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 자동차업계 동반성장 위한 세미나 개최

KAP, 자동차업계 동반성장 위한 세미나 개최

발행일 2016-04-14 11:46:45 박태준 기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섭)은 4월 14일 더케이서울호텔(양재동)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영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혼열일체가 되어 글로벌 탑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온 기업 경영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성장 둔화와 브라질, 러시아, 중동 등 신흥시장의 금융불안 및 저유가 지속 등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북핵리스크 등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자동차산업 경영환경이 그리 순탄치 않을 것으로 진단하였다.
 
 또한 IT기업들의 자동차시장 진출 가시화와 자동차 패러다임의 빠른 변화로 인해 이업종간 융복합이 가속화되었고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업계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하면서 앞으로의 10년은 지난 10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또 다른 양상의 혁신적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부품업계들은 품질에 대한 무한책임 의식 강화와 원가절감,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2,3차사와의 협력강화로 완성차의 동반성장 지원에 부응한 상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하겠다고 역설하였다.

 
본 세미나의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이상준 과장은 「’16년 자동차산업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친환경화, 지능화로 대변되는 산업환경의 변화 추세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수단인 친환경차의 전략적 육성과 자율주행차 선도국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올해의 정책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세계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확보, 국민체감형 전기차 생태계 구현, 글로벌 스마트카 부품기업 육성, 자동차-IT 융합을 위한 생태계 조성,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앤장법률사무소 이종광 회계사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권 승계」라는 주제로 상속공제제도 및 가업 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 특례, 원샷법에 대한 설명과 조세 절약적 경영권 승계 방안에 대해 제시하였다.
또한 임치용 변호사는 「선제적 구조조정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일본의 도산사건 비교와 경제 성장률과 도산사건의 추이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기업 구조조정의 사례 및 시사점과 앞으로의 전망을 전하였다.
그리고 박혜진 변호사는 「협력업체 재무악화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협력업체 재무악화 대응을 위해서 금형확보방안, 계약과 관련된 대응 방법 및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정호승 시인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라는 주제로 여행, 사랑, 고통의 본질이라는 세 종류의 화두를 음악을 곁들인 몇 편의 시로 소개하면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경영에 매진해온 경영인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 하였다. 그는 “고통과 시련을 통과하지 않고는 결코 인간이 아픔다워 질 수 없다는 것을 50대 중년에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시는 결국 인간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목마른 인간의 영혼을 위로해 준다”고 역설하였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롤랜드버거코리아 이수성 대표는 「글로벌 M&A 추진전략 및 국내외 사례」라는 주제로 글로벌 M&A의 이해, 준비전략과 방법론을 설명하고 자동차분야 M&A 현황 및 사례와 노하우를 전달 하였다. 그리고 성공적인 M&A 거래를 위해서 피인수 기업에 대한 사업 및 재무적 관점을 포함한 총체적 이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실사, 인수 프로세스를 주도할 수 있는 사전 준비와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닛산 신형 리프 미국서 4100만원, 구형보다 '싸다'

닛산 신형 리프 미국서 4100만원, 구형보다 '싸다'

닛산은 신형 리프 미국 가격을 20일 공개했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로 가족 친화적인 전기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리프는 패스트백 스타일 크로스오버로 변경됐으며,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488km를 주행한다. 가격은 2만9990달러(약 4100만원)부터다. 신형 리프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닛산의 전동화 'Re:Nissan' 전략의 핵심 역할을 한다. 신형 리프는 가족 친화적인 전기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신형 리프의 미국 가격은 2만9990달러(약 4100만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국내 출시, 8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국내 출시, 8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는 296 스페치알레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의 스페셜 버전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 출력이 880마력으로 향상됐으며, 경량화와 다운포스 증가, 속도에 따른 엔진 사운드 등 '주행의 짜릿함'이 강조됐다.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의 스페셜 버전이다. 페라리 스페설 시리즈는 성능과 경량화, 공기역학, 디자인 등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퍼포먼스와 드라이빙 감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도록 설계된 차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세닉 E-Tech 가격 5159~5955만원 확정, 고객 인도 개시

르노 세닉 E-Tech 가격 5159~5955만원 확정, 고객 인도 개시

르노코리아는 세닉 E-Tech 가격을 확정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닉 E-Tech는 경쾌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다. 세닉 E-Tech 가격은 5159~5955만원으로 확정됐으며, 국고보조금은 443만원이다. 세닉 E-Tech 세부 가격은 개소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테크노 5159만원, 테크노 플러스 5491만원, 아이코닉 5955만원이다. 올해 999대만 판매된다. 세닉 E-Tech 국고보조금은 443만원이다. 지자체 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모델3 방향지시등 레버 조용히 추가, 국내는?

