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3월 27일(일)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서는 ‘2015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이하 넥센 스피드레이싱)’ 종합 시상식과 함께 2016 시즌 운영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종합시상식은 경기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및 팀 관계자들이 경기에 사용되는 타이어가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참가자들은 넥센 스피드레이싱의 타이틀 스폰서이자 국내 최대 규모인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서 타이어가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견학하고, 넥센타이어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최고 클래스인 GT-A 클래스 우승자 민수홍(D1 스펙)과 R-300 클래스 우승자 원정민(팀GHP), BK 원메이커 우승자 김민철 등 2015 시즌 총 9개 클래스 종합 1위부터 3위까지의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과 2016 시즌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상문 넥센타이어 생산담당 이사는 “넥센 스피드레이싱에 출전하시는 선수분들이 직접 사용하는 타이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하는 계기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라며, “선수들이 언제나 최고의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고의 타이어를 생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훈 넥센타이어 팀장은 “넥센타이어는 2006년 출범 이후 10년동안 출전 드라이버와 팀, 그리고 최고의 후원을 약속해왔고 실제로 그래왔다”며, “주최사인 KSR과 함께 그동안 그래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잘 준비해나갈 것이다”고 격려했다.
임준병 준비엘 대표이사는 후원사들을 대표해 “그동안 열심히 참여하고 노력해오신 넥센타이어와 KSR, 그리고 출전 드라이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며, “입상자들을 비롯해 그 외에 열심히 참여하고 노력해오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김기혁 KSR 대표는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넥센타이어의 전폭적인 지원과 여러 후원사들의 도움으로 국내 최대의 아마추어 모터스포츠경기로 성장했다”며, “올 시즌도 선수들과 팀들, 그리고 후원사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고의 대회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6 넥센 스피드레이싱은 오는 4월 23일(토)~24일(일) 인제스피디움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 동안 총 6전을 치를 예정이며, 핫식스, 불스원, 프릭사, 네오테크, 인치바이인치, 지가토, 블랙박스카비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