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K3 출시

기아차, 더 뉴 K3 출시

연비 2%이상 향상, 주력트림 트렌디 1,700만원대로 상품성과 경제성 모두 확보

발행일 2015-11-27 10:29:30 박태준 기자

기아자동차㈜는 27일(금)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JBK 컨벤션홀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The New) K3’의 사진 영상 발표회를 가졌다.

 
K3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3’는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이미지에 세련미 및 고급감을 더하는 한편, 엔진 성능을 개선해 연비를 높이는 등 고객의 기호에 맞춘 새로운 준중형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기아차는 ‘더 뉴 K3’가 획기적인 상품성 개선에 주요 경쟁 모델 대비 우월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스포티한 이미지에 세련미 및 고급감을 더한 내외장 디자인 완성
 
‘더 뉴 K3’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K3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발전시키면서 세련미 및 고급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먼저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주었으며,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고급스러운 멋을 느끼게 했다.
 
이와 함께 전면 하단부에는 가로바 형식의 인테이크 홀과 범퍼 양 끝에 에어커튼 홀을 배치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지속하고 있다.


 
후면부 또한 리어램프 그래픽 슬림화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으며, 수평적 이미지의 리어범퍼 적용 통해 크고 넓어 보이는 모습으로 좀 더 안정적인 후면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내장 디자인은 D컷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하여 K3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공조 및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의 하단부를 약간 튀어나오게 만들어 고객들이 버튼을 누르기 편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센터페시아 등 내부 곳곳에 블랙 하이그로시 및 크롬장식을 적용했으며, 변속기 판넬 디자인을 변경하고 사이드 에어 벤트에 크롬 가니쉬 적용, 센터페시아 가니쉬 카본패턴 개선으로 고급스러운 내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장착…트렌디 A.C.E 등 고객 맞춤 가치 제공
 
기아차는 ‘더 뉴 K3’를 출시하면서 고객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적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더 뉴 K3’에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자동변속기 전 모델 기본 장착돼 고객들이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게 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으며,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 → 32bit) 조향 응답성을 높였다.
 
또한 ‘더 뉴 K3는 ▲운전자의 후측방 시야 사각 지역에서 오는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해 차선 변경시 도움을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평행 주차뿐만 아니라 직각 주차 시에도 핸들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옵션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더 뉴 K3’의 트렌디 트림에 특별히 ▲트렌디A ▲트렌디C ▲트렌디E라는 3개 트림을 별도로 운영해 기존 고가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던 옵션을 주력트림에서 고객들이 ▲안전 ▲편의 ▲스타일의 컨셉트에 맞춰 차량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트렌디A 차량에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 ▲웰컴 시스템 ▲ 스마트 트렁크 등 공통사양 이외에 추가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기본 장착 되며, 트렌디C 차량에는 공통사양 외에 ▲앞좌석 통풍시트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 ▲뒷좌석 에어벤트가 기본 적용되고, 트렌디E에는 ▲HID헤드램프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LED 보조제동등 등이 기본 장착 된다.
 
기아차는 ‘더 뉴 K3’의 트렌디 A.C.E 모델을 1,823만원의 동일 가격으로 특별 운영해 고객들이 기호에 따른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14.3km/l의 연비 확보, 주력트림 ‘트렌디’ 1,700만원대로 상품성/경제성 만족
 
기아차는 ‘더 뉴 K3’를 선보이며 차량의 성능을 기존 보다 한 단계 높여 상품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 보이는 ‘더 뉴 K3’는 14.3km/l의 연비를 확보해 기존 모델보다 0.3km/l나 연비가 향상 돼 약 2% 이상 높아졌다.(15인치 휠 기준)
 
또한 최고출력 132마력(ps), 최대토크 16.4kg·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8마력(ps), 0.6kg·m 줄었지만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중속 출력을 개선해 고객이 실제 도로 운행시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저중속 출력 개선을 통해 80km/h에서 120km/h로 속도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37.6초에서 36초로 단축 됨)
 
‘더 뉴 K3’의 판매가격은 ▲디럭스 1,521만원 ▲트렌디 1,735만원 ▲트렌디 A.C.E 1,823만원 ▲프레스티지 1,909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022만원 ▲노블레스 2,095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가솔린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
 
기아차 관계자는 “세련미와 고급감이 강화된 스포티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으로 재탄생한 ‘더 뉴 K3’는 고객들의 기호에 딱 맞춘 준중형 세단이 될 것” 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 지향의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더 뉴 K3’ 출시를 기념해 11월 27일(금)부터 12월 13일(일)까지 ‘열정 응원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m)나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지인에게 보낼 열정 메시지 작성 ▲열정 스토리 주인공 추천 시승 이벤트 2가지를 실시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상 3,000명에게 비타민 음료 각 2병씩을 ▲열정 스토리 주인공으로 선정 된 히어로상 30명에게 12월 24일(목)부터 12월 28일(월)까지 K3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렌탈권과 크리스마스 케익을 ▲히어로상 수상자를 추천한 인원 30명에게 추천인상으로 크리스마스 케익을 각각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17일(목)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토요타 캠리 스페셜 에디션 공개, 스포츠 서스펜션 탑재