테슬라 모델3 방향지시등 레버 조용히 추가, 국내는?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에 방향지시등 레버가 추가됐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델3 하이랜드 전 트림에 스티어링 휠 방향지시등 버튼을 대체하는 전통적인 방향지시등 레버를 도입했으며, 기존 고객은 액세서리로 설치할 수 있다.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모델3 하이랜드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부분변경 모델이다. 모델3 하이랜드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다양한 신규 사양이 적용됐는데, 컬럼식 기어레버 삭제와 테슬라 플래그십인 모델S 및 모델X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집에서 짚으로! 지프, 강하늘과 브랜드 캠페인 전개

집에서 짚으로! 지프, 강하늘과 브랜드 캠페인 전개

지프(Jeep®)가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강하늘과 함께 일상 속에서 누리는 로망과 자유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프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지프의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와 강하늘의 따뜻한 매력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시리즈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일상 속의 로망과 자유’를 주제로 한 이번 브랜드 영상은 ‘하늘과 지프의 만남(SKY meets JEEP)’을 테마로, 영화 같은 필름 감성으로 제작됐다. 지프 특유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기아 PV5 패신저와 카고, 준중형급 차체 중형급 공간

[시승기] 기아 PV5 패신저와 카고, 준중형급 차체 중형급 공간

기아 PV5 패신저와 카고를 시승했다. PV5는 기아가 처음 선보인 전기 미니밴으로, 적절한 크기와 패키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전기차 전용 설계를 통해 준중형 SUV 크기의 차체로도 카니발급 공간을 보여줘, 소형 화물차는 물론 카렌스의 수요가 부활할 가능성도 기대된다. 기아는 PV5를 PBV(Purpose-Built Vehicle)로 기획했다. 단어 그대로 풀이하면 '목적 기반 모빌리티', 특정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된 차량이라는 뜻이다. 2024 CES에서 예고된 P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보조금 확정, 최대 '1430만원'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보조금 확정, 최대 '1430만원'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6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EV 누리집에 따르면 신형 아이오닉6 국고보조금은 최대 58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최대 총 14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형 아이오닉6는 부분변경으로 1회 완충시 최대 562km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아이오닉6의 세제혜택 후 가격은 스탠다드 E-벨류+ 4856만원, 익스클루시브 5095만원, 프레스티지 5553만원, 롱레인지 2WD E-라이트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515만원, 익스클루시브 N 라인 5745만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코리아 'Let’s Ride, Just Style!' 캠페인 실시, 스몰 펀 모터사이클 고객 확대

혼다코리아 'Let’s Ride, Just Style!' 캠페인 실시, 스몰 펀 모터사이클 고객 확대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8월부터 10월까지 혼다의 ‘스몰 펀(Small Fun)’ 모터사이클 보유 고객 및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et’s Ride, Just Style!(달려! 내 스타일대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혼다의 ‘스몰 펀(Small Fun)’ 모델은 수동 변속 기어를 탑재한 125cc 이하의 소형 모터사이클로, 콤팩트한 크기에도 혼다가 추구하는 라이딩의 즐거움을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개성 있는 주행 감각과 경쾌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씰 출시, 실구매 4천만원 초반대..530마력 퍼포먼스

BYD 씰 출시, 실구매 4천만원 초반대..530마력 퍼포먼스

BYD코리아는 씰 다이내믹 AWD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씰 다이내믹 AWD는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으로 국고보조금 178만원이 확정,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4천만원 초반대로 실구매가 가능하다. 출고 선착순 500명에겐 충전 크레딧도 제공된다. 씰 다이내믹 AWD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후 4690만원이다. 씰 다이내믹 AWD 국고보조금은 178만원으로 확정됐다.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4천만원 초반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씰 다이내믹 AWD 출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