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퇴근 환경 조사 결과 발표

포드자동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출퇴근 환경 조사 결과 발표

총 1,057명의 한국인 응답자 중80%는 최근 1년 간의 출퇴근 환경이 더 좋아졌거나 비슷하다고 응답

발행일 2016-04-07 13:54:49 박태준 기자

포드자동차는 최근 한국을 포함,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의 출퇴근 환경에 대한 설문 조사[1]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연결성, 모빌리티(이동성), 자율주행 자동차, 소비자 경험, 빅 데이터 분양 등의 발전을 위해 포드가 추진하고 있는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계획의 일환으로, 자동차 개발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출퇴근 현황을 파악하고, 각 지역별 교통 문제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미래의 이동성을 개선시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출퇴근 환경에 대한 비교적 안정된 반응


 
조사 결과, 국내 전체 응답자의 80%가 최근 1년간의 출퇴근 경험이 이전보다 더 좋아졌거나 비슷하다고 응답하며 아시아 평균 64% 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출퇴근 경험이 예전에 비해 나빠지지도 나아지지도 않았다는 답변이 전체의 57%를 기록, 전체 조사 국가(평균 31%)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작년 대비 교통체증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73%가 작년과 교통체증을 겪는 수준이 비슷하거나(56%) 줄어들었다고(17%) 답하였고, 27%의 사람들만 교통 체증을 더 많이 겪고 있다고 대답하여 다른 국가에 비해 교통체증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한국인 응답자의 48%가 현재의 출퇴근 환경이 “나쁘지 않다”라고 대답하며, 대만(50%)과 뉴질랜드(4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포드 아태지역 스마트 모빌리티 담당 디렉터 존 라슨(John Larsen)은 “전 세계 사람들은 지역 특색에 따라 각기 다른 교통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며,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는 전 세계의 다양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이 하루하루 더 나은 삶으로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우리나라 시민의 출퇴근 만족도가 여타 아시아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인구의 도시 집중 경향에도 불구하고 도로, 지하철 등의 전통적인 교통 인프라가 꾸준히 갖춰져 온 덕택으로 풀이된다”고 평하면서 “다만 예전에 비해 나빠지지도 나아지지도 않았다는 답변이 높은 것은 이런 투자를 한없이 할 수도 없고, 또 그 한계 효용 역시 체감된다는 것을 시사하며, 따라서 피부에 와 닿는 교통문제 해결에 보다 다각적인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 언급했다.


 
정 대표는 이어 “카셰어링, 자가용과 대중교통과의 통합, 주차공간 효율성 제고, 더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기술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한 새로운 차원의 이동성 개선이 하나의 해답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포드의 이러한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추진은 급변하는 교통 환경 및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드자동차는 앞으로도 도시화, 중산층의 성장,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 문제, 밀레니엄 세대의 부상으로 인한 소비자 행동 변화, 제한된 천연자원 등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도전 상황에 대응하고 더 나은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는 비즈니스 전반의 혁신을 통해 단순 자동차기업을 넘어 자동차와 이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포드자동차의 확장된 사업모델이다. 올해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유한회사(Ford Smart Mobility LLC)를 설립하고, 준자율주행 시스템의 상용화를 가속화함에 따라 교통 체증 속에서의 주행과 주차를 지원하는 주행 보조 기술 등에 대한 개발 투자를 3배로 늘리는 등,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GM 슈퍼크루즈, 한국에 연내 출시..세계 3번째

GM 슈퍼크루즈, 한국에 연내 출시..세계 3번째

제너럴 모터스(GM)는 업계 최초로 상용화된 핸즈프리(Hands-free)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Super Cruise)'를 한국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은 북미와 중국을 제외하면 첫 번째로 슈퍼크루즈가 도입되는 시장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첫번째 핸즈프리 기술로 소개된다. 슈퍼크루즈는 GM의 첨단 주행 기술로, 북미 지역 누적 주행거리 약 8억7700만km(지구-달 왕복 1141회 거리)을 기록,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해왔다. 운전자가 항상 전방을 주시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EV5 보조금 562만원 확정, 실구매 3500만원대도 가능