토요타 캠리 스페셜 에디션 공개, 스포츠 서스펜션 탑재

토요타는 캠리 나이트쉐이드 에디션(Nightshade Edition)을 공개했다. 캠리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은 그릴과 사이드미러 등 내외관 곳곳에 미드나이트 블랙 메탈릭 컬러가 사용됐으며, 스포티하게 튜닝된 서스펜션과 19인치 휠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캠리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은 9세대 캠리를 기반으로 한다. 9세대 캠리는 토요타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이다. 9세대 캠리는 지난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트레일블레이저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757~3565만원

트레일블레이저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757~3565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모카치노 베이지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2024년형에서 인기가 높았던 피스타치오 카키 외관 컬러가 액티브 트림 한정판으로 재출시됐다. 가격은 2757만원부터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트림별 가격은 프리미어 2757만원, RS 3052만원으로 기존과 같다. 액티브 한정판 모델은 전륜구동 3250만원, 사륜구동 3565만원으로 책정됐다. 액티브 한정판은 2024년형에서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카렌스 클라비스 공개, 프리미엄 소형 MPV

기아 카렌스 클라비스 공개, 프리미엄 소형 MPV

기아는 카렌스 클라비스(Carens Clavis)를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카렌스 클라비스는 인도 등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4세대 카렌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프리미엄 MPV를 지향한다. 내외관에 기아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국내 출시는 없을 전망이다. 카렌스는 소형 MPV로 2018년 하반기까지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됐다. 이후 SUV 인기가 높아지며 쉐보레 올란도(2019년)와 함께 단종됐다. 카렌스 클라비스는 지난 2021년 인도 등 일부 시장 전용 모델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아우디 신형 A6 하이브리드 공개, 출퇴근 정도는 EV로 가능

아우디 신형 A6 하이브리드 공개, 출퇴근 정도는 EV로 가능

아우디는 신형 A6 e-하이브리드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A6 e-하이브리드는 A6 풀체인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으로 이전 세대 대비 45% 증가한 20.7kWh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로 최대 111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A6 e-하이브리드는 9세대 A6의 PHEV 버전이다. 9세대 A6는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아우디 최신 플랫폼 PPC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신형 A6는 이르면 연내 국내 출시가 예정됐는데, 국내 파워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XC70 공개, XC60보다 큰 하이브리드 SUV

볼보 XC70 공개, XC60보다 큰 하이브리드 SUV

볼보는 XC70 외관 디자인과 사양 일부를 7일 공개했다. XC70은 볼보 SMA 플랫폼이 적용된 첫 번째 신차로 XC60보다 소폭 큰 차체 크기를 갖췄다. XC70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EV 주행거리가 볼보 PHEV 라인업 중 가장 긴 200km다. 9월에 공식 공개된다. XC70은 볼보의 차세대 준대형 SUV다. 볼보는 2016년 V70 왜건의 오프로드 버전인 XC70을 단종시킨 바 있는데, 최신 모델과 무관하다. XC70은 중국 시장을 위해 개발됐으나, 볼보는 향후 글로벌 출시를 고려하고 있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엘렉시오 공개, 중국을 위한 최초의 전용 전기차

현대차 엘렉시오 공개, 중국을 위한 최초의 전용 전기차

현대차 중국 법인은 엘렉시오(ELEXIO) 외관과 일부 사양을 7일 공개했다. 엘렉시오는 중국에서 개발된 최초의 전기차다. 엘렉시오는 E-GMP를 기반으로 중국 고객이 선호하는 외관 디자인을 갖췄으며, 1회 완충시 700km를 주행할 수 있다. 국내엔 출시되지 않는다. 엘렉시오는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그룹의 합작 법인인 베이징 현대가 중국에서 개발한 최초의 전기차다. 엘렉시오는 중국 전용 모델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는 투입되지 않는다. 엘렉시오는 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셀토스 2025년형 깜짝 출시, 가격 2169~2906만원

기아 셀토스 2025년형 깜짝 출시, 가격 2169~2906만원

기아는 2025년형 셀토스를 출시했다. 2025년형 셀토스는 가죽 열선 스티어링 휠과 글로브박스 조명, LED 실내등이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 적용됐으며, 상위 트림은 트림에 따라 풀오토 에어컨, 레인센서, 애프터 블로우 등이 추가됐다. 가격은 2169만원부터다. 2025년형 셀토스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0 가솔린 트렌디 2169만원, 프레스티지 2511만원, 시그니처 2759만원, X-라인 2809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 2266만원, 프레스티지 2609만원, 시그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에어 서스펜션 특성은? 제네시스 기술 홍보 나서

제네시스 에어 서스펜션 특성은? 제네시스 기술 홍보 나서

제네시스는 7일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를 공개하고 주요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는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등 제네시스의 편안하고 안락한 이동 경험 구현을 위한 기술 홍보 영상으로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는 제네시스의 다양한 기술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소개, 고객에게 제공되는 안락한 이동 경험이 어떤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지를 보여준다.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가격 뜨자마자 홈페이지 마비..폴스타2, 300대 한정판에 소비자 몰렸다

가격 뜨자마자 홈페이지 마비..폴스타2, 300대 한정판에 소비자 몰렸다

폴스타2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가 30일 출시되자마자 공식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접속 지연을 겪을 정도로 트래픽이 폭주했다. 폴스타2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는 4390만원으로 가성비가 강조됐으며, FOMO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폴스타2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는 4,39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풀옵션 사양 수준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열선 스티어링 휠 ▲뒷좌석 열선 시트 등을 기본 탑재했다. '실속 프리미엄'이라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