르쉐 본사에서 혁신적 기술 구현, 특히 자동차 디지털 커넥티비티, 고객의 디지털 경험, 그리고 스마트 모빌리티 및 자율 주행 차량 영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 활동을 통해 포르쉐의 디지털화 및 제품의 혁신 또한 이끌어낼 예정이다. 

포르쉐 CEO인 올리버 블루메는, “디지털 모빌리티와 신(新)비즈니스 영역의 전문가인 틸로 코슬로브스키를 포르쉐에 영입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하며 기대를 비췄다. 이어서 블루메는 그의 영입으로 포르쉐가 전 산업군에 걸친 디지털화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은 포르쉐가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핵심 기술 중 하나”라며 “전통 스포츠카 DNA를 미래의 새로운 기술과 융합하여 포르쉐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보여주겠다”라며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틸로 코슬로브스키는 RWTH 아헨 공과 대학교에서 경영학과 마케팅 및 유럽 경제학, 생산공학 등을 전공했다. 그는 아우디를 포함한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마케팅 업무를 맡아왔다. 코슬로브스키는 기술 중심의 자동차 시대에서는 일관적인 방향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경험들에 있어 유례 없는 다양성과 다각적인 변화에 대한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 틸로 코슬로브스키

이어서 그는, “추후 몇 년에 걸쳐 자동차 산업은 새로운 의미로 정립될 것이다. 우리 시대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에서 자동차는 가장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전자제품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전하며 “포르쉐는 가상과 현실의 세계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연결할 것이며, 이러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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