기아 EV5 보조금 562만원 확정, 실구매 3500만원대도 가능

기아 EV5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 EV누리집에 따르면 EV5 롱레인지 2WD 국고보조금은 562만원으로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엔트리 트림인 에어 기준 3500만원대로 구매도 가능하다. EV5는 SUV 보디타입 준중형 모델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460km다. EV5는 E-GMP 플랫폼 기반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정통 SUV 보디타입의 준중형 모델이다. EV5 세부 가격은 개소세 3.5%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 롱레인지 에어 4855만원, 어스 5230만원, GT라인 5340만원이다. EV5 롱레인지 2WD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초읽기,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 초읽기, 럭셔리 고성능 전기차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공개를 앞두고 국내외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GV60 마그마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주행을 즐기면서도 언제든 고성능의 매력을 선사하며, 럭셔리 고성능에 대한 제네시스의 비전을 보여준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브랜드 첫 고성능 전기차이자 럭셔리 고성능의 새 장을 열 모델로 지난 10년간 쌓아 올린 제네시스의 기술력과 럭셔리 철학을 접목해 차별화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임박, '520km' 주행..1억4500만원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출시 임박, '520km' 주행..1억4500만원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국내 투입이 임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사이버트럭 AWD의 인증을 완료,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사이버트럭은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특징으로 AWD는 최대 520km를 주행한다. 가격은 1억4500만원이다. 사이버트럭은 '가장 튼튼한 픽업트럭'을 목표로 개발된 전기 픽업이다. 사이버트럭의 국내 라인업은 듀얼 모터 사양인 AWD와 3개의 모터를 갖춘 최상위 트림 사이버비스트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혼다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혼다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이 2024년 30%를 돌파해 주목된다. 2024년 하이브리드(10.6%->35.3%) 판매 성장세는 가솔린(57.0%->47.3%)과 디젤(23.8%->4.4%)을 압도했다. 전기차(2.1%->8.6%)를 제외하면 모든 유종을 흡수하며 친환경차 시장의 주류로 부상했다. 수입차 시장만 살펴보면, 2003년 가솔린(97.8%) 중심에서 2025년 상반기 하이브리드(57.5%)와 전기차(27.8%)는 전체 차량의 85.3%를 차지, 수입 승용차 시장이 완전히 재편된 것을 확인할 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V70보다 싸다, 볼보 XC70 하이브리드 판매 개시

제네시스 GV70보다 싸다, 볼보 XC70 하이브리드 판매 개시

볼보는 27일 XC70 가격을 중국에서 처음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XC70은 XC60보다 큰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로 볼보의 프리미엄 장거리 PHEV 아키텍처 SMA 플랫폼이 사용된 첫 번째 모델이다. XC70은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에 출시된다. XC70은 볼보 XC60보다 차체 크기가 큰 차세대 중형 SUV로 장거리 PHEV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XC70은 볼보의 '중국 제조, 세계 수출' 전략의 핵심 모델로 독일과 스웨덴 등 유럽을 포함한 70개 이상의 국가에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네이버 웨일 탑재

폴스타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네이버 웨일 탑재

폴스타코리아가 11월 대대적 OTA 업데이트 계획을 29일 공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11월 중 전 차종에 네이버 웨일과 멜론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적용해 고객들의 디지털 및 엔터테이닝 경험을 강화한다. 대상 차량은 현재까지 출고된 폴스타2 및 폴스타4다. 폴스타코리아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지금까지 기능 추가 및 최적화 등 총 17회 OTA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11월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다. 대상 차량은 현재까지 출고된 모든 폴스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쏘나타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826~3979만원

현대차 쏘나타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826~3979만원

현대차는 2026년형 쏘나타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6년형 쏘나타는 기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S'가 추가됐으며, 각 트림별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 경쟁력이 강화됐다. 가격은 2826만원이다. 2026년형 쏘나타 디 엣지의 트림별 세부 가격은 2.0 가솔린 프리미엄 2826만원, S 2956만원, 익스클루시브 3260만원, 인스퍼레이션 354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리미엄 2892만원, S 3022만원, 익스클루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렉서스 LS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굿바이 'LS'..250대 한정판

렉서스 LS 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굿바이 'LS'..250대 한정판

렉서스는 LS 헤리티지 에디션(LS Heritage Edition)을 27일 공개했다. LS 헤리티지 에디션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마지막 LS로 오리지널 LS에서 영감을 얻어 연출된 클래식한 실내 컬러 조합, 나인티 누아르라는 새로운 외관 컬러 등을 갖췄다. 25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LS는 1989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이다. LS는 BMW 7시리즈와 벤츠 S클래스 등 독일 고급 세단과 경쟁했는데, 호화로운 패키지와 브랜드 신뢰성을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현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