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4월 3일(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6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 (KIC CUP TOURING CAR RACE)의 코리아 드리프트 리그 (KOREA DRIFT LEAGUE, 이하 KDL) 1라운드가 개최됐다.
'THE ORIGINAL'이란 슬로건으로 시즌 4회 진행되며 한국 드리프트의 정통성과 모터스포츠의 홍보 역할을 병행하는 KDL 1라운드는 드리프트 1세대 홍성경 심사위원장, D1 GP 출전자 김상진 위원의 심사를 맡았다.

토너먼트 결승이 시작되자 약한 비가 내리며 노면 상태가 바뀌자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연속 되었고, T21이라 불리는 프로 클래스 코스에선 170km 속도로 드리프트 기술을 구사하여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다.
결승에서 저스트 드리프트(Just drift)의 최상현 선수와 강렬한 압박을 주고 받으며 30여분의 사투 끝에 명성 모터스(MS motors)의 허지호 선수 겸 감독이 1위에 올랐다. 시종일관 허지호 선수에게 압박을 멈추지 않았던 저트스 드리프트(Just drift)의 최상현 선수가 2위, 모션(Motion) 전찬욱 선수가 3위 트로피를 가져갔고 올 시즌 다시 복귀한 모비벅스 이태호 선수가 4위, 모비벅스 신연우 선수가 5위를 차지했다.

드리프트 시티(DRIFT CITY, DC course)에서 열린 세미프로 클래스 토너먼트 결승은 개인으로 출전한 최지웅 선수가 1위, 명성 모터스 나창선 선수가 2위, 같은 팀 권지호 선수가 3위를 차지하여 명성모터스는 드리프트 명문 팀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2016 시즌 총 4회 개최되는 KDL은 미국 최대 매디슈티컬 기업 DS 래보래토리즈 코리아 (DS Laboratories S.Korea), HSD 쇽업소버로 유명한 ㈜ 에이치.디.시스템, 참가자 전원에게 매 경기 5L 분량의 오일을 제공하는 로얄 퍼플 오일 (ROYAL PURPLE OIL), 튜닝용품의 명가 메간 레이싱(MEGAN RACING), 브레이크 시스템 버디 클럽 (BUDDY CLUB), 옐로우 튜닝(YELLOW TUNING), 오토반88 (autobahn88) 등의 후원사가 시즌 4회 동안 4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다양한 상